[인생] 역시 편의점 야간알바는 쉽지가 않네요.

[아랑늑대]

10시간 일해서 물류정리하고 폐기처분이랑 바닥청소를 못해서 정시에 퇴근도 못하고

이제 4주 지났는데 잘할려고 노력을많이 하는데 결과가 이러니 그만둘수도 없고 오기로라도 잘 해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이러다가 다른일도 이렇게 못할까봐 겁이 나기도합니다.

넋두리같아서 죄송합니다.

너무 일이 잘 안되서 제자신이 너무 화가나네요.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플랜을 잘짜고 오늘은 물류가 왕창많이 오는날이라 그것도 잘짜야하고 너무 못할까봐 너무 제자신이 도태 되까봐 겁이나네요.

진짜 잘하고 싶은데 너무 힘듭니다. ㅠ.ㅠ

힘들어도 잘하고싶습니다.

너무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초콜렛$]

음 알바도 연장근무라는게 있나요?

[루리웹-9470400338]

주간알바생이 늦게 오면 내가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태가 빈번하게 벌어지죠.
발렌타인데이 등 행사가 있는 날은 좀 더 일찍 출근할 때도 있고요~

[죄수번호-2052922750]

매장이 겁나게 바쁜매장이라 원래 빡센 곳일수도 있고 일을 아예 안해본 입장에서 첫알바라 일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건지 글로는 판단이 안되는데
얼른 판단하셔야 할듯

[히로유키]

일이라는게 처음 부터 잘할순 없는거죠 차근차근 경험을 쌓다보면 익숙 해지실거예요

[루리웹-7500398000]

매출이 높은 편의점이라 진짜 물량이 많아서 힘든 건지,
작성자가 아직 숙달이 안돼서 일이 힘든 건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네요.

[루리웹-2161909556]

잘 하려는 마음이 있다는게 중요한게 아닐까싶은데, 두달째도 그러면 일머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나오는 수 밖에

[산사르 부천호]

강남같은 엄청 번화가 아니면 야간알바는 졸린게문제지 일자체는 시간이 널널해서 하기쉬운편인데...
어차피 좀 빡센지역이라고 해도 한달정도 하다보면 적응되긴합니다

[게티스버스]

처음부터 잘하는게..쉬운건 아니져.
손님대응하느라 까먹고 그럴수도있죠.

[오비탈레인]

자신을 너무 몰아 붙이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될 일도 망치기 일쑤입니다
글쓴이에게는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이네요

[서핑핑]

편의점 운영중입니다.
야간에 ff나 유제품 이외에, 센터물류가 들어오는 편의점은 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업무량이 확 달라져요.
혹시나 센터물류까지 들어오는 곳인데 시급도 짜다면 다른지점으로 옮기시는걸 추천합니다.

[서핑핑]

센터물류는 음료, 술, 과자 등입니다.
장사가 잘되는 편의점일수록 이 물량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새벽이라도 혼자서 빡셀수 있습니다.

[♀선녀보살♂]

이또한 지나가리.. 시간 좀더 지나면 눈감고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 하실겁니다 ㅎㅎ

["empty space"]

사람마다 맞는 일이란게 있는것이니 정 힘드시면
3개월정도 하시고 다른일을 찿는것도 방법입니다
유독 편이점이 복합적인 일을 많이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지치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물류오면 물건 종리하고 상자접어 쌓고 공병받고
판매하고 음식물 비우고 분리수거 하고 청소하고
월말엔 쇼카드 갈고 담배검수하고
꽤나 스트레스 받지요 저는 야간 편의점 할땐
물류 좀 많을때 빼곤 할만은 했습니다
시간 죽이기는 좋아해서요 폰시간으로 때울때도
있으니..하지만 안맞는 분은 꽤나
힘들거라 생각은 합니다

[DAMAE]

제가 봤을때 일이 많은 것 같아요
2-3개월 하고 제시간의 못하면 다른 일 알아보는게 좋아요
꼭 열심히만 하는게 방법이 아니예요

[체르디]

편의점마다 케바케인데 물류가 많이 들어올수록 헬인거에요
다른데 더 적게 들어오는데 더 일하고 똑같은 시급 받는거에요
다른 곳에서 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멀리까지가보자]

편의점 야간은 그냥 물류만 후딱 받고 시간때우는게 일인데요?
혹시 편의점 크기가 좀 크고 밤에도 사람많은 번화가 한가운데 있는데 혼자 일하시나요?

보통 편의점이 크거나 유동인구가 많은곳에 있으면 알바도 두명 이상을 둡니다

[공허의 임나연]

혹시 겜클 와일드울프님이신가요?

[한국대장]

저도 젊을때 편의점 알바 해봣는데...
처음엔 점장님이 화장실 청소는 자기가 한다고 걱정말라고 하더니
어느덧 화장실 청소까지 하고 있던.....
너무 무리해서 몸 축 낼 필요는 없지만 젊어서 열심히 사시면
(절대 몸 축내서 무리하면서까지는 하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그때 이런 일도 했는데 생각하면 추억으로 살기도 한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