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에 유별난 동료가 하나 있습니다. 이전 부서에서도 평이 대단했는데, 결국 안좋은 인간관계 사고로 쫓겨나듯 제가 있는 부서로 옮겨 왔었지요..
색안경 벗고 대했는데, 시간이 좀 흘러보니 왜 소문이 안좋게 돌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미 사이가 틀어진 경우라 일일이 열거해봐야 판단력만 흐릴거 같고, 객관적인 사실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같은 직장내 같은 계급인 사원인데도 불구 하고 남이 일 열심히 하는게 아니면 눈 뜨고 못 보는지 감시 합니다.
예를 들자면 (현장일이라) 어느 구역서 작업을 하겠다고 통보하면, 굳이 꼭 쫒아와서 자기 눈으로 확인하거나 심지어 일 하는걸 사진 까지 찍습니다.
이게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 일부 몇몇 다른 동료도 자기도 그런일 당했다며 불쾌히 여기더라구요.
제가 할말은 하고 사는 성격이라, 직접 대면해서 선넘는 행동 말라고 했더니..경직적인 구조를 가진 회사가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며 미안하다는데, 그 뒤로도 바뀐게 없어요;; 흡연자 분들은 담배 피러 갔디 오면 그 시간까지 시간 체크 해서 한 소리 한다고 하질 않나...(비흡연자인 제가 봐도 너무 과한거 같아요.)
최근들어 사사건건 규정을 들먹이며 부서 단톡방 까지 관리자처럼 간섭 하기 시작해서 분위기도 오묘 해지고;;
그 사람의 부서내 안티팬들이 저랑 그 사람이랑 사이 안좋고 싸운거 아니깐 여러 이야기들도 들려주는데, 기가 막혀서 성격상 할말 조목조목 따지고 싶은 충동이 드는데, 이게 잘 하는 짓이려나 고민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대도 저 처럼 자기 신념을 못 버리고 자기 뜻 대로 다 해야 하는 타입 같아요ㅋㅋ;; 직장 동료들은 걍 자기 멋대로 하게 냅두고 왕따식으로 내버려두자는데, 이게 정답일까요?
괜한 걱정일진 몰라도, 규정대로 일 하는편은 아니라서 혹여나 차후에 일 커지면 자폭하면 같이 피해 보는건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중대한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트집잡힐 정돈 되요...)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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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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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틀어진사이라면 인사와 공유된업무이야기만 하고 빠지는게 제일입니다. 저도 비슷한부류의 동료가 한명있는데 업무관련된일이 아니면 쌩깝니다. 지적하면 대꾸하지마세요. 상대가 나이가많거나 좀더빨리입사한 사이라면 최소의예의는 지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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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깊게 상대하면 본인만 더 피곤해질 뿐입니다. 중요한 일 아니면 일적으로도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하고 그래도 자꾸 선 넘으면 따끔하게 한 소리를 해주고 아예 상대를 안해야 합니다.
(IP보기클릭)182.222.***.***
네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상대를 안하는게 답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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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감시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서 관리자에게 말하세요 관리직이 할 일을 일반 사원이 하면서 자기 일은 안하고 있는거같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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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틀어진사이라면 인사와 공유된업무이야기만 하고 빠지는게 제일입니다. 저도 비슷한부류의 동료가 한명있는데 업무관련된일이 아니면 쌩깝니다. 지적하면 대꾸하지마세요. 상대가 나이가많거나 좀더빨리입사한 사이라면 최소의예의는 지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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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역시 이게 답인가보네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 하네요. 저도 무시 하려고 하는데, 계속 꼬투리 잡으니 자꾸 울컥해서 지적질 하면 반박하고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ㅠㅠ 오죽하면 저도 마지막으로 말 하면서, 제발 나를 없는 사람 취급해서 무시 해달라고 말 했을정도니;; | 22.07.23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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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각에서 이야기 해주신 말씀 감사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는 못 해도 인정 하려고 해볼께요. 저도 지적질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웃어 넘기려고 계속 노력 해야겠습니다... | 22.07.23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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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미국 유학물도 먹고, 아버지가 의사라고 듣기도 했는데...나름 지식인이고 있는 집안에서 커왔을텐데!! 그래서 저 같은 천출은 이해를 못 하는걸까요;; | 22.07.23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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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ㅁㅁ같은 소리세요? | 22.07.24 0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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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를 무슨 깨달은 사람 마냥 하니 더 XX같네 | 22.07.25 21:06 | |
(IP보기클릭)97.108.***.***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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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많은 분들이 그런쪽으로 조언들 하시네요. | 22.07.23 00:0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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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귀신
똑같이 해주고 싶어도...애초에 남의 모습을 뒷 모습이라도 허가 없이 촬영하는게 불법 아닌가요!? 전 이거, 직장내 괴롭힘 같은거나 불법 초상권 침해 같은걸로 으름장 놓고 싶은데.. | 22.07.23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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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깊게 상대하면 본인만 더 피곤해질 뿐입니다. 중요한 일 아니면 일적으로도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하고 그래도 자꾸 선 넘으면 따끔하게 한 소리를 해주고 아예 상대를 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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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상대를 안하는게 답이겠어요. | 22.07.23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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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그러한거 보니 저도 따라야겠습니다. 저도 어제 인사 정도만 하고 거의 이야기 안했어요. | 22.07.24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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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제가 뭔가 하기엔 조금 그렇기도 합니다;; 간섭 싫다고 하는데 제가 간섭 하기도 뭣 하구 ㅠㅠ | 22.07.24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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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감시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서 관리자에게 말하세요 관리직이 할 일을 일반 사원이 하면서 자기 일은 안하고 있는거같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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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하고 싶긴한데...이 일로 인해서 부서 분위기가 더 와해 되고 하며 저도 민폐 끼치는 일이 되는지라 섣불리 하기 그러네요 ㅠㅠ | 22.07.24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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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듣고 따라 해야 할 조언입니다! | 22.07.24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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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흙....괘씸하긴 한데, 그렇게 까지 하긴 ㅠㅠ | 22.07.24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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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역시 그렇죠?! 너무 또 선을 넘는다 싶으면 말해봐야겠습니다. | 22.07.24 09:11 | |
(IP보기클릭)2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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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말을 해도 이 사람은 어차피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쪽도 간섭을 덜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안되더라구요 ㅠㅠ 오죽하면 제가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해달라고 했을정도니;; 아무튼 너무 그쪽이 하라는대로 제가 바뀔수도 없겠지만,어느정도 타협은 해야 할거 같습니다.. | 22.07.24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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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자기 암시 정말 잘 걸어봐야겠네요... | 22.07.24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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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미리 증거 수집은 좀 해놓을까 싶기도 하고...여론전으로도 압박도 할겸;; | 22.07.24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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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보고 까진 안하고, 부서 사원들끼리 수근 거리며 뒷담화 오가고 있네요... | 22.07.24 0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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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게 그럼 부서 불화가 일어난다는게 그대로 보고 되면 상당히 복잡해지는지라 ㅠㅠ 그 방법은 회사내에서 전부 반대 할꺼라 예상 됩니다... | 22.07.24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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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보낸 스파이라면 좀 더 유능한 사람이 올거라 생각 됩니다 ㅎㅎ;; | 22.07.26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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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월권행위...확실하게 최근에도 또 그러한 사실이 드러난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 부분은 상사와 이야기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 22.07.26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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