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적잖이 충격? 이었습니다만.
아주, 지극히, 현실적이고 당연한 말씀에 주말동안 곰곰히 생각해 보았고.
아내랑 상의한 후에.
당연히 결론은 내가 살고 보자였네요.
월세 아주머니, 카페, 요식업 사장님과 각각 말씀 나눴습니다.
우선 월세 아주머니와는 보증금에서 우선 끌어쓰기로 했고.
카페 사장님 또한 충분히 납득하셨고.
솔직히 그동안 먼저 임대료 인하해 주시고 많이 못해드려 죄송하다고 하시는 등
너무 많이 고마웠다고 여전히 힘들지만 최근 배달이 많이 늘어 정상적으로 가는 것에 흔쾌히 동의해 주셨고.
요식업 사장님 또한 배달 위주다 보니 거의 타격이 없었기 때문에 카페 사장님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시라고 하시네요.
말씀 드리기 전에 어찌나 떨렸는지.
말씀나누고 돌아서서 한숨 쉬고 보니 손에서 진땀이...
댓글로 일깨워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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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더불어 사는것도 좋지만 그것도 우리 가족이 굶지 않고 제대로 살 수 있을때 이야기죠. 결단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121.176.***.***
다행입니다~ 먼저 선행을 베푸셔서 그런지 좋은 답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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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더불어 사는것도 좋지만 그것도 우리 가족이 굶지 않고 제대로 살 수 있을때 이야기죠. 결단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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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먼저 선행을 베푸셔서 그런지 좋은 답으로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