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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베트남 여자친구랑 결혼하려고 합니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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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모쏠 백수가 국제결혼(베트남)에 환상품고 쓴 글같다
20.05.15 09:38

(IP보기클릭)11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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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치민 10개월차 거주중입니다. 4개월 지내시면서 베트남 여성분들 만나보셧다는데 저랑 느낌이 너무 다르시네요... 저의 경우는 여기 여자들이 돈 돈이 더 심했지.... 덜하지 않은것 같아서요. 반대로 생각하면 되려 돈으로 어떤 여자든 만날수도 있고... 뭐 이런것도 다 사람마다 다른거니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교제하시고 서로간에 소통 문제 없으시다면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20.05.14 23:49

(IP보기클릭)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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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결혼 10년차 입니다...솔직하게 애기하겠습니다..~!!!!!!!!!!!! 베트남여자도 외모,돈,자산,직업 다 따집니다.~! 역설적으로 선진국인 한국남자하고 개발도상국 베트남여자 국제커풀 이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베트남남자 한국여자 커플..??? 이상하지욧.!! 특히 중개업체통한 결혼...!!! 자기자신 외모,직업,차,집 좋으면 이쁜베트남여성 맺어질 가능성 비례합니다...~~!이쁜여성일수록 남성들을 고릅니다. 행여나 결혼하고나서 남자배경이 자기랑 안맞으면 바람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왜냐구요? 나이차 많은 남자하고 어린신부 결혼..~~~! 무얼보고 선택할까요>??? 개중에는 잘사는 커플도 있지만 이혼하고 도망가서 안산역에 찿으러다니는 남편분도 많이 보았습니다.... 요새는 베트남메신저인 잘로 통해서 정보교환도 매우 빠릅니다...진짜 연애결혼아니면....한국여자나 베트남여자나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제와이프 친구들 사례도 많이 접하고 지방에 있는 베트남국제결혼동호회회장도 역임했습니다... 베트남여성에 관한 환상을 가지면 절대 안됩니다...거울보고 자기 나이,외모한번보고 선택하세요..~!
20.05.15 01:40

(IP보기클릭)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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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베트남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 이상으로 돈을 많이 밝히는 경향이 있더군요. 베트남 소재의 모 유명 유투브 채널 게스트로 나왔다가 고정이 되었던 2명의 베트남 여자들도 돈 때문에 결별한 사건이 있었죠. 이젠 나라의 성향이라기 보단 그냥 그 여자 개개인의 성향이라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암튼 본인의 결정은 본인이 책임지시는 것이고 그저 행복하고 오래 지속가능한 결혼생활이 되시길 기원할 뿐입니다.
20.05.15 00:14

(IP보기클릭)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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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트남은 아니고 타국 외국인과 국제 연애 4년차에 결혼 준비중입니다만, 지금까지 한국사람 외국사람 만나면서 느낀건, 국민성보다 개개인의 인격과 인성이 우선한다는 것 입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제 여친도, 사람이 좋아서 만난거지 외국 출신이라서 사귄게 아닌 것 처럼요. 글쓴이 분이 물론 심사숙고해서 여러 베트남 여성을 만나셨겠지만, 지금 글로만 봐서 베트남 여자가 좋은 이유는 '한국여자보다 돈을 덜 밝히고 가정적임' 이정도로만 판단이 되거든요. 제 사견으로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국민성 차이로 결혼할 여자를 정하는 건 약간 성급한 결정 아니신가 싶네요. 더군다나 그 국민성이라는 것도 한국여자는 돈을 밝히고, 베트남여자는 돈을 안밝힌다?? 이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여자 얼마나 많이 만나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만나봣지만 사람은 그냥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봅니다. 결론은 국적으로 결혼을 판단하지 말고, 인격과 인성으로 판단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5.15 00:23

(IP보기클릭)11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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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치민 10개월차 거주중입니다. 4개월 지내시면서 베트남 여성분들 만나보셧다는데 저랑 느낌이 너무 다르시네요... 저의 경우는 여기 여자들이 돈 돈이 더 심했지.... 덜하지 않은것 같아서요. 반대로 생각하면 되려 돈으로 어떤 여자든 만날수도 있고... 뭐 이런것도 다 사람마다 다른거니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교제하시고 서로간에 소통 문제 없으시다면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20.05.14 23:49

(IP보기클릭)113.173.***.***

思心2
그나저나 확실히 베트남 여성분들이 남자 잘챙기는건 크게 공감합니다. 작은것 부터 큰것까지 딱히 남자가 먼저 신경 쓰기도 전에 다 챙기는 느낌이죠... | 20.05.14 23:50 | |

(IP보기클릭)83.251.***.***

思心2
공감해요. 조급하신게 이해는 되나 그래도 너무 결혼 목적으로 서두르지 마시고, 이 분 말씀대로 글쓴 분과 맞는 분 신중하고 천천히 교제 해보셨으면 합니다. | 20.05.15 00:13 | |

(IP보기클릭)223.62.***.***

연애를 기반으로 한 국제결혼은 몰라도 매매혼이면 여자가 돈돈 안거릴수 있을까요;
20.05.15 00:05

(IP보기클릭)83.251.***.***

베트남 사람과는 아니지만 국제 결혼한 사람입니다. 제 생각엔 꼭 베트남 사람과 결혼해야지 보단 일단 베트남에서 자신과 맞는 인연을 찾아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만나보시면 어떨까요. 어떤 사연이 있으시길래 한국 여성에 반감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나라든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마다 당연히 국민성이 어느 정도 존재는 하지만 결국 사람 개개인은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국제 결혼이 사람에 따라 더 재밌을 수도, 더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그것에 흥미를 느끼신다면 외국인과 결혼 생활도 재밌지만 타국 문화에 관심이 없으면 힘들 수도 있어요. 부부 양쪽이 배려도 많이 해야하고 나라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포용력도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꼭 아내가 외국인이어서가 아니고 그저 저와 관심사가 많이 겹치고 저를 많이 이해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즉 결혼 생활이 어느 나라사람과 하는 것도 영향이 있지만 누구와 결혼 하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베트남 사람은 어떨까라는 막연한 상상보단 한 번 만나보시는게 어떨까요.
20.05.15 00:10

(IP보기클릭)122.44.***.***

저는 하노이 미딩송다에 있었어요 북부남부는 너무 다르더라구요
20.05.15 00:11

(IP보기클릭)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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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베트남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 이상으로 돈을 많이 밝히는 경향이 있더군요. 베트남 소재의 모 유명 유투브 채널 게스트로 나왔다가 고정이 되었던 2명의 베트남 여자들도 돈 때문에 결별한 사건이 있었죠. 이젠 나라의 성향이라기 보단 그냥 그 여자 개개인의 성향이라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암튼 본인의 결정은 본인이 책임지시는 것이고 그저 행복하고 오래 지속가능한 결혼생활이 되시길 기원할 뿐입니다.
20.05.15 00:14

(IP보기클릭)122.44.***.***

그러게요 제가 12월에 하노이가서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하니까 계속 힘내야죠라며 뽜이팅시키는게 참 좋더라구요 여담인데 저는 여자친구가 오면 고맙다고 택시비를 주는데 어떤친구는 바로 싹 가져가버리고 어떤친구는 아니야~내가 좋아서 왔구 나는 오토바이타고 와서 돈 괜찮아~그러더라구요ㅎㅎㅎ저는 그런말에 끌리는듯해요
20.05.15 00:20

(IP보기클릭)113.173.***.***

sk10435
하노이쪽은 좀 덜하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보네요.... 호치민은 전국 시골에서 돈벌러 올라온 처자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좀 지내다보면 성향에 물든다고 그러드라구요.... | 20.05.15 00:23 | |

(IP보기클릭)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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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트남은 아니고 타국 외국인과 국제 연애 4년차에 결혼 준비중입니다만, 지금까지 한국사람 외국사람 만나면서 느낀건, 국민성보다 개개인의 인격과 인성이 우선한다는 것 입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제 여친도, 사람이 좋아서 만난거지 외국 출신이라서 사귄게 아닌 것 처럼요. 글쓴이 분이 물론 심사숙고해서 여러 베트남 여성을 만나셨겠지만, 지금 글로만 봐서 베트남 여자가 좋은 이유는 '한국여자보다 돈을 덜 밝히고 가정적임' 이정도로만 판단이 되거든요. 제 사견으로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국민성 차이로 결혼할 여자를 정하는 건 약간 성급한 결정 아니신가 싶네요. 더군다나 그 국민성이라는 것도 한국여자는 돈을 밝히고, 베트남여자는 돈을 안밝힌다?? 이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여자 얼마나 많이 만나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만나봣지만 사람은 그냥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봅니다. 결론은 국적으로 결혼을 판단하지 말고, 인격과 인성으로 판단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5.15 00:23

(IP보기클릭)121.161.***.***

환타맛 오렌지
깊이 동의합니다. | 20.05.16 10:52 | |

(IP보기클릭)153.216.***.***

국적상관없이 그 사람에 따라 달라요 저 같은 경우엔 일본여친이랑 동거중인데 생활비 월세 모든거 여친이 다내쥽니다 둘다직장인 내가 내돈으로 쓰는건 내용돈이랑 핸폰요금만 내요 저같은 경우는 목돈을 날려먹은게ㅜ있어서 여친이 어느정도 안정될때까지 본인이 부다한다고 한 상태라 물론 돈만 밝히는 사람도 많음 진짜 사람 마다 다름
20.05.15 00:30

(IP보기클릭)122.44.***.***

말씀해주신게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제가 한국여자들을 좀 싫어하게 된 이유중에 요즘 유행인 페미니즘이 한몫하고 있답니다 저랑은 너무 사상이 다른것같아요 맨날 두편으로 나눠서 싸움만하는거 보는것도 무섭고 내여자가 저러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있죠
20.05.15 00:32

(IP보기클릭)153.216.***.***

그리고 국제연예건 결혼이건 확실한건 둘중 한쪽이 상대쪽 나라의 문화랑 언어를 네이티브급으로 해야 원만하게 오래갑니다 일단 베트남어를 어느정도 고수준으로 하셔야 될거에요 영어로 의사소통된다쳐도 서로 네이티브가 아니라 표현의 한계가 큽니다
20.05.15 00:33

(IP보기클릭)122.44.***.***

그렇군요ㅠㅠ 어디다가 얘기하기 민망해서 답답했는데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05.15 00:43

(IP보기클릭)61.79.***.***

여성은 케바케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사시면 염두해둘게, 다문화 아이에 대한 은근한 차별이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나중에 크게 작용합니다. 후배녀석중 한명이 미국유학 중에 사귀게 된 필리핀 여성과 결혼해서 한국에 왔는데, 한국에서 낳은 아이가 동남아 혼혈이다 보니 외모적으로 약간 티가 났고,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고 하자 매매혼으로 지레짐작 해서 어린이집에서 그 애와 놀지 말라고 하는 부모들이 왕왕 있다고 하더군요. 개소리같지만 현실이 그렇답니다..
20.05.15 01:09

(IP보기클릭)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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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결혼 10년차 입니다...솔직하게 애기하겠습니다..~!!!!!!!!!!!! 베트남여자도 외모,돈,자산,직업 다 따집니다.~! 역설적으로 선진국인 한국남자하고 개발도상국 베트남여자 국제커풀 이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베트남남자 한국여자 커플..??? 이상하지욧.!! 특히 중개업체통한 결혼...!!! 자기자신 외모,직업,차,집 좋으면 이쁜베트남여성 맺어질 가능성 비례합니다...~~!이쁜여성일수록 남성들을 고릅니다. 행여나 결혼하고나서 남자배경이 자기랑 안맞으면 바람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왜냐구요? 나이차 많은 남자하고 어린신부 결혼..~~~! 무얼보고 선택할까요>??? 개중에는 잘사는 커플도 있지만 이혼하고 도망가서 안산역에 찿으러다니는 남편분도 많이 보았습니다.... 요새는 베트남메신저인 잘로 통해서 정보교환도 매우 빠릅니다...진짜 연애결혼아니면....한국여자나 베트남여자나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제와이프 친구들 사례도 많이 접하고 지방에 있는 베트남국제결혼동호회회장도 역임했습니다... 베트남여성에 관한 환상을 가지면 절대 안됩니다...거울보고 자기 나이,외모한번보고 선택하세요..~!
20.05.15 01:40

(IP보기클릭)218.150.***.***

이래나저래나 한국여자가 낫습니다 김치년이라고 욕하지만 국제결혼이든 연애결혼이던 베트남 여자는 정말 조심해야 되요 한국 들어와서 같이 살아도 언제 잠수 탈지 몰라요 나는 안그러겠지 하다 뒷통수 제대로 맞습니다 한국여자와 인연이 없으면 그냥 혼자 사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20.05.15 04:19

(IP보기클릭)61.76.***.***

돈 액수의 크고작음의 문제일뿐 방향성은 결국 같은것 아닐까요 당장 돈 액수가 적으면 마음의 부담이 좀 덜하려나? 개인적으로 알고지낸것이라면 결혼후 먹튀가 좀 덜하긴 하겠지만, 어느정도 감정이 있다면 연애기간좀 늘인다음 결혼하는걸 추천합니다 요즘 베트남 젊은애들 겁나 영악해요 모계사회이기도 하고 우리 생각보다 더 어린나이때부터 돈관념이 철저합니다 오히려 한국여자애들 20대가 돈에대해 더 순진할정도
20.05.15 04:53

(IP보기클릭)114.29.***.***

조건 볼거면 일본여자 찾아 보세요. 장기 저성장 겪은 국가답게 사회적 분위기 자체가 남자가 원하는 여성상에 맞게 행동하는게 미덕이 된 상황인데다 한때 유일하게 미국 박살내고 글로벌 탑티어 찍은 국가 답게 집안 어마어마 하게 부자인데 특별히 조건 안보는 여자 엄청나게 많습니다. 개개인 성향을 일반화 시키는게 적합하진 않지만 단순 비율로만 놓고 본다면 배트남 여자는 성관계 문란하고 돈에 환장한데다 처가 미친듯이 챙기는 비율 한국여자하고 비교도 안되게 많아요. 사회생활 해보면 가난할 수록 순박하고 착실하고 착하다는건 미디어가 만들어낸 허구라는 사실 알 수밖에 없을텐데 동남아에 그런 편견 가진 자체가 신기하네요
20.05.15 07:57

(IP보기클릭)112.154.***.***

루리웹-1092958378
..케바케죠. 일본여자에 대한 판타지가 있으신가;;; | 20.05.15 11:07 | |

(IP보기클릭)59.7.***.***

루리웹-1092958378
본인도 일본여자에 대한 미디어가 만들어낸 허구를....믿고계시듯한데... | 20.05.15 11:43 | |

(IP보기클릭)175.20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베트남 국민성이 자존심쎄고 고집쎄고 거짓말 잘하는 정서가 깔려있음 마치 한국사람 국민성이 냄비근성있다고 하는것처럼요
20.05.15 08:05

(IP보기클릭)99.244.***.***

돈돈돈 차차차 하는걸 국적으로 구분하는거부터 에러인데요. 전 그런여자분 본적 많이없는데. 본인이 운이 없는걸 왜 국적탓을해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20.05.15 08:43

(IP보기클릭)211.36.***.***

우리나라 여자마다 다 다르듯이 베트남 여자도 다 달라요. 그래도 우리나라 여자만큼 까다롭지는 않아요(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번 만나보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거에요. 생활력은 베트남 사회가 모계사회라 꽤 있어요.그래서 그런지 고집도 좀 세긴 합니다.여러 장단점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한국여자만큼 예민하지는 않아요.
20.05.15 08:51

(IP보기클릭)106.101.***.***

BEST
돈없는 모쏠 백수가 국제결혼(베트남)에 환상품고 쓴 글같다
20.05.15 09:38

(IP보기클릭)114.201.***.***

결혼하시기전에 베트남 여자분과 1년정도 동거해보세요. 덥석 결혼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베트남에 돈좀 있는분이랑 결혼하는거 아닌 이상은 가난한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결론은 돈돈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5.15 09:50

(IP보기클릭)115.142.***.***

일단 결혼을 차치하고서라도 좋은 상대 만나신것 같아서 부럽네요ㅎㅎ... 그래도 언어나 문화에 대한 장벽이 있으니 최대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두고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로펌에서 송무변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가끔 국제결혼을 하고 함께 살다가 이혼하게 된 사건을 담당하곤 합니다. 어느 가정이나 지지고볶고 사는건 비슷하지만 기록을 보다보면 국제결혼은 이혼으로 가는 과정도 험난하고 이혼하고 난 이후에도 그 여파가 국내결혼보다 더 크다고 느끼곤 합니다(귀화 여부를 떠나서요). 함께 여행도 해보시고, 미래에 대해서 대화도 나눠보시고, 출산이나 양육문제(아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양가 부모님 문제(국제결혼이라면 반대하실분인지, 작금의 환율 사정에서 얼마까지 지원해드려야 하는지), 신혼집 문제(소유주택이 있다는건 적으셨지만 향후 어디에서 생활하시는지에 대한 문제와 직결되었으니까요) 등등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보시지요... 개인적으로는 한국 여성이 돈돈 차차 하는건 사람별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건 중에는 여성이 커리어 우먼이라서 남자의 인성이나 성품이 마음에 들면 남자쪽이 적당히 용돈이나 벌면서 생활하고 자기가 생계를 다 책임지는 케이스가 계속 늘어나는거 같아서...
20.05.15 09:59

(IP보기클릭)59.7.***.***

일단 결혼은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진지하게 사람마다 다 성향이 다른 건데 어떤 특정 나라의 사람을 일반화 시키시는 거는 이해가 안 갑니다. 사람 둘만 모아 놔 도 서로 공통점 찾기도 힘든데 몇십 만명중에 한명 이라 생각하시면 그런 일반화에 특정 나라 사람은 이럴거야 하는거 본인이 당해도 싫으 실텐데 왜 이럴까요?
20.05.15 10:00

(IP보기클릭)211.234.***.***

뭔소리에요 ㅋ 그냥 돈돈돈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을 뿐이지 남녀 차이도, 국가 차이도 아닙니다.
20.05.15 10:36

(IP보기클릭)210.99.***.***

주변에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신분 대부분 불만이 금전적인 관념이 한국하고 너무 다르다는겁니다. 저축의 개념이 거의 없다 또는 그 부분을 이해를 못한다 입니다. 돈이 있다 = 쓴다 돈이 없다 = 그래도 쓴다 이게 대부분 한국남자 베트남여자 결혼하신 주변 분들의 불만입니다.
20.05.15 10:57

(IP보기클릭)175.119.***.***

후진국 사회주의 국가 (중국,베트남) 여자들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20.05.15 11:18

(IP보기클릭)14.32.***.***

연애와 결혼은 다르구요.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지 그걸 국적 따지고있는게 참.. 부정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베트남에서 만난분들 중 일부는 잘사는 나라에서 결혼하고싶어서 일부로 참한 모습(돈 안밝히고 배려해주는)만 보여줬을 수도 있는것입니다. 국제결혼이야말로 조건보고 결혼하는것인데, 돈돈거리면 누가 결혼하겠습니까. 보고싶은것만 보지마시고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20.05.15 11:22

(IP보기클릭)1.54.***.***

한베 가정 6년차 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점점 힘들어집니다. 돈 문제 보다 문화에 따른 차이가 더 심해요. 교육에 대한 차이도 있습니다. (가정 교육, 매너 등등) 아이가 생기면 교육에 대한 차이도 달라요. 이해심이 많다면 괜찮겠지만 작은것들 하나하나 쌓여서 크게 돌아옵니다.
20.05.15 11:41

(IP보기클릭)122.210.***.***

저도 국제결혼을 했습니다. 한국사람이 남녀불문하고 좀더 직설적인 경향은 있지만, 베트남여자가 돈을 덜 밝히는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자기 기준에 기대값이 더 큰 금액이면 더 밝히게 됩니다), 베트남 여자랑 이혼했을때 같은 조건에서 재산분할을 덜 해야되는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많이 현실과 다르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20.05.15 12:09

(IP보기클릭)59.11.***.***

베트남 여자는 안만나봐서 모르겠고 개인사업이랑 동시기에 결혼했던 경험에서 돈들어갈일은 한번에 하나만 하세요 정신차려보면 돈 몇천이 그냥 훅 사라져서 허리휩니다 ㅋㅋㅋ
20.05.15 12:14

(IP보기클릭)211.196.***.***

결혼 전엔 그렇다 쳐도 결혼 후엔 결국 돈이 제일 중요함
20.05.15 12:25

(IP보기클릭)59.28.***.***

초면에 죄송한데 비추합니다 이미 네트워크가 연결되있어서 나쁜건 빨리배워요 저희형이 그렇게 결혼했는데 결국 이혼했습니다 매달 지네집 돈보낸다고 돈달라하고 일년이 1-2번은 배트남간다고 징징대고 결국은 마누라 얻고 그집안 머슴으로들어갑니다 배트남이란나라가 남자는 개차반이라 처가집 님이다 먹여살릴생각 아니면 포기하시길 빕니다 한국와서 첨에 부모님나가면서 집에 도둑들까봐 잠궈났는데 경찰신고하는 애들 입니다 감금으로 말하자면 많은데 ..... 그냥하지마세요 지금은 착할줄 몰라도 한국오면 어떻게든 지네 네트워크 정보통 들어가서 다배웁니다 돈빼내는법 이혼하는법 사기치는법 등등 그냥 호구 됩니다
20.05.15 12:25

(IP보기클릭)175.223.***.***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제가보기엔 한국여자냐 베트남여자냐보다는 어느나라 여자인건 제외하고 님한테 맞는 여자를 만나는게 중요하다고봅니다. 많은분들 더만나보시고 정하시는게 맞다고봅니다. 외모 중요하죠 하지만 외모보다 내면을 보세요. 결혼은 신중하게하셔야합니다.
20.05.15 12:28

(IP보기클릭)58.123.***.***

베트남여자이냐 한국여자이냐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전 한국여자 7세연하의 여자분과 결혼했습니다. 연애 2년 결혼 9년차입니다. 아이가 두명 있습니다. 저는 40대 초중반입니다. 30대와 40대의 나이차이 그리고, 풍요롭지못한 형편 거의 고아로 큰 두부류가 만나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근 10년간 크게 다툰적없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약 8년의 전업주부를 끝낸 마나님과 같이 1년째 일을하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일하면서 업무로 다툰적없습니다. 아직까지 퇴근할때 꼭 손잡고 걸어서 30분씩 데이트 합니다. 우스개소리로 부부끼리는 밖에서 손잡는거 아니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8세 여아와 4세남아가 있는데 4명이서 4인용 게임도 즐겨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아직 자가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아이키운다고 큰돈을 모으지 못했네요. 길게 치부를 들어내며 적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혼은 돈이 90% 라고 하지만, 가끔 남은 10%의 사람들은 행복으로 살기도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60살 70살 되면 쭈굴탱이 할아버지 할머니 됩니다. 이쁘고 이런것이 좋지만, (심하게 말해서...) 벽에 똥칠할때 똥닦아줄수있는 상대를 만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없만갤에 게시글이 하나있는데 대형 캐비넷을 자작한적이 있습니다. 비시바시컨도 만들고 취미생활을 즐기며 삽니다. 몇년전 오른쪽에 간 게시글인데 그 게임기를 지금은 아이들과 즐기고 있습니다. 그게 결혼인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글이 길어진것 같은데, 한국사람 베트남사람 이런거 생각하시지 말고 나와 맞는사람인지를 잘 구문해서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 결혼은 미친짓이지만, 그 미친짓 해보고 후회하시라고 하고싶습니다. 아이키우는데 돈도많이 들고 힘들고 내가 할수있는 것들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결혼하고 아이키우고 힘들고 아이들때문에 속상하고 돈때문에 속상해도 그러한것들때문에 행복할수있다는것을 느껴보셨으면 추천드립니다 ^^*
20.05.15 12:41

(IP보기클릭)60.196.***.***

사람은 똑같습니다. 한국에 살고 한국에 적응하게 되면 그에맞게 기준이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20.05.15 13:52

(IP보기클릭)118.32.***.***

다른건 모르겠고.. 동남아여자들.. 남자 의심 엄청 합니다. ㅠㅠ 주변에 동남아 여성이랑 결혼한 친구들이 몇있는데... 진짜... 장난아니고... 유튜브 채널로 봐도... 동일하더군요.. 질투와 의심 ㄷㄷㄷ
20.05.15 16:28

(IP보기클릭)59.8.***.***

한국에서 셈하는 여자들만 만났다면 본인이 셈하는 남자는 아닐지 자문해봅시다. 대부분은 자기 수준에 맞는 짝을 찾기 마련입니다.
20.05.15 17:33

(IP보기클릭)115.90.***.***

Butcher.Blaviken
정답. 그거 무서워서 평생 함께 살아갈 배우자의 조건을 바꾸다니..... 본인 수준에 맞는 여자랑 만나겠죠 | 20.05.15 18:24 | |

(IP보기클릭)125.181.***.***

고민게시판이랑 다른게시판에 베트남여성분이랑 결혼한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잠적
20.05.16 01:54

(IP보기클릭)121.13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긴밤
누군지 알 것 같은데 부인이 돌아오긴함 | 20.05.16 06:15 | |

(IP보기클릭)106.10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Vague Hope
아뇨 부인이 잠적한게 아니고 본인이 잠적했어요 깨가 쏟아지나봐요 ㅎㅎ | 20.05.16 11:00 | |

(IP보기클릭)121.13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36백수모쏠아다
제가 댓글 단 삭제글 은 특정인 지목인데 그사람에 대해 말한것. 근데 말씀하신대로 본인 잠적도 몇주되긴한듯 | 20.05.16 11:56 | |

(IP보기클릭)119.200.***.***

36백수모쏠아다
혹시 제 이야기는 아닌지 괜히 찔리네요. 두달 전에 아이가 태어나서 컴퓨터를 거의 못하고 있긴한데.. 베트남 아내랑 잘 살고 있습니다. | 20.05.16 21:37 | |

(IP보기클릭)116.127.***.***

사람인격이랑 국적이랑 뭔 상관? 여자 덜 만나보셨네 사람마다 케바케고 인터넷 보고 여자 배우셨나 인터넷어서 하도 김뿅뿅거리니깐 한국 여자 전부가 김뿅뿅인줄 아시나
20.05.16 08:59

(IP보기클릭)59.20.***.***

한국여자와 결혼한 입장으로서 그닥 한국여자만 돈돈돈 차차차 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성향의 여자만을 골라 만난다던지 아니면 본인도 여자의 외모외모외모 몸매몸매몸매 이렇게 따진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저는 나름 9년이상의 연예기간을 통해 결혼한 사이인데 서로 모자란 부분은 보완해주고 배려해주고 결혼생활이 너무 좋네요 지금도 주말이라고 저 게임하게 하고 아이스커피 타주고 본인은 청소빨래 지금은 화장실청소중... 저도 시간나거나 할때 서로 집안일 도와주고 서로배려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여자의 이상한 선입견을 바꾸는게 우선 아닐지 생각드네요 베트남여자, 일본여자라고 무조건 사랑만 올인 이란 성향이 있다는게 본인도 이상하다고 생각들지 않나요...
20.05.16 14:17

(IP보기클릭)223.62.***.***

저도 외국인 여자친구랑 올해로 4년째 연애중인데요.. 솔직히 저는 그냥 우리나라사람하고 결혼하는걸 추천합니다. 저야 이제 워낙 오래사겨서 애랑 결혼할생각이고 올해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벌써 식날을 잡았겠지만.. 진짜 4년 사귀면서도 안맞는게 너무 너무 너어ㅓ어어어어어어무 많았습니다 ㅡ.ㅡ 근데 4달 잠깐 살면서 뭐 얼마나 겪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여자친구는 베트남은 아니지만.. 한국여자가 아니라고 별 이상한 기대감은 안갖는게 좋아요. 서로에게 맞다 생각하고 서로를 너무많이 사랑하는 4년차이지만 여전히 늘 싸웁니다. 어제도 게임하는데 자꾸 방해해서 연락 조금 있다 하라했더니 엄청 토라지고 ㅡ.ㅡ
20.05.17 07:16

(IP보기클릭)39.112.***.***

현직 교사입니다. 다문화가정이 많은 곳에서 5년 근무했습니다. 어지간하면 추천 못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보다 더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20.05.17 09:07

(IP보기클릭)113.199.***.***

2세 생각은 안하시나요? 베트남이나 한국이나 아이가 크면서 힘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베트남사람들이 돈돈거리지 않는다라.... 뒤통수는 잘치는것 같습니다만 다받아놓고 언제그랬냐는 듯이 모르쇠 이런걸 잘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한국뿐 아니라 뭐 이런 선입견이 나쁜건지는 알지만 자국보다 못사는 나라 여자와 결혼하거나 사는건 자국에서는 자국여자랑은 결혼못하거나 인기없는 남자들이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아시아 여자들만 만나는 백인 남자들은 옐로우피버라든가 여자나 남자 모두 안좋은 이미지예요 한국여자 싫으시면 차라리 일본이나 중국여자랑 결혼하세요 그게 그나마 동남아 여자들이랑 결혼하는것보다 2세도 그렇고 선입견도 그렇고 좀 수월할수 있습니다.
20.05.18 09:38

(IP보기클릭)112.154.***.***

케바케에요. 제 지인분도 필리핀 분과 결혼했어요. 요즘 국제결혼이 보기드믄일은 아니다보니.. 주변 지역에 필리핀 사람들과 연락하고 지내요. 기본적으로 사람 성격은 남의말 잘듣고 자기말 조용조용 잘하는거같은데 신랑분과 이야기해보면 계속 남이랑 비교한대요. 누구누구는 유모차 뭐사고 뭐있고... 그래서 그거 똑같이 사야한다고합니다. 그분이 나쁜 분이라는건 아니에요. 사람이니까 누구나 그럴수가 있다는거죠. 외국인이 무조건 뭐 돈보다 사랑을 더 중요시한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리고 국제 결혼이 흔해지지 않는 이유는 문화차이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20.05.18 09:54

(IP보기클릭)115.163.***.***

글을 다 읽어보니 망상도 참 가지가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글쓴이의 미래를 위해 조언을 하자면, 여자에 대해 피해망상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피해의식이 있으신 것 같은데 정말 케바케입니다. 한국 여자도 돈돈 거리는 여자가 많지만 진짜 현모양처같은 여자도 있어요. 이건 비율은 있지만 진짜 세계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결혼이라는게 나라가 어쩌고, 어떤 여자가 좋고 나쁘고 이게 아니라 진짜 본인의 기준을 확고히 하셔야 해요. 그것도 단 하나만 확고히 하셔야 합니다. 사랑, 몸매, 돈, 얼굴, 인성 등 단 하나만 확고히 하세요. 정~~~말 사랑한다라던가, 몸매 하나만 죽이면 된다던가 그런 단 하나의 기준을 만드셔야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고, 인성도 좋고 하면 진짜 돈 많이 버셔야 합니다. 하지만 글 쓰신 내용보면 답 없으니 하나만 정하세요. 그렇게 본인 기준이 확고해지고 여러 사람 만나고 연애하시다보면 이 여자가 내 여자라는 순간이 올거고 그럼 결혼하면 되는겁니다. 위의 내용을 숙지하고 나서 + 굳이 나라를 정해야 겠다고 하시면 우선 나라를 선택하실 때 본인이 [현지 언어를 1급까진 아니어도 2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만나서 사귀면서 배우겠다? 연애하자는게 아니잖아요? 그 다음으로 [본인기준 우리나라보다 많이 후진국은 아니다]라는게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이라는게 두 인격체가 하나가 되는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라고 보는데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본인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게임오버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보다 많이 후진국이라 생각되는 여자와 결혼하면서 평생 동급으로 대우 해줄거라곤 생각되지 않아요. 이게 당장은 사랑하거나 어쩌고 하면서 전혀 그럴리 없다! 라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살다보면 싸우고 하기 때문에 결국 나올거라 봅니다. 반대로 상대도 일단 결혼해서 국적 등을 얻어 기회봐서 도망가야지 하는 상황도 발생하구요. 참고로 전 한국에선 호구같이 퍼주는 사랑만 하다가 일본에서 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해서 나름 만족하며 사는 중입니다. 지금 결혼한지 3년이 넘어가는데 정말 백수에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아무것도 없는 제게 사랑하나만 보고 와준게 고마워서 열심히 사는 중인데 지금은 집 사고, 차 사고, 대기업 들어가서 돈도 여유가 있고 나름 잘 살고 있네요. 이렇게 얘기하면서 왜 '나름' 만족한다고 하냐 물으시면, 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줍니다. 문제는 사랑만해줍니다... 돈을 벌지만 집안일을 거의 못하고, 가슴이 크지만 살도 좀 있어서 몸매가 죽이는 것도 아니고, 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지만 일본인 특유의 개인주의가 없는건 아니고... 이게 결혼생활인거에요. 그리고 전 위에 단 하나만 고르라고 말한걸 [날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으로 정했고 다른건 놓은거죠. 진짜 어떤 위기가 와도 내가 식물인간이 되도 이 여잔 절 사랑해줄거란 확신에 선택한거에요. 실제로 제가 지금 안면마비가 와 있는 상태라 밥 먹을 때 질질흘리고 제가 봐도 흉측할 때가 있는데 와이프는 그걸 보면서 꺄르륵거리고 껍딱지처럼 붙어 있습니다. 아무튼 이혼까지 생각한 위기도 몇 번 있었는데 절 붙잡아준 것도 이 선택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다른건 다 버리더라도 정말 단 하나 고르라고 말한거 대충고르지 마시고 진짜 많이 고민하시고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 여자와 결혼하시더라도 좋은 여자 만나셔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05.18 13:34

(IP보기클릭)220.80.***.***

세상 여자 다 똑같은데요... 베트남 여자가 새삼 착하게 보이는 이유는 베트남에서는 한국남자인 님이 어느정도 돈이 있는 중상위계층의 남자기 때문에 여성이 잘하는거죠. 한국 여자가 돈만 밝히다니요. 세상 신혼부부들 월세 시작, 전세 시작, 심지어 임대 아파트에서 열심히 벌면서 알콩달콩 아이 낳고 사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한국 여자가 나쁘게만 보인다면, 먼저 본인부터 문제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보는게 좋아요. 좋은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그러고 보니까 예전에 한 여성분이 자신은 나쁜 남자만 만난다고 한탄하던 생각이 나네요. 사실 대부분 본질적인 문제는 본인한테 있는데 말이죠.
20.05.18 16:48

(IP보기클릭)116.121.***.***

문화차이 무시못하고 돈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똑같습니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결혼 잘못하면 인생 망가집니다. 잘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20.05.19 18:57

(IP보기클릭)106.240.***.***

미딩 송다쪽에서 2년 반 살았습니다. 그랜드플라자 하고 골든팰리스에서 살았었는데 좀 만나다보면 훨씬 돈돈 심해집니다. 온 일가친척들 병원비며 경조사비 한다고 돈 필요한데 줄수있냐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를 잘 챙기는게 점점 집착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잘 생각 해보시길 바랍니다.
20.05.21 10:22

(IP보기클릭)42.113.***.***

10년차 입니다. 미혼이구요. 많이들 얘기 해주셨지만 1. 업체 통한 결혼은 정말 정말 비추 입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통수 맞을 확률 200% 업업! 2. 현지에서 최소 1년정도는 지내면서 베트남 사람 뿐만이 아닌 문화 자체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말도 당연히 익히면 좋구요. 3. 가능하면 부모하고 함꼐 살고, 무슨일 하면서 사는지 확실한 친구하고 만나는게 좋습니다. 무슨일 하는지 모르면 백프로 업계여성입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만... 4.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글쎄요,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가능할까요? 영어, 베트남어, 한국어 등등 손짓발짓 다 동원 해도 됩니다. 의사소통만 되면 되요 쉽지 않을꺼에요...
20.05.21 20:02

(IP보기클릭)175.193.***.***

재수없으면 자살당하고 전재산뻬았깁니다
20.05.29 16:19

(IP보기클릭)27.66.***.***

전 베트남여자이고 댓들들 다 잘 읽었어요. 베트남에 대한 좋은말 해주신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여자들도 아주 온화하고 친절하다고 생각해요. 제 선생님도 마찬가지예요. 한국 남자들도 아주 칠절하고 공손하고 배려심 많고.. 베트남 여자들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댓글을 보고 참 마음아팠던데요. 아마 나쁜 베트남 여자 몇 명이때문에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요. 전 아직 어리지만 많은 유형의 사람들과 만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베트남 여자들은 상당히 착하고 감정적으로 살은데요. 국적에 관계없이 사랑에 기초한 결혼이 좋은 일이거든요.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좋은 남편을 갖는 것이고, "이 여자가 저여자보다 나은지 여부는 남편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생겼어요. 사랑에 바탕을 둔 결혼은 국적 불문하고 좋은 것입니다. 서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아꺼주고, 서로를 존중하는 결혼하면 좋다. 우리나라 베트남은 전쟁 때문에 아직 많이 발전하지않았느데. 경제 발전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 어쨌든 ..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23.03.05 04:31

(IP보기클릭)49.142.***.***

루리웹-4175647602
베트남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습니다. 저도 문화차이도 잇고 베트남어에 자신이 없어서 그냥 한국말 선생님 정도로만 지내고 잇지만 맘이 끌리는건 어쩔수 없네요 한국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도 전쟁을 여러번 겪고 경제적으로 어려웟을때 당연히 교육수준또한 열악했습니다. 베트남이 지식이 부족한것이 아닙니다.. 전쟁이란게 그런것이죠 | 23.09.04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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