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년제 대학교 재수해서 들어가서 군대갔다오고 집이 어려워서 중간중간 학비 벌면서 학교 다니고,
집이 좀 풀려서 꿈이었던 공무원 준비를 4년간 했는데 결국 붙지 못하여 포기 하였습니다.
이쯤에 어머니가 가게를 하나 여셨는데 많이 바쁘고 힘이 들어서 상황상 일을 많이 돕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게가 안정화 되어서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있는데 생각없이 시간 보냈는지 막막하네요.
이미 공무원 준비로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편한 인생 살기에는 좀 글러버린 듯 하고
어머니 가게를 도우면서 운전을 3년정도 하고 대형면허까지 취득을 끝내고 운전쪽으로 취업을 하려고 하는 찰나에
운전 직종에서 20년 이상 근무하신 아버지께서 진지하게 반대하고 어떻게든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 사회생활을 배우라고 하셔서 고민입니다.
다만 중소기업 취업을 하려니 제 나이로는 들어가기가 쉽지 않겠더라구요.. 제가 이런일 저런일 알바 경험은 많습니다만 경력에 하등 도움되지도 않고..
그래서 일단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이번에 취득을 했고, 토익봐서 720점 정도 취득을 했는데 졸업하는 6월까지 뭘 하고 있어야 될지 궁금합니다.
세줄요약
대학교 막학기 마치는 중입니다. 졸업후 운전일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서 반대가 심해요. 대신 몇년이라도 회사 생활 해보라고 해서 졸업 전까지 자격증 따고 단기 알바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나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원서를 넣고 노력한다면 될 수 있을까요? 인천쪽 4년제 대학교 행정학과이고,
자격증은 컴활1급 1종대형면허 승용차 운전경력3년 토익720 이정도가 제가 낼 수 있는 스펙인데 대졸전형 중소기업 취업이 가능할지.. 그냥 운전쪽 일을 밀어붙일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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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합격은 이미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붙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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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급 공무원 합격했습니다. 쓴소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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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직을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경력 신입도 받아주는 회사도 제법(?) 있으니까요. 뭐 그렇지만.. 임금이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라든가.. 아니면 임금이 좋으면 거의 야근 필수(?)에 교대 근무직업이긴 합니다. 전기로 오신다면.. 일단.. 나이는 걸릴게 없구요. 자격증도 전기기능사 정도 있으면 취직은 됩니다. 전기 산업기사/ 전기기사 있으면 좋겠지만.. 머리 터지게(?) 공부하실 자신 없다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생소한 용어에.. 필기과목 5과목인데... 거의 피터지게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실기는 필답형에 써서 암기해야하는데.. 이것도 개짜증.. 아무튼 그렇게 취득을 해도... 2~3년은 다시 전기 회사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채우면.. 겨우 취직은 되겠지만... 법령으로 전기기사 자격을 필요로 하는곳은.. 거의 시설관리(?) 이기 때문에.. 거기서 교대근무하면서... 생활(?)하시게 됩니다. 아무튼 제가 보기에도 전기의 선택도 그렇게 좋아보진 않습니다. 진지하게 내가 할만한 분야를 찾아보세요. 남들 좋다는거 백날 들어서 가보면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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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그러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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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냥 운이 정말 좋은 케이스라 생각되네요. 제 와이프가 4년제 물리치료학과 나왔고 11년차인데.. 옆에서 항상 보고 많이 들어서 좀 아는데.. 와이프가 지금 처제집가 있어서 물어볼수 없어서 생각이 잘 안나는데, 종합병원 to 나 물리치료 전문 병원 (정형외과 말고 있자나요..그..) 아니면 경력 먹고 실장 달든, 도수치료 자격증 있든 나이 좀 차면.. 의원급 이나 병원급 작은곳 정도는 월급도 거기서 거기... 이직 하려고 해도 경력 어느정도만 인정.. 나이 먹으면 기피.. 오죽하면 50대 물리치료사가 20대 초봉으로 깎고 들어오겠다고 면접보고.. 물론 도수치료 따면 담당 환자수랑 급여에서 일반 물리치료사 보단 좀 더 높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선 까지만 해당되고.. 공부는 의사,약사마냥 하고 아는거 많은 전문직종인데... 어차피 돈은 정형외과 의사가 주고.. 어느정도 짬 차고 경력 차서 연봉이 높아지면 안올리고 매년 쏟아지는 물리치료사로 교체하고.. 제 와이프가 물리치료사 10000 번대 번호인데 1000 번대 물리치료사 (50대 아줌마) 가 알바 하러 와서 같이 일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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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떤 일이든 힘들고 30대 취업하기 힘들다고 판단이 됩니다.. | 19.03.25 1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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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 19.03.25 1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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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만 지금 일할 것이 마땅하게 있지 않네요.. 전기쪽 기술이랑은 완전 관련 없는 인생이지만 그쪽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3.25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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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그만큼 많이 준비하고 그만큼 많이 떨어지니까요.. 노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ㅠㅠ | 19.03.25 1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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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그러는거 아니에요 | 19.03.25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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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합격은 이미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붙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 19.03.25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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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뭔시험 경쟁률 따지면 50명중에 한두명 붙는 시험입니다. | 19.03.25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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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얼마 안가 거의 짤릴것이니 어떻게든 자기계발은 계속해 나가야 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19.03.25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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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쪽이라면 역시 전기 금형과 같은 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잘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3.25 1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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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직을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경력 신입도 받아주는 회사도 제법(?) 있으니까요. 뭐 그렇지만.. 임금이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라든가.. 아니면 임금이 좋으면 거의 야근 필수(?)에 교대 근무직업이긴 합니다. 전기로 오신다면.. 일단.. 나이는 걸릴게 없구요. 자격증도 전기기능사 정도 있으면 취직은 됩니다. 전기 산업기사/ 전기기사 있으면 좋겠지만.. 머리 터지게(?) 공부하실 자신 없다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생소한 용어에.. 필기과목 5과목인데... 거의 피터지게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실기는 필답형에 써서 암기해야하는데.. 이것도 개짜증.. 아무튼 그렇게 취득을 해도... 2~3년은 다시 전기 회사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채우면.. 겨우 취직은 되겠지만... 법령으로 전기기사 자격을 필요로 하는곳은.. 거의 시설관리(?) 이기 때문에.. 거기서 교대근무하면서... 생활(?)하시게 됩니다. 아무튼 제가 보기에도 전기의 선택도 그렇게 좋아보진 않습니다. 진지하게 내가 할만한 분야를 찾아보세요. 남들 좋다는거 백날 들어서 가보면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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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냥 운이 정말 좋은 케이스라 생각되네요. 제 와이프가 4년제 물리치료학과 나왔고 11년차인데.. 옆에서 항상 보고 많이 들어서 좀 아는데.. 와이프가 지금 처제집가 있어서 물어볼수 없어서 생각이 잘 안나는데, 종합병원 to 나 물리치료 전문 병원 (정형외과 말고 있자나요..그..) 아니면 경력 먹고 실장 달든, 도수치료 자격증 있든 나이 좀 차면.. 의원급 이나 병원급 작은곳 정도는 월급도 거기서 거기... 이직 하려고 해도 경력 어느정도만 인정.. 나이 먹으면 기피.. 오죽하면 50대 물리치료사가 20대 초봉으로 깎고 들어오겠다고 면접보고.. 물론 도수치료 따면 담당 환자수랑 급여에서 일반 물리치료사 보단 좀 더 높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선 까지만 해당되고.. 공부는 의사,약사마냥 하고 아는거 많은 전문직종인데... 어차피 돈은 정형외과 의사가 주고.. 어느정도 짬 차고 경력 차서 연봉이 높아지면 안올리고 매년 쏟아지는 물리치료사로 교체하고.. 제 와이프가 물리치료사 10000 번대 번호인데 1000 번대 물리치료사 (50대 아줌마) 가 알바 하러 와서 같이 일했다네요.. | 19.03.26 0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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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면허 있으시다니 공먼 운전직으로 알아보세요... 운전직들이랑 같이 근무하고있는데 진짜 저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으면 운전직합니다 ㅡㅡ | 19.03.25 2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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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개월에 실수령이 4200 나온다고요?... 행시라도 붙으셨나. | 19.03.25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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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개월동안 받으신 실수령이라면 납득합니다만.... | 19.03.25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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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계산해봤더니 4300이네요... 8급 5호봉이고요.. 수당이 좀 많습니다 | 19.03.25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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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부서인가요? 무슨 직렬이시고 초과를 얼마나 하시는지?... | 19.03.26 0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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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사업부서고 제 주업무가 사업 + 인허가총괄이라 출장이 잦습니다~ 초과는 매달 57+10시간 최대로 해요. | 19.03.26 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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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 한도야 관내 20+관외라 크진 않고... 초근수당이 크겠군요. | 19.03.26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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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는 관용차랑 자차 이용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달에 10번 전후로 가고 여비청구시 매달 30~70만원대 나옵니다 | 19.03.26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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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청구면 대부분 관외출장이신듯? | 19.03.26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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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좀더 스펙을 쌓고 어필할수 있는 법을 찾으시구요 젊은사람하고도 잘어울리고 공무원시험은 부모님의 강력한 바람이었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19.03.25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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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잔인하지만 이게 냉철한 현실 팩트죠. 솔직히 나이 30먹고 학벌도별로고 무스펙 무경력 백수면.. 진짜 단순 알바아닌이상은 안뽑죠 회사에서. 그렇다고 저 경력들이 피시방 편의점 이런 알 바를 써놓을 수도 없는노릇이니 솔직히 공장말곤 답이없긴합니다. | 19.04.04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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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예전글들 보고있었는데...축하드립니다 | 19.07.16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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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합격하였나요? | 20.11.23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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