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직장을구했는데.. 처음하는일이라
친구가 이야기해준말론 반복적인일이고 힘들진않는데 방진복입고일할수도있고..
경력도돼서 괜찮다고하더라구요..
일하신분이나 알고계신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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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반도체 셋업 무슨일하는건가요? 알고계신분있나요?? [13]
shine00213
(3095554)
출석일수 : 280일 LV.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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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조회 37553 비추력 10
작성일 2018.03.04 (0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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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엔지니어라고 하는데 왠만하면 비추합니다. 외국계 유명기업은 대졸채용을 많이하고 페이도 좋지만, 국내 중소중견업체들은 대졸보다도 고졸,전졸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국내업체는 근무시간대비 업무강도가 높고 박봉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장비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밤낮의 경계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결 안될때는 십수시간을 클린룸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잠을 자야할 정도죠. 반도체 공장에서 날밤새고 잠도 거의 못잔상태에서 바로 출근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집에서 자다가도 장비 문제가 생기면 전화받고 나가야되고 주말 명절에도 장비터지면 바로 달려가서 점검하는 일이 많습니다. 해외여행은 꿈도 못꿉니다. 언제 장비 터질지 모르는데 어떻게 해외여행을 갈수 있을까요? 국내여행도 힘든판에 말이죠. 반도체 업계는 신종 3D직업으로 불릴정도로 노동강도가 상당합니다. 경력쌓고 이직이야 쉽지만 문제는 같은 직종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것이 문제죠. 경력 오래된 사람들도 오늘내일 바로 퇴사할지 모를정도로 다른업종으로 이직하는 것이 현실이고, 그런 이유로 1년 365일 채용공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 반도체 장비 업계입니다. 정말 왠만한 각오아니거나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 이상 들어가는거는 비추합니다.
(IP보기클릭)222.117.***.***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저가 어느정도 아는거로는 생산설비 설치와 hook up 이 있네요 그리고 반도체분야는 사회초년생한테는 경력대비 연봉이 높지만 나중에 이직 할 때 경력 인정 받으면서 이직하기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2차 하청으로 들어가는거면 정시퇴근하기 굉장히 힘들다는것도 덤입니다
(IP보기클릭)59.27.***.***
반도체 셋업 그러면 되게 막연한데 아마 장비 설치나 보수쪽 같네요
(IP보기클릭)222.117.***.***
이게 한국 산업에 현실이죠 사람을 갈아넣어 일시키는 구조 힘들어서 다 중간에 나가니까 제품에 질은 떨어지고 발전이 없습니다 안 나가도 윗 사람들이 이득을 다 가져가는 구조라 프로젝트 끝나고 보상을 못받는 현실을 보고 젋은 사람들은 또 나갑니다 >>>>>>>>>>>> 청년실업~~~~~~~~~~ 그래도 그지 같은 땡처리 하청 구조때문에 슈퍼 갑질하는 삼성이나 대기업들은 이득을 보지요
(IP보기클릭)222.118.***.***
디스플레이, 반도체 검사 장비에서 일했었습니다. 거진 반년동안 베트남 있었는데 15kg 빠지고 공황장애같은 것도 오는 거 같아서. 숨도 쉬는게 맞는 지 몰라서 그만 뒀습니다. 초봉치고 페이가 쎈데 어떻게 보면 이게 몸을 갈아가면서 일하는 거라 높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어려운게 아니고 그냥 반복적인 거라서 프로그램 같은 걸 만져도 갈곳이 많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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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셋업 그러면 되게 막연한데 아마 장비 설치나 보수쪽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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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엔지니어라고 하는데 왠만하면 비추합니다. 외국계 유명기업은 대졸채용을 많이하고 페이도 좋지만, 국내 중소중견업체들은 대졸보다도 고졸,전졸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국내업체는 근무시간대비 업무강도가 높고 박봉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장비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밤낮의 경계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결 안될때는 십수시간을 클린룸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잠을 자야할 정도죠. 반도체 공장에서 날밤새고 잠도 거의 못잔상태에서 바로 출근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집에서 자다가도 장비 문제가 생기면 전화받고 나가야되고 주말 명절에도 장비터지면 바로 달려가서 점검하는 일이 많습니다. 해외여행은 꿈도 못꿉니다. 언제 장비 터질지 모르는데 어떻게 해외여행을 갈수 있을까요? 국내여행도 힘든판에 말이죠. 반도체 업계는 신종 3D직업으로 불릴정도로 노동강도가 상당합니다. 경력쌓고 이직이야 쉽지만 문제는 같은 직종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것이 문제죠. 경력 오래된 사람들도 오늘내일 바로 퇴사할지 모를정도로 다른업종으로 이직하는 것이 현실이고, 그런 이유로 1년 365일 채용공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 반도체 장비 업계입니다. 정말 왠만한 각오아니거나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 이상 들어가는거는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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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lessresume
이게 한국 산업에 현실이죠 사람을 갈아넣어 일시키는 구조 힘들어서 다 중간에 나가니까 제품에 질은 떨어지고 발전이 없습니다 안 나가도 윗 사람들이 이득을 다 가져가는 구조라 프로젝트 끝나고 보상을 못받는 현실을 보고 젋은 사람들은 또 나갑니다 >>>>>>>>>>>> 청년실업~~~~~~~~~~ 그래도 그지 같은 땡처리 하청 구조때문에 슈퍼 갑질하는 삼성이나 대기업들은 이득을 보지요 | 18.03.04 14:35 | |
(IP보기클릭)121.169.***.***
그게 아니라 개인 능력의 차이죠. ASML cs엔지니어는 1년차 영끌 연봉이 7000대입니다 | 18.03.04 18:37 | |
(IP보기클릭)112.171.***.***
친한 형님이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서 CS엔지니어로 근무중인데, 페이는 쎕니다. 외국계라 그런지 그렇게 사람 갈아넣지는 않더군요. 2교대였는데 3교대로 바뀌었고.... 뭐 여튼 그렇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쉽고 돈 많이 주는건 없습니다. 돈 많이 주는건 그만큼 힘들다는거죠. | 18.03.05 12:53 | |
(IP보기클릭)220.85.***.***
(IP보기클릭)180.113.***.***
(IP보기클릭)222.117.***.***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저가 어느정도 아는거로는 생산설비 설치와 hook up 이 있네요 그리고 반도체분야는 사회초년생한테는 경력대비 연봉이 높지만 나중에 이직 할 때 경력 인정 받으면서 이직하기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2차 하청으로 들어가는거면 정시퇴근하기 굉장히 힘들다는것도 덤입니다
(IP보기클릭)222.118.***.***
디스플레이, 반도체 검사 장비에서 일했었습니다. 거진 반년동안 베트남 있었는데 15kg 빠지고 공황장애같은 것도 오는 거 같아서. 숨도 쉬는게 맞는 지 몰라서 그만 뒀습니다. 초봉치고 페이가 쎈데 어떻게 보면 이게 몸을 갈아가면서 일하는 거라 높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어려운게 아니고 그냥 반복적인 거라서 프로그램 같은 걸 만져도 갈곳이 많이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