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하니) 근데 이 영화는 생각하면 할 수록 아쉬워.

[레식시즈의정상화]

주연 캐릭터의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정말 현대적으로 잘 해석되어 있어서 웬만한 애니메이션에 안 꿀린다고 생각을 하는데.

왜 연출이랑 스토리를 그렇게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지 못한 건가.

이상한 에스런인가 애스런인가를 넣을게 아니라. 나애리랑 하니가 자신이 육상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사이에서 라이벌리티를 구성하는 장면으로 만들었다면 스토리가 잘 만들어졌을 것 같은데.

남주도 그냥 환관마냥 옆에 들러붙은 껌딱지가 아니라. 하니의 달리기에 대한 진심과 열정에 반했다는 내용으로 넣었으면 스토리도 보강될 텐데.

서성한이라도 갈 수 있었던 애가. 수능 망쳐서 지방대에 들어가는 걸 보는 느낌이라 더 서글프잖아.

[블랙앵거스]

뭐 길거리 달리기 같은건 넣을법 하다 싶긴한데. 달리기 하랬더니 냅다 UFC를 공식대회에서 조져버리는건 좀 그렇긴 했음

[레식시즈의정상화]

나는 달리기를 보러갔는데 갑자기 애가 파쿠르를 하고 있으니 좀 더 짜친 느낌이야.

우마무스메에서 갑자기 레이스 안 나가고 나는 길거리 달리기가 좋아용! 하면서 길거리 달리기 하는 걸 주로 보여주는 느낌.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 다만 우리 관객이 보러간건 레이스지 길거리 달리기가 아니라는 그런 느낌이랄까.

[블랙앵거스]

개인적으로는 투트랙으로 나눠서. 하니가 길거리 달리기로 한번 따고 애리가 경주로 한번 따는 스토리로 했어도 괜찮았을거라고 보는편.

[레식시즈의정상화]

그것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