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보면
냐신 5등급제가 쐐기를 박은게 맞음.
그런데 원인의 전체가 5등급제때문만이 아님
몇년전부터 꾸준히 자퇴생은 늘어왔었음.
시험칠때마다 애매한 2~3등급 애들중에서 자퇴 또는 비교적 내신을 따기 쉬워보이는 지역으로 전학을 가는것이 트렌드가 된게 몇년됨.
작년 모 여고의 경우 2-1기말 이후 학생수가 처음 입학했던 인원 대비 1/4정도 줄었었음. 자퇴생이 제일 많았던시기는 1학년 마지막셤후 였고.
덕분에 시험끝나면 학부모 또는 학생상담중 꼭 몇건씩 자퇴 관련상담이 들어오고 난 그거 자퇴 말리다가 현탐오는게 다반사임 ㅆㅂ
여튼 내신5등급제가 ㅆㅂ ㅈ같은거 맞고 자퇴인원 늘리는데 쐐기를 박은게 맞지만 이미 구조적으로 시험한번 조지면 기회자체가 사라져버리는 구조인게 자퇴생 증가의 원인이긴함.
무엇보다 시험수준이 학교 수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게 또 다른 주요 원인임.
진짜 학교는 학습측면으로 볼때 그 본질이 교육기관보다는 평가기관에 가까워진게 오래임.
그러니 이런 상황이면 아예 초장에 자퇴해서 조기N수생 태세로 가자는 학생이 꾸준히 늘었다는거.
어째보면 언젠가는 터질 문제를 내신5등급제가 시기만 더 당긴꼴임
그런데 솔직히 자퇴해서 대학가겠다 하는 애들 중에 성공한 애들은... 진짜 모래사장에 모래한줌 수준인게 함정인거지.
자기관리가 핵심인데 고1이 자퇴해서 제대로 생활하고 자기관리하는 꼴을 못봄.
자퇴해서 성공할만한 애들은 대부분 학교 다니면서 대학 알아서 잘 가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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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이들 그러듯 나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죠.. 특히 어린 학생들이니 그런 경향이 더 큼 | 25.10.12 1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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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진 의지의 문제가 아녔음. 진짜 운의 영역이었지... 근데 올해는 5등급제 되면서 뭐.. 그런것들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버림 ㅆㅂㅋㅋㅋㅋㅋ 같은 등급내에서 점수가 수십점차이나는게 맞냐고 ㅋㅋㅋ | 25.10.12 18: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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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상적인 답이 나올수가 없는 구조임.ㅋㅋㅋㅋ | 25.10.12 18: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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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등급만 표시하게 하자 -> 그럼 죽어 (98점 3등급) 같은 전례도 있고 뭐 모르겠음 시발 | 25.10.12 1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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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도 문제고 안바꿔도 문제라 가불기 그 자체임 ㅋㅋ | 25.10.12 18: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