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적자생존이고 도태고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님

[張星彩]

하나로마트도 차로 한참 가야 있는 동네에서 마트가 인터넷에 손님 뺏겨갖고 매출 폭망해서 접는 게 아님

핵심은 물가 인건비 세금 등의 전반적인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일정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서 유지를 할 수 없다는 거지

그리고 일정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곳이면 홈쇼핑 인터넷 등하고 경쟁해야 될거고

쿨찐들 욕하는 애들도 누군가 희생해서 저런 곳에 있는 사람들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는 얘기 못하잖아 그게 불가능하단 걸 아니까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이렇게 하는 걸 맞다고 하기 때문에 현 상황까지 온거고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세금 부어서 무마하는 것 이상의 뭐가 없음 그것도 곧 한계가 오겠지만

즉 구매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 일정 이상의 돈이 안나오면 지역 자체가 시장논리에 의해 버려질 거고 그게 지방소멸, 공동화로 이어질 거란 거임

[붉은눈.]

종합하자면 졷된거군요

[張星彩]

이 문제를 어떻게 하려면 그동안 "욕심을 채울 권리"나 "밥그릇을 뺏기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무시하고 던져놨던 해야 할 일들을 해야하는데 지금으로선 동력조차 없음
어떤 사태로 수도권 및 광역시에서 사는 게 북두의 권 세계에서 사는 것 급의 난이도가 되지 않는이상 무리

[직구지온잔당군]

인구 절반 이상인 수도권조차 애들이 없어서 학교가 문을 닫고있으니 지방은 답도 없지

[망간나트륨]

즉 지역의 인프라, 라이프라인을 유지할 경제력이 해당 지역에서 소멸하고 있다는 거임.
인프라가 없으면 생존을 위한 비용이 증가할수밖에 없고, 따라서 인프라 유지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됨.
이미 이 상황에 빠져서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