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체인소맨) 스포) 레제편 가장 미치는건 그거임

[늒늒네]

덴지레제의 데이트는 솔직히 작가가 치이세요 치이세요 하고 대놓고 밀어주는게 보여서 별 감흥 없었거든

근데 영화가 끝나고 덴지는 레제가 어떻게 됐을지 모르니까 미칠거같은거임

레제가 마지막으로 자길 찾으러 온 것도, 마키마에게 죽은 것도, 사실 학교에 가 본 적 없다는 것도 모르고

레제가 어떻게 됀 건지도 모르고 그냥 자길 떠났을거라 생각하는게 미칠듯이 애절함

덴지가 레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마음으로 꽃을 먹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거

거기에 덴지를 포함해서 레제의 과거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소련과 연관되어 있다는것 말고는 레제가 누구인지 본명은 맞는지 가족은 있는지 아는게 없는거임.

말 그대로 제인 도우인거.

이 허망함이랑 애절함이 진짜 장닌 아니게 며칠동안 계속 생각남

타츠키는 만화의 악마가 맞다...

+베스트 갈 거 같으니까 추탭갈!

[코로로코]

단편의 악마다잉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2부에서 덴지가 레제 생각하는거보면 악감정도 전혀 없음. 이새끼는 지가 그냥 못나서 레제가 떠났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거야.

[슈퍼로보]

가면 안돼...

[마르케르스]

[불타는 별]

이건 의도 없이 꼬신 덴지 잘못이야...

[초☆융★합]

마키마가 용서받지 못할짓을 많이 했어
그리고 이제 사과할 상대들도 아무도 없지.. 깔끔하기도 해라

[야자와 니코니코]

그나마 다행이라는 건 덴지가 그렇게까지 머리 좋은 애는 아니라 금방 털어내고 일어났다는 거지.

어떻게 보면 너무 탈탈 털고 끝낸 기분도 있지만

[마르케르스]

[늒늒네]

그거마저 ㅈㄴ 애절함 결국 레제의 최후에 대해선 모른다는 뜻이니까..

[불타는 별]

어련히 본국으로 갔겠지 싶었는데... 최종전에서 똿?!(사실 처음엔 덴지 자아 붕괴 상태고 후에는 포치타가 다한 거라 알아볼 기회가 전혀 없었다.)

[루리웹-8272907253]

맞어 레제가 그냥 자기 살길 찾아서 갔다 생각하니까 저랬던 거라 생각하면 더 애잔함.
마키마는 잔챙이!

[귤박하]

진짜 서로간에 엮이고 못엮인거 생각하면 죤나 안타까움

[황금달]

레제는 덴지의 뒷모습을 보며 슬퍼도 덴지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알고 리타이어 했지만

덴지는 레제가 오려고 했는지, 진짜 사랑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시골쥐가 도시쥐로 변해서라도 함께 하고 싶었다는 레제의 마음은 전혀 전해지지 않았지...

결국 시골쥐는 위험한 도시쥐가 되려고 했다가 도시의 위험(마키마) 에게 죽어버렸고 ㅠㅠ

[탕찌개개개]

2부에서 다시만나서 결혼햇으면

[Chuckluck]

슬픈건 다음 덴지가 레제를 만났을땐
누군가의 개가 되어 대화할 가치 없는 적이 된 상태라는아지.

[귀찬하아아ㅏㅏㅏㅏ]

그거는 포치타였어서 반응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싶긴 한데...

[Chuckluck]

상황 지켜보고는 있었을거잖아

[건실하게 살자]

ㄴㄴ 그때는 못봤음
오히려 마지막에 마키마 기습할때 봤다면 봤겠지

[Chuckluck]

아 1차전 이야기였구나
나는 마지막 마키마전 이야기였지

[불타는 별]

과연 알아봤을진 의문... 애가 이미 미련없이 떠나 보낸 애는 가차없이 까먹는 대가리라...... 2부에서 파워 단 한번도 안 떠올리는 거 보면 확정 아닐까

[마르케르스]

이후 원치 않는 방식의 재회조차 맛도리지(지배 상태의 레제, 포치타 대역의 덴지)

[허공말뚝이]

그래도 살아있을 가능성 있지않나?
무기인간들 대부분이 마키마한테서 풀려난거보면 어딘가 살아있을지도

[마르케르스]

당시 지배당하던 무기인간들 2부에서 레제만 빼고 다 나오는 거 보면 그냥 일부로 안 보여주는 거

그래야 독자들이 더 미치거든

[야자와 니코니코]

높은 가능성으로 본국 송환이겠지. 게다가 나오면 상당히 껄끄러운 전개가 될 테니 안나오는게 더 낫긴 함

[불타는 별]

걍 1부에서 맘 먹은대로 소련 갔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