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알렉산더 대왕한테 햇빛 가리니까 비키라고 말한 철학가

[야근왕하드워킹]

아ㅋㅋㅋㅋㅋㅋ

[루리웹-2053087751]

결국 알렉산더는 정복도 휴식도 못하고 죽었으니 디오게네스가 이긴거다

[관리&매니저로착각할수있는닉]

사실 정복왕 말고 그냥 당시 이름 높은 철학자들 데려와도 디오게네스 이기긴 쉽지 않음....

[루리웹-2053087751]

사실 광장에서 노출딸 치는 놈이라 패배시키는게 불가능함

[343길티스파크]

철학자들 참교육 하러 디오게네스 등장!!

[루리웹-2578729255]

플라톤이랑도 키배 뜨지 않았나?

[씨앵쥐]

누가 모든 사물은 정지해있고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는거다 라니까 미친 사람처럼 뛰어다녔다지 ㅋㅋㅋ

[씨앵쥐]

플라톤: 그는 미친 소크라테스다

[코파카바나]

키배도 아니고 답글마다 쿠사리 넣는데 차마 반박은 못하는 말만함ㅋㅋ

[쿠미로미]

아 그냥 ㅈ까고 딸이나 치고 잠이나 자라고 ㅋㅋㅋ

[악튜러스]

플라톤이 인간을 두발로 걷고 깃털이 없는 동물이다라고 정의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깃털뽑은 닭은 데려왔다. 여기 플라톤이 말하는 인간이다! 그 후 플라톤은 깃털이 없는 두발로 걷는 동물이 인간이다. 손톱과 발톱도 있다. 라고 말했다

[Do비do밥]

알렉산더 : 선생은 세월이 흘러 나이를 많이 드시면 어떻게 됩니까?
디오게네스 : 죽겠지
알렉산더 : 그렇죠?

[티아라멘츠 코코미]

디오게네스: 그렇게 잘 아는 놈이 지금 당장 칼 안 휘두르고 뭐하냐?

[아으앍아]

?? : 피로스 이야기 아님?

[제모]

알렉산더 이야기가 먼저

[금빛곰돌이]

저것도 알렉산드르니까 통했지
이름 없는 로마 병사 였으면 메인카메라가 분리됐다고

[사뮤엘슨]

아르키메데스 ㅠㅠㅠ

[붉은눈.]

이게 대충 저 시대에서 유명한 광인/개그맨/철학자 이런 느낌이였던 거 같다
알렉산더도 저 인간이 저렇게 무례하게 대해도 그걸 이미 알았고 재밌고 흥미롭게 느꼈던 거고

[관리&매니저로착각할수있는닉]

꼴린다고 바로 광장에서 딸치고 잠자는 노인네가 미친 소리 한다고 칼질하면 그건 그것대로 왕으로서 가오 상하긴 해

[붉은눈.]

민중 의견도 떡락하겠지

[악튜러스]

디오게네스 : 아! 배고픔도 ㅈ을 흔드는 걸로 해소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사카르]

사실 알렉산더 본인도 하려고 했으면 당장 궁에 가서 폼나게 살수야 있었지.
무엇을 위한 목표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점.

[ideality]

피로스 1세도 같은 말을 들었다.

[H.25]

햇빛 = 왕
햇빛을 치워라 = 넌 왕감이 아니니 저리가라
저런 해석도 있어서 흥미로웠음

[H.25]

근데 뭐 어짜피 누가오든
아 햇빛가리지말고 꺼져하긴 했을듯

[레식시즈의정상화]

알렉산더: 디오게네스가 부럽구나!

디오게네스: 어렵지 않음. 표주박 줄테니 내 옆에 누우쉴?

이렇게 대화했더니 알렉산더가 추하게 빤스런 쳤다는 야사도 있다.

[사이가도(彩画堂)]

[coolblue2]

디오게네스 일화는 센스넘치는게 많더라 ㅋㅋ

[빵긋웃자]

지성있고 철학적이게 ㅁㅊㄴ이라서 말빨로도 이기기 쉽지 않음ㅋㅋㅋㅋㅋ

[◆고기방패◆]

디오게네스 특.
거지같이 살는거 같지만 능력있어서 귀족 자식들 괴외 선생으로 일했다.
돈 벌려면 벌수있는데 자기 인생관에 필요없다고 빤스맨 고인물룩 하는거다.
만만하게 볼 인물이 아님.

[콘드라키]

자기도 디오게네스 당신처럼 살고싶다니까

그럼 옆에 누워. 이래서 아 다음기회에 이러고 가버린적도 있지않나 ㅋㅋㅋ

[엑셀 로우]

디오게네스 : 아 목말라. 강물 좀 마셔야지 내 물그릇이 어딧더라? 응? 저 꼬마는 컵도 없이 저기서 뭐하는겨?

(강물을 양손으로 떠마시고 개운한 표정을 갈 길 가는 꼬마)

디오게네스 : ...내가 졌다.

[한프런트]

인간: 너는 자유롭지 않아
침팬지: 아니 네가 자유롭지 않아
인간: 하지만 너는 우리 안에 있는데?
침팬지: 야외노출ㄸ 시작

[루리웹-1136785702]

디오게네스: 야 포도주랑 무화과 쫌 주라
플라톤: ㅇㅋ(듬뿍 담아줌)
디오게네스: 이 멍청이는 조금달랬더니 태산만큼 주고있네 ㅅㅂ
플라톤 : 줘도 지랄이여?

이랬단 일화도 있고ㅋㅋ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여담으로 실화인지 모르겠지만, 쬬의 경우에도 비슷한 일화가 있지.
정대한 정복군주 + 무소유의 철학가 = 철학가에게 ㅈ발리는 정복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