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내가 22살 이병헌이었음
2살 위의 여자 작가 선배가 작품 하자고 꼬시는데
거절하려는 찰나 1살 위의 남자 선배가 '들어나보자'라고 하고
컷신으로 들어가듯이 이야기가 시작 됨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뭔가 트라우마?를 가진 조선의 세자가(형님이 양자실험을 당했나 뭐 그랬음/이때는 세자 시점)
자란 뒤에 아버지의 폭거를 못참고 친위 쿠데타를 꿈꾸며 상소를 올린 신하들에게 동조해서
아버지가 어디에서 돌아오자마자 그대로 내쫓아서(여기서부터 신하시점)
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형사들에게 마1약법 위반으로 넘기려는데(갑자기 1960-1980 배경이 됨)
형사들은 쫓겨난 왕을 보고 '이새기 마1약범 아닌 것 같은디?'라고 하고
나는 왕의 집안 형님, 둘째 할머니의 셋째딸의 아들에게 전화해서 '그새기 마1약범 맞다'라는 확인을 받고 왕을 형사들에게 넘김
그렇게 친위 쿠데타를 성공한 나는 왕(기존의 세자)을 다시 알현하고
쿠데타에 동참했던 다른 신하들이 10보 앞에서 인사를 드린 반면
나는 바로 앞까지 가서 엎드리는게 허락됨
근데 왕이 용상에서 내려오더니 내게 마주 엎드리면서
다른 신하들이 다 오체투지를 하고 나는 크게 당황함
고개를 들고 보니 왕이 너무 기쁜 나머지 실신하는 바람에
어의를 불러 조치를 취하게 함
주위를 둘러보니 왕을 향해 절을 하다가 나를 향해 절을 하게된 신하들과
엎드린 채 기절해버린 왕이 보임
엄청난 권력뽕을 느끼면서 잠에서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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