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볼때는 경이로움의 연속이라 뭔가 주요한 갈래 놓친것같아서 다시봤는데
먼저 두 무라사메랑 샤리아 블 싸울때 와 진짜 연출 겁나 잘만들었네
서로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면서 서로 할말하는데 이게 묘하게 이어져서 대화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혼잣말하는거다 하는 토미노 특유의 연출 제대로 구현해놨어
샤리아블은 연방의 뉴타입이나까 강화인간인가 하는거고
두 무라사메도 일년전쟁때 쓰던 뉴타입 전용 MA가 나와서 강화인간의 우수함을 보여주겠다 식의 혼자말인데
교차해서 보여줘서 꼭 대화하는것처럼 이어놓은거 진짜 건담을 얼마나 본거냐 ㅋㅋㅋ
G레코때 저런 연출때문에 꽤나 당황스러워하는 사람 많긴 했었는데 ㅋㅋㅋ 왜 면전에 그런식으로 말하냐 하면서 ㅋㅋㅋ
근데 이건 어차피 다음컷에 죽는 녀석에 실제로 대화를 했다하더라도 이후 전개에 아무 지장없는 상황이라
겁나 적절하게 토미노식 문법 활용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혼란도 주지 않게 잘배치했네
사이코 건담 자체로도 되게 재밌는게 장갑을 비트로 활용한건 뭐 알았는데
다시보니까 기본적으로 배치가 머리위에 헤일로처럼 아예 링을 둘러서 사용하는구만
사이코 건담을 에바 사도 같이 표현한것도 재밌는 포인트긴한데
이게 이후 전개와 키라키라와 관련해서 뭔가 의도를 가진가는 아직모르겠음
그리고 샤리아블하고 에그자베가 서로 마츄랑 냐안 데려간것도 전부터 빌드업 잘해놨고
샤리아블은 처음부터 마츄만 보고 있다가 냐안이 탔을때 다른 사람이 탔다는거 바로 알아차릴 정도였고
에그자베는 마츄와 락커안에 숨었을때 건담 파일럿은 냐안이고 마츄는 아니다라고 제대로 오해해서
샤리아블은 지쿠악스+마츄 회수하고 에그자베는 샤리아블의 안중에도 없던 냐안 데려가고
그리고 냐안에 대한 건담? 키라키라?의 취급도 재밌네
첫주행할때는 그냥 추락의 반동 같은걸로 냐안이 지쿠악스에서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후 마츄 왔을때 지쿠악스가 능동적으로 마츄 수용하던걸 생각하면
그건 걍 지쿠악스가 냐안을 뱉어낸거에 가까운 상황이고
그 직후 슈우지도 떠나서 레알 냐안은 자기랑 관련있는 모든거에 버림받은 모양새가 되었네
이거 엔딩 어디 꼬라박지 않게 제대로 순항해서 건담 프랜차이즈를 견인할 뭔가가 되면 좋겠네
이거 더 이어져서 쌍제타랑 역샤 관련해서도 대체역사로 뒤틀어서 계속 보여주면 좋겠음
진짜 설정 방향성 겁나 잘잡았다 생각드는게 기존의 외전은 비정사 취급이긴 하지만
우주세기의 뭐시기 시점에 사실 뭐가 있었다!!!! 하는 뇌절 파티인데
그게 정사 취급되는 시리즈의 기술 발전등과 비교하면 오버 테크놀로지가 많아서
오히려 좀 짜치는 느낌이 있었던 반면
얘는 걍 시작부터 지온이 승리한ㅋ 하면서 완전 다른 역사를 만들어놔서
오버테크놀로지 나와도 전쟁하면서 서로 소모한것도 아닌데 빨리 발전할 수도 있지 라는 느낌으로
세계관에 오류를 만드는것도 아니라서 별게 다 되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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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은 4화를 어떻게 쓸지가 이 애니메이션의 관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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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잘 만들었음. 정신없는 화였고 불만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 필요한 내용을 다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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