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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진격의거인) 극장판(애니도 같음) 엔딩은 결국 엘디아의 정권은 에렌파가 집권했고 [13]

2025.04.16 (16: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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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세대때는 평화로웠고 엄청 지난뒤의 갈등은 또 다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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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그 평화의 시대가 의미하는게 기존의 갈등은 마무리되었다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갈등이 시작된다는 거임 이거마저 영원한갈등의 이어짐이면 극중 역사상 첫 거인이 등장하기 전부터 엘디아 VS 세계의 이미 하고 있었다는 의미임
(IP보기클릭)58.228.***.***
전혀 못 알아먹었잖아. 작가가 뻔히 대화와 교섭으로 해결하는 게 정답이라며 에렌이 땅울림에 친구들을 끌어들인 이유를 보여주는데, 대체 왜 그게 엘디아의 극우계 정치파벌이 생존 문제로 집권했다는 사실에만 맹목해서, 작가는 우익 지지나 학살 옹호를 했다는 쪽으로 견해가 귀결하는 건데? 극우계 정치세력이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 드는 점과 별개로 작가가 전하려는 바를 그냥 읽을 생각조차 없잖아. 어제 댓글들도 그렇고, 원하는 근거만 선택적으로 집어서 사유를 안 거치고 미리 답부터 정해놓은 결론에 짜맞추면 네 생각에 동조해달라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뭐냐고. 사유를 도중에 포기했으면서, 그 견해에는 동조해달라고?
(IP보기클릭)221.150.***.***
작가가 결말에서 전쟁의 역사는 반복된다 라고 결말을 지었기 때문에 전쟁 옹호다 나치즘 옹호다 라는 결론에는 대체 왜 도달하는거임? 극중 후반부에선 증오의 연쇄에 사로잡혀있던 가비가 니콜로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사샤의 아버지가 "숲을 빠져나가야 한다" 라는 극중에서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던졌음. 에렌의 대학살극은 당연히 나도 절대 옹호하지 않음. 비슷한 예로 나루토의 이타치도 어떠한 이유에서도 동족 학살은 정당화 되어선 안된다고 보는 입장이고. 근데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거임. 만화 전체를 다시 살펴보면 에렌은 결국 극중에선 옹호받는 인물이 절대로 아님. 에렌을 어떻게든 살려서 데려오자는 입장이었던 조사병단도 결국 에렌을 죽여야 한다는 선택을 했고 한지도 출동 전 절대로 대 학살극은 일어나선 안된다고 했음. 땅울림에 동조했던 예거파들과 대적해서 살육전을 벌이더라도 땅울림을 막는 입장으로 다루어졌고. 엘디아인과 마레인들의 최후의 만찬때도 서로 이것에 대해 이야기 했음. 누구부터 시작된 증오의 연쇄였는지, 누가 그 책임을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런데 숲에서 함께 밥을 먹은 군인들이 결국 숲에서 나와 작게나마 화해하고 함께 땅울림을 막기로 작정함. 미미하긴 해도 숲을 빠져나온거지, 그리고 그 숲을 빠져나온 자들이 땅울림을 막은것이고.
(IP보기클릭)221.150.***.***
극장판 결말부에서 "너희들과 영화를 봐서 좋았다" 라는 대사는 이 모든 일련의 사건을 함축적으로 담고있음. 미카사와 아르민은 영화를 같이 본것 만으로 감상이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싸움의 명분이 됨.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작가는 이 세상이 그런 구조를 띄고 있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을 설명함. 그 두 캐릭터의 관계에서 말임. 그리고 영화가 어땠는지 감상을 전해달라는 둘의 물음에 에렌이 저 대사를 침. 함께 봐서 좋았고 후속작이 나오면 같이 와서 보자며. 숲을 빠져나온거지. 사실 싸움의 명분같은건 어찌돼도 좋다는거임. 그럼에도 사람은 주관이 있기 때문에 사소한것으로도 다투고,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나나 너처럼. 결말부분이 왜 예거파가 정권을 쥔것으로 끝났냐 묻는다면 그저 세계가 그런 형태와 구조로 돌아간다는걸 의미함. 파시즘이 팽창하고 그렇게 서로 정복하고 세계가 확장되고 다시 평화가 돌아오고. 근데 그 안에선 어떻게든 평화와 안위를 위해 밤낮 힘쓰는 몇몇 소수가 존재한다고. 그래서 극중에서 계속해서 미카사를 통해 이야기하는 "이 세계는 잔혹하지만 정말 아름답다" 라는 문구에 도달하게 됨. 걍 이 만화가 그런 만화임.잔혹한 면과 그럼에도 정말 아름다운 것이 공존한다는거. 좋게 말하면 신파를 벗어난 아주 특징적이고 입체적인 만화라는 얘기임. 그런 특징을 가진 만화에 결말은 좀더 이랬어야 했다 하는건 의미가 없음. 그런 해석은 작가가 무슨 의도로 그렇게 만화를 그렸는지에 대해서 먼저 고찰해본 뒤에 해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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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해석도 좋지만 정도껏이어야지. 주관적 해석 뒤에 작가주의적 해석이 뒷받쳐 주지 않는다면 그냥 "내말이 맞으니까 내말을 들어 빼애액" 말곤 아무것도 안됨. 라이너라는 영화 평론가 앎? 너가 딱 그사람이랑 비슷함. 내가 배운것도 많고 해박하니까 내 리뷰가 정론이고 작가들은 더 고귀하고 대단한 작품을 쓰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식의 해석. 정작 직접 연재를 해본 사람의 고충같은건 안중에도 없는 결과주의적 해석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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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7.***.***
그니깐 ㅋㅋㅋ... ;; | 25.04.16 16:59 | | |
(IP보기클릭)118.235.***.***
주인공 세대때는 평화로웠고 엄청 지난뒤의 갈등은 또 다른거지
(IP보기클릭)122.47.***.***
주인공 세대때는 평화롭지 당연히 ㅋㅋㅋ...... 모든 인프라가 파괴되었다는건 철조차도 양산하기 힘든 절대빈곤 상황으로 전락했다는 의미라. | 25.04.16 16:59 | | |
(IP보기클릭)118.235.***.***
료이키 텐카이
그러니깐 그 평화의 시대가 의미하는게 기존의 갈등은 마무리되었다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갈등이 시작된다는 거임 이거마저 영원한갈등의 이어짐이면 극중 역사상 첫 거인이 등장하기 전부터 엘디아 VS 세계의 이미 하고 있었다는 의미임 | 25.04.16 17:01 | | |
(IP보기클릭)122.47.***.***
상대방을 반죽여놓고 좋게좋게 평화롭게 끝났다고 말하는건 옳지않은듯.... 그리고 진격의 거인 스토리는 본래 파시즘 제국 마레vs파시즘 엘디아 극우정권 에렌이 핵심임. 세계에는 마레만 있는게 아님;;; 쉽게 말해 파라디 섬 모티브인 영국vs독일 싸움에서 영국 극우정권 에렌이 땅고르기 실행에 옮기고 독일이 아닌 나라들까지 싹 죽인거임. | 25.04.16 17:04 | | |
(IP보기클릭)58.228.***.***
전혀 못 알아먹었잖아. 작가가 뻔히 대화와 교섭으로 해결하는 게 정답이라며 에렌이 땅울림에 친구들을 끌어들인 이유를 보여주는데, 대체 왜 그게 엘디아의 극우계 정치파벌이 생존 문제로 집권했다는 사실에만 맹목해서, 작가는 우익 지지나 학살 옹호를 했다는 쪽으로 견해가 귀결하는 건데? 극우계 정치세력이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 드는 점과 별개로 작가가 전하려는 바를 그냥 읽을 생각조차 없잖아. 어제 댓글들도 그렇고, 원하는 근거만 선택적으로 집어서 사유를 안 거치고 미리 답부터 정해놓은 결론에 짜맞추면 네 생각에 동조해달라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뭐냐고. 사유를 도중에 포기했으면서, 그 견해에는 동조해달라고?
(IP보기클릭)122.47.***.***
님이 전혀 못 알아먹은거 같은데. 꼴리는대로 해석하고있고.... 만약 작가가 강력하게 보내고자하는 메세지가 만약 그것이었다면 이런식으로 완결내지는 않죠 ㅋㅋ... 아르민의 평화정책이 성공하고 해피엔딩 스토리가 되겠지. 이번 글은 학살 옹호부분은 언급한 적이 없음. 그건 논점에서 이탈한거고 이전 작성글 주제임. 애초에 작가가 명확한 메시지를 표현한 결말을 해줬더라면 이러게 갈릴 일은 없음. 애매한 결말과 무한 연쇄전쟁 결말을 내버리면 해석은 독자들이 알아서 하는 수밖에 없어지는것임. | 25.04.16 19:40 | | |
(IP보기클릭)122.47.***.***
예를들어 강연금 같이 깔끔하고 깔끔하게 작가가 해피엔딩과 메시지를 표현해준 작품이었다면 아무런 탈이 없는데 이렇게 애매한 배드엔딩 결말이 나고 분노의 연쇄가 무엇때문이 일어난것이며 원인과 과정을 배제한 채로 결말을 주고 끝내버리면 독자가 알아서 해석을 할수없게되버리는 것임. 한참 고민했지만 마지막 쿠키영상으로 작가가 현대식 에렌으로 말했잖슴. 잘모르겠지만 다 같이 영화를 봐서 좋았다며 | 25.04.16 19:45 | | |
(IP보기클릭)122.47.***.***
현재 님과 내가 말이 길어지는 이유가 작가가 'A라는 행동은 나쁜것이다.' 라고 지정하고 왜 A라는 행동하는 것이 나쁜것인가? 그것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생략된채로 'A라는 행동은 나쁜것이다'라고 결말을 내버린 격임. 그래서 님도 저도 각자의 해석으로 작품을 평가 하는것. | 25.04.16 19:47 | | |
(IP보기클릭)221.150.***.***
료이키 텐카이
주관적 해석도 좋지만 정도껏이어야지. 주관적 해석 뒤에 작가주의적 해석이 뒷받쳐 주지 않는다면 그냥 "내말이 맞으니까 내말을 들어 빼애액" 말곤 아무것도 안됨. 라이너라는 영화 평론가 앎? 너가 딱 그사람이랑 비슷함. 내가 배운것도 많고 해박하니까 내 리뷰가 정론이고 작가들은 더 고귀하고 대단한 작품을 쓰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식의 해석. 정작 직접 연재를 해본 사람의 고충같은건 안중에도 없는 결과주의적 해석일 뿐임. | 25.04.17 07:28 | | |
(IP보기클릭)221.150.***.***
료이키 텐카이
작가가 결말에서 전쟁의 역사는 반복된다 라고 결말을 지었기 때문에 전쟁 옹호다 나치즘 옹호다 라는 결론에는 대체 왜 도달하는거임? 극중 후반부에선 증오의 연쇄에 사로잡혀있던 가비가 니콜로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사샤의 아버지가 "숲을 빠져나가야 한다" 라는 극중에서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던졌음. 에렌의 대학살극은 당연히 나도 절대 옹호하지 않음. 비슷한 예로 나루토의 이타치도 어떠한 이유에서도 동족 학살은 정당화 되어선 안된다고 보는 입장이고. 근데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거임. 만화 전체를 다시 살펴보면 에렌은 결국 극중에선 옹호받는 인물이 절대로 아님. 에렌을 어떻게든 살려서 데려오자는 입장이었던 조사병단도 결국 에렌을 죽여야 한다는 선택을 했고 한지도 출동 전 절대로 대 학살극은 일어나선 안된다고 했음. 땅울림에 동조했던 예거파들과 대적해서 살육전을 벌이더라도 땅울림을 막는 입장으로 다루어졌고. 엘디아인과 마레인들의 최후의 만찬때도 서로 이것에 대해 이야기 했음. 누구부터 시작된 증오의 연쇄였는지, 누가 그 책임을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런데 숲에서 함께 밥을 먹은 군인들이 결국 숲에서 나와 작게나마 화해하고 함께 땅울림을 막기로 작정함. 미미하긴 해도 숲을 빠져나온거지, 그리고 그 숲을 빠져나온 자들이 땅울림을 막은것이고. | 25.04.17 07:39 | | |
(IP보기클릭)221.150.***.***
료이키 텐카이
극장판 결말부에서 "너희들과 영화를 봐서 좋았다" 라는 대사는 이 모든 일련의 사건을 함축적으로 담고있음. 미카사와 아르민은 영화를 같이 본것 만으로 감상이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싸움의 명분이 됨.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작가는 이 세상이 그런 구조를 띄고 있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을 설명함. 그 두 캐릭터의 관계에서 말임. 그리고 영화가 어땠는지 감상을 전해달라는 둘의 물음에 에렌이 저 대사를 침. 함께 봐서 좋았고 후속작이 나오면 같이 와서 보자며. 숲을 빠져나온거지. 사실 싸움의 명분같은건 어찌돼도 좋다는거임. 그럼에도 사람은 주관이 있기 때문에 사소한것으로도 다투고,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나나 너처럼. 결말부분이 왜 예거파가 정권을 쥔것으로 끝났냐 묻는다면 그저 세계가 그런 형태와 구조로 돌아간다는걸 의미함. 파시즘이 팽창하고 그렇게 서로 정복하고 세계가 확장되고 다시 평화가 돌아오고. 근데 그 안에선 어떻게든 평화와 안위를 위해 밤낮 힘쓰는 몇몇 소수가 존재한다고. 그래서 극중에서 계속해서 미카사를 통해 이야기하는 "이 세계는 잔혹하지만 정말 아름답다" 라는 문구에 도달하게 됨. 걍 이 만화가 그런 만화임.잔혹한 면과 그럼에도 정말 아름다운 것이 공존한다는거. 좋게 말하면 신파를 벗어난 아주 특징적이고 입체적인 만화라는 얘기임. 그런 특징을 가진 만화에 결말은 좀더 이랬어야 했다 하는건 의미가 없음. 그런 해석은 작가가 무슨 의도로 그렇게 만화를 그렸는지에 대해서 먼저 고찰해본 뒤에 해도 늦지 않음. | 25.04.17 07:5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