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레드데드리뎀션 2가 스토리만 따져도 걸작이라 불리는 이유..(스포)

[오나가나오나가나]

"수녀님 저는 두렵습니다"

이 장면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다른 게임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두려움 없는 상남자나 그저 플레이어가 시키는대로 무감정한 모습만을 보여줄 때 레데리2의 주인공 아서 역시 초반에 죽음따위는 두려워하지 않는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일을 겪고 마지막에는 그 역시 죽음을 두려워하는 나약한 인간임을 인정함으로서 영웅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게임 주인공 캐릭터로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경우였다. 국내에서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서양에서는 게임사상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장면.. 그것도 폭력적인 게임을 주로 만드는 락스타 게임에서 이런 장면이 연출된 것이 놀랍다는 반응

[불량닉네임은 계정징계조치]

내게 계획이 있어

[리톨쿤]

수렵할때 시체 버리고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