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사카-교토 여행 중에 찍은 사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겨있다 덴덴타운 다녀온 것은 한번 보여드릴만 하겠다 싶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첫날에 오자마자 바로 오사카 최대 덕질 메카 덴덴타운 방문했더랬습니다. 하필 이날 비가 계속 부슬부슬 내렸고....
제일 처음으로 남코 건물에 가봤는데,
10여년 전에 방문해본 동행한 친구는 '예전엔 아이마스 신데마스 캠페인 광고가 걸렸는데...'하고 씁쓸해 하더군요 ㅠ
돌려본 가챠에서는 어라, 마오마오가 한방에 나와줬네?
그래도 여전히 아이마스는 한 층 전체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없었던 샤니마스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
의외로 홀로라이브도 꽤 비중이 있더군요. 이제 봤는데 아래쪽에 월희가...! 공주님은 살아계시다 이눔들아..!!
그리고 방문한 샵은 제일 인상깊었던 샵인데, 꽤 고전작들이 섹션별로 잘 정리되어 있는 뭐랄까, Young 하고 MZ 한 아재 덕후들을 위한 공간 같다고 느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봇치는 대세작.
의외로 리코리스가 은근히 좀 보이더라고요. 이쪽 테이스트에는 잘 맞았나?
라면 대머리!! 아 이건 살까 말까 마지막 까지 고민 ㅋㅋ
블루 아카이브가 탄생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이눔들아...! 아직 극장판 계속 하고 있다..! 걸판은 살아있어...!!
말딸이야 뭐 대세작품이니 말해 무엇합니까.
정말 오랜만에 보는 블랙라군! 이 샵은 이렇게 고전작들을 섹션으로 정리해 놓고 있었던게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름은 기억은 안나는데 범상치 않은 작가들의 사인으로 가득한 딱 봐도 역사와 내공이 깊은 서점!
또 다른 대세작인 약사의 혼잣말은 책을 파는 어디에서나 간판작이더라고요.
그...분류가 맞기는 맞는데 한 자리에 갖다놓자니 뭔가 좀.....
19금 섹션이 중요한게 아니라...!
보자마자 헉 하는 작가들의 사인과 그림본이 잔뜩 걸려있었던게 인상깊은 곳이었습니다.
고찌라 스네이크!
그리고 놀랍게도 니케! 보시면 알겠지만 살짝 블루 아카이브 굿즈도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로컬샵들을 둘러본 결과 느낀 것은,
일단 최고 대세는 1. 말딸 2. 홀로라이브. 그 뒤로 봇치가 최신작중에서 가장 대세고 전통의 강호 아이마스, 페그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리제로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블루 아카이브는 넷상이나 동인 쪽에서의 화제와는 좀 다르게 로컬샵들에선 아직 그렇게 까지 비중이 크진 않았습니다. 없는건 아니지만 주로 애니메이트나 좀 최신의 느낌이 있는 쪽에서 주로 있고 올드한 로컬샵들에선 찾아보기가 좀 힘든...?
도쿄 쪽 덕질과는 뭔가 또 다른걸수도 있으려나, 하여간 덴덴 타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는 생각보다 좀 찾기 많이 어려웠어요.
길거리의 메이드 카페 호객 메이드들이... 이것이 일본의 덕질거리의 풍경...
그래도 좀 최신의 느낌이 나는 가게들에선 어렵잖게 블루 아카이브 굿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니케는 없진 않았지만 찾기 좀 어렵더라고요.
흥신소 업무일지도 책방에선 꽤 홍보하고 있었고.
와우, 내 나이만큼 먹은것 같은 레이다!
뭐 이정도입니다. 덴덴타운 쪽에선 주로 중고 리셀 샵들 위주로 돌아다녔고 생각보다 블아쪽 굿즈는 많지 않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교토에서 쏟아붓기 위해 돈 아끼느라 그렇게까지 많이 산 건 없네요.
그나마 이날 샀던게 마오마오 가챠, 최애 우마 킹 헤일로 중고 굿즈들, 그리고 블아 웨하스 카드 정도?
그래도 일본의 덕질 거리는 처음(의외로 도쿄 아키하바라도 안가봤습니다)이라 로컬 느낌에 꽤 신선했습니다. 메이드 카페...가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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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블루아카 굿즈들은 요스타샵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야한다고 했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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