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 이번에 구매한 티비에 대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예전부터 대화면에 대한 욕구가 꽤 컸습니다, 그래서 거실에서 영상을 볼 땐 대형 빔 프로젝터를 이용하곤 했는데
빔 프로젝터 자체의 소음, 발열, 음량, 내구성 등 속 썩이는 일이 많아 TV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기준은 75인치 이상일 것, 게임 패스가 탑재되어 있을 것, 벽걸이 설치할 것.
게임 패스 탑재 여부 때문에 브랜드는 삼성에서만 고를 수 있었고, 결국 구매한 TV는 삼성의 크리스털 UHD 4K 85인치 8000급 라인인데 가격은 160만 원. 비교하던 제품은 삼성의 QLED 85인치였는데 구매한 TV와 대부분의 기능은 비슷했지만 뚜렷하게 차이 나는 기능으로는 디스플레이 품질 및 밝기, 120Hz 주사율 지원이었는데 벽걸이 설치까지 포함한 가격은 250+@만 원 이었네요.
화질 차이는 솔직히 LED나 QLED나 바로 옆에 두고서 유심히 비교하며 볼 생각이 아니라면 의미 없는 차이라 생각했고,
주사율 역시 TV에 연결할 플스, 엑박 성능을 봤을 때 주사율 120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게임을 찾는 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렇다면 영상이건 게임이건 대형TV 수준에서는 주사율이 60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들었고,
굳이 돈을 더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지금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대형TV의 장점.
1. 크다, 영상을 볼 때 작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애매하게 작은 극장에서 돈 주고 영화 볼 바에는 집에서 편안히 보는 게 낫다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장점 끝.
대형TV의 단점.
1.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 전기세. 대형TV를 구매 대상, 혹은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는 부분이겠지만
TV는 클수록, 밝을수록 전기를 생각보다 많이 먹습니다. 한마디로 좋을수록 전기를 많이 먹죠.
구매한 TV의 정격소비전력 310W인데 최상위 라인 OLED 85인치 TV의 경우 830W 정도 됩니다.
2. 자가 설치 불가능. 좀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자가 설치를 시도해봤는데, 제조사 혹은 판매자 측에서 자체 설치는 거절합니다.
3. 애매한 가격. 대형TV가 160만 원이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실지 모르지만 중소기업 TV 쪽으로 눈을 살짝 돌리면
85인치 QLED 120Hz 이상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제품까지 선택지 안으로 들어옵니다.
중소기업 TV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충분히 고려 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4. 제품 이동 시 난이도. 대형TV들은 옮길 때 돈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옮기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잦은 이사를 하는 분들에겐 난감할지 모르겠네요.
정도가 단점으로 생각되네요.
제 사견으로는 많은 분들이 고려하는 고성능 TV의 마지노선은 75인치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그 이상의 크기에서는 어느 정도의 타협과 포기가 있어야 하는 크기라고 생각되네요.
결론은 크다는 장점 하나 뿐이지만 TV는 거거익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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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 사양이 집이 커야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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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 사양이 집이 커야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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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득차게 설치했습니다! | 24.03.29 21: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