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코딩학원(6개월 국비과정 전부 포함) 현실을 알려주자면
당연하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은 이과의 영역임
그중에서도 같은 이과생들끼리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안되는 사람은 진짜 뭔짓을 해도 안된다.
괜히 컴공 4년제 실컷 졸업하고도 적응 못하고
진로를 바꾸거나 다른 과로 갈아타는게 아님
수학도 잘해야하고 공학적 사고도 잘해야하고
알고리즘 영역 이해도 필요함
문제는
"개발자들 돈 잘번다더라"
"개발자는 학벌도 안본다더라"
이런거 믿고
"문과 비전공 고졸 개발자가 성공했더라" 이런거보고
드립다 학원부터가는데
결과만 말하자면 저런거 보고 대부분 학원 지원하는데
대부분 다 박살난다.
첫 1주차는 쉽다. 아주 쉽다.
근데 이제 2,3주차부터 "어?" 소리가 나오고
"개발자라는게 이런걸 공부하는거였어?"
소리하는 애들이 한트럭이다.
한 2,3달쯤 지나면 다 보인다.
"이놈은 끝났네"
가뜩이나 6개월 스파르타식으로 속성으로
날치기로 쑤셔넣기로 가르치는데
그걸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이 따라간다?
진짜 앵간치 열심히하고 재능이있고 취향도 맞고
적성에 맞지 않는한 못따라간다.
그럼 취업 어케하냐고?
학원에서 학생들 가짜 포트폴리오 대리로 만들어서
양념쳐주고 그걸로 회사 취업알선 돌린다.
기업들도 다 알고있다.
학원 출신들 포폴 가라 엄청치는거.
졸업하고 어찌저찌 취업해서 실무를 딱 담당하는데
"어? 학원에서 배운걸로는 택도없는데?"
"뭔 소리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뭘 어케해야하는지 감도 안오는데요"
이런 소리하는애들이 한트럭이다.
물론 신입은 모르는게 정상이다.
근데 손도 못댈정도고 사수가 설명해줘도
못알아 먹는 수준이면 이건 답이 안나온다.
진짜 이런 애들 한트럭이다.
여기서 또 대부분 1,2년도 채 못버티고 갈려나가고
이직 뺑뺑이 돌면서 ㅈ소 뺑뺑이 돌다가 접는다.
개발자도 공학, 수학, 이공계의 영역이고
이것도 직업이고 적성이 맞아야하고 본인 선호도도 맞아야한다.
요즘 무료 강의, 무료 정보, 개발자 커뮤니티, 유투브 영상
정말 온갖 자료와 정보들이 널려있다.
하다못해 루리웹에 대충 물어봐도 고수들이 댓글로 알려준다.
학원만 드립다 가기전에
최소 몇달이라도 직접 기초 강의, 공부해보고
거기서 가르쳐주는 정말 기초적인 것들
(달력, 시계, 타이머, 일정관리) 같은 정말 중, 초등학생들도 보면서 하는
기초적인것들부터 직접 해보고 한줄이라도 쳐보고
흥미가 있는지, 적성에 맞는지 조사를 좀 해봤으면 좋겠다.
직장다니면서 저녘에 1,2시간씩 해봐도 되고
주말에 공부하고 틈틈틈히 해도
저런것들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특히 요즘 비전공자들을 위한 쉬운 서적, 자료들도
넘쳐난다.
저것들조차 못따라가고 못찾겠고 뭐가 뭔지 모르겠으면
미안한데 학원 6개월 스파르타식 주입식 교육
절대 못따라간다.
그리고 100% 위에 써둔 가라 포폴로 ㅈ소기업
뺑뺑이 도는 루트 그대로 따라간다.
대한민국 코딩 학원 졸업생들의 현실은
정말 처참하다.
제발 제발 스스로 성찰을 먼저 해보자.
(IP보기클릭)221.163.***.***
사실 10년전 국비 자바 학원의 요즘 버전일 뿐인데 다달 장미빛 미래만 바라보고 달려들면 큰코다친다는걸 생각해보면 좋을거가틈. 면접관 입장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보면 취업용 포폴이라는게 티가 바로 나고.. 이 글 내용대로 흔히 말하는 돈 많이주는 곳에 바로 취업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 중의 극소수고, 그 외에는 저 어디 듣도보도 못한 창고같은 곳에서 노트북 한개 달랑 던져주고 일시키는 곳으로 끌려가는 사람이 태반임. 거기에 지금은 it업계에 전에없던 혹한기이기도 하고. 지금 학원 등록하려는 사람들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함.
(IP보기클릭)221.138.***.***
애초에 설립 취지부터가 취업률 뻥튀기 시키려는 땔감 양성소인데 뭘
(IP보기클릭)119.82.***.***
아무런 준비 없이 오면 최소한 성실함이라도 가지고 와야 함. 그것마저도 없는 애들이 너무 많음... 알아서 자연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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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준비 없이 오면 최소한 성실함이라도 가지고 와야 함. 그것마저도 없는 애들이 너무 많음... 알아서 자연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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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년전 국비 자바 학원의 요즘 버전일 뿐인데 다달 장미빛 미래만 바라보고 달려들면 큰코다친다는걸 생각해보면 좋을거가틈. 면접관 입장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보면 취업용 포폴이라는게 티가 바로 나고.. 이 글 내용대로 흔히 말하는 돈 많이주는 곳에 바로 취업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 중의 극소수고, 그 외에는 저 어디 듣도보도 못한 창고같은 곳에서 노트북 한개 달랑 던져주고 일시키는 곳으로 끌려가는 사람이 태반임. 거기에 지금은 it업계에 전에없던 혹한기이기도 하고. 지금 학원 등록하려는 사람들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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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설립 취지부터가 취업률 뻥튀기 시키려는 땔감 양성소인데 뭘
(IP보기클릭)1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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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몇개월 배우고 전공자만큼 돈받길 기대하는것도 웃기지. 나머지는 시간 들여서 계속 공부하고 생존해 나가는거라고 생각함 | 23.11.02 01:27 | | |
(IP보기클릭)59.22.***.***
1) 경쟁률이 있다 - 최소한 필터링을 한다. 2) 중견기업다닌다 -당연하지만 개발자는 대부분 코딩 테스트 면접을 합니다. 여기에 통과한다는건 이미 적성이 맞고 기초가 된다는 말입니다. 솔까말 회사입장에서 6개월이나 8개월이나 비전공자 출신이면 그게 그거라서 전혀 신경안씁니다. 그리고 믿기 힘드시겠지만 그런 바보같은 생각으로 도전해보고 망하는 사람들이 정말 발에 차이도로 넘치는게 현실입니다. | 23.11.02 01:30 | | |
(IP보기클릭)106.102.***.***
국비학원에 대해 비판도 많은데, 순기능도 있으니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절실하게 노력하는지가 중요하다 생각함 | 23.11.02 01:38 | | |
(IP보기클릭)59.22.***.***
그건 당연한, 어디에든 당연하게 통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것은 개발자라는 직업, 코딩학원의 특수성으 말하는것입니다. "고졸 문과 졸업생도 개발자로 성공하던데요" 누군가 말한다면, 네 맞습니다. 성공하죠.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사능한 사람이 얼마나 있냐고 묻는건 전혀 다른 질문이라고 봅니다. | 23.11.02 01:40 | | |
(IP보기클릭)106.102.***.***
성공의 기준이 대기업이면 당연히 성공한 사람 적지. 코딩이 누구나 가능한것도 아니고 재능의 영역인것도 인정함. 다만, 고작 몇개월 짜리 교육받고 대기업, 좋은 일자리 기대하고 들어오는 사람 자체가 제대로된 사람이 아닌거지. 국비학원, 취업교육제도 자체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용도로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함. | 23.11.02 01:46 | | |
(IP보기클릭)59.22.***.***
본문에 썼지만 제 말의 요지는 국비지원 ,학원가지마라 다 망한다가 아닙니다. 좋은 이야기, 달콤한 입바른 이야기만 보고 듣고 아무런 실천도 성찰도 없이 무턱대고 학원갔다가는 망하기 쉽다는 말을 하는것입니다. | 23.11.02 01:50 | | |
(IP보기클릭)106.102.***.***
그거야 뭐 어디에든 당연하게 통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함. 달콤한 광고를 곧이 곧대로 믿는 바보면 뭘해도... | 23.11.02 01:54 | | |
(IP보기클릭)12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