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이번 엔딩 좋더군요. 게다가 이번도 2기의 엔딩처럼 의미심장한 가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나무위키에 해당항목이 있어서 봤다가 의문이 생겨서 말해봅니다.(진거 원작 최신까지 감상한 상태에서요)
노래의 가사중
돌을 던진 자와
맞은 자 사이에는
쉽게 넘을 수 없는 울타리가 있지.
입장이 뒤바뀌면 정의는 송곳니를 드러낸다.
이 부분을 위키에 글쓴 사람은
돌을 던진 자=마레, 맞은 자=엘디아, 울타리=방벽 이라고 해석해놨던데, 전 다르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최근 내용에서 엘디아하고 마레의 입장이 뒤바꼈다는 말은 이상합니다. 엘디아가 공격했다고 마레쪽의 세력이 더 약해진것도 아니고, 입장이 바뀌었다는 표현도 이상하거든요.
거기에 엘디아=피해자=정의(엘렌의 공격) 이라고 의도한 가사면 '송곳니'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정의'에 쓰는것도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위의 가사는 구 엘디아 제국 시절 때 돌을 던진 자=엘디아, 맞은 자=마레, 쉽게 넘을 수 없는 울타리=마레가 가진 엘디아에 대한 원한과 증오
라고 해석해야 되지 않을까요.
입장이 뒤바뀌면=지배당하던 입장에서 지배자의 포지션이 된 마레, 정의는 송곳니를 드러낸다=라이너등 전사대의 파라디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