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온을 깔거리중에서 4000명이 죽어나가는중에 다른 VR게임들이 마구 생겨나고 풀다이브 산업이 영 멀쩡해보인다는 점이 있는데, 잠깐 생각해보면 이게 뭔 강아지소리지? 란 감상이 들었지요. 애갤에서도 이점으로 아주 신나게 까는 분도 있었고.
그런데 좀더 곰곰히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게 더 안이한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풀 다이브 기술이란건 인류에게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의 욕구가 무제한으로 충족될수 있는 기술이 발명됐는데, 이건 4차산업혁명을 넘어서 5차라고 불러도 될만한 사건일거거든요. 카야바의 발명 이전과 이후로 역사를 써도 될지경 아닌건가..
체르노빌 사건으로 200만명넘게 죽었지만 원자력산업은 쌩쌩굴러가는데 4000명이 죽었다고 인간이 이 과실을 주저한다는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 아닌가..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야바 취급은 이 작가의 가장 큰 오점이고 이해가 도통안된다는건 변함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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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의 인간이 죽으면 역사는 충분히 바뀝니다. 사람 목숨이 장난인가 뭔.... 저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소아온 그쪽으로 까는 건 사람의 목숨에 대한 존중이 아예 없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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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매력적인 기술이어서, 카야바 사건이 진행중에도 해당 기술을 계속 이용했다."라는 Sunfyre님의 설명이 말이 안되는게, 다른 작품이었으면 모를까 이 작품은 소아온입니다. 1. 현실성 문제: 게임, 만화, 음악같은 분야에서 사람이 죽으면, (타당한 인과관계가 없더라해도) 엄청난 논란이 일어나고 해당 분야가 몇년간 불탄다. 그런대 직접적인 이유로 사람이 4000명이 죽고 사건이 현재진행형인 상태에서 해당 산업이 성행한다? 그것도 그 사건을 일으킨 게임의 후계작이? 말도 안된다. 2. 작중 전혀 설명이 없음: 작중 아무런 규제나 제한이 없이 게임이 성행하는 상식에 반하는 상황에 대해서 별다른 설명이나 설정이 없었다. (작중 그냥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기술이다. 라는 말이 있었나요?) 3. 개연성의 모순: 무엇보다도, 4000명 사망과는 비교도 안되는 300명이 실종사건이 있은 후에는 전체적인 규제가 시작되는대, 그러면 '포기하기에는 아깝다'라는 설명이 더더욱 말이 안된다. 현실의 체르노빌의 경우에도, 사건이 있은 후에 엄청나게 원자력 반대 여론이 생겨서 엄청난 논란이 생겼고, 지금도 발전소 하나 짓는대 정부에서 온갖 똥꼬쇼를 벌여야 합니다. 전기공급량에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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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가 아무리 많아도 쓸만한 기술이면 유족들 반발 무시하고 상용화시킨다. 솔직히 이건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통용될 이념이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사상을 들이밀면 ㅁㅊㄴ 소리 밖에는 못 듣습니다. 그리고 소아온 희생자가 약 4000명인데 그럼 그 죽은 사람들의 유족들은 몇이나 될까요? 적게 잡아도 8000명은 될 것이고, 어쩌면 만 명도 넘겠죠. 개중에는 부와 권력을 지닌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유족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가상현실을 상용화한다고요? 그야말로 검증의 쓰나미가 밀려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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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SAO사건을 너무 가볍게 다룬 반발효과라 보면 편하죠. 당장 가상현실 기술 자체가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SAO 관련 컨텐츠는 흑역사 취급되야 마땅할텐데 그걸 이벤트로 풀질 않나 게임에 업데이트 한다는건 가상현실이 매력적인거랑 별개로 미친짓인데 이걸 그대로 해먹고 있고 소아온 귀환자인 키리토는 카야바 미화하면서 페어리 댄스 편에서 아인크라드 강철성으로 파티원들이랑 향하면서 달려가고.. 최소한 SAO사건을 무겁게 다뤘다면 이 정도로 욕 먹진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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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발전소가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였다면 지금과는 많이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요? 이미 어느정도 정착한 기술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과 시작과 동시에 사고가 터진 경우에 일어날 반발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아온은 작중 최초의 풀다이브가 가능한 VR게임이죠. 적어도 사건원인은 파악해 해결했으면 모를까 그냥 시리즈를 이어가기 위한 억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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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뭐 너브기어라는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라는 점으로 넘어갔죠. 당장 너브기어의 개발자도 카야바고. | 18.03.10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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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를 바꿀 기술이 자국에서 나왔는데 일본이 위험성에 관해서 열심히 보도한다고요? 온갖 조작으로 풀다이브 찬양을 언론에서 할것 같습니다만.. | 18.03.10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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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SAO사건을 너무 가볍게 다룬 반발효과라 보면 편하죠. 당장 가상현실 기술 자체가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SAO 관련 컨텐츠는 흑역사 취급되야 마땅할텐데 그걸 이벤트로 풀질 않나 게임에 업데이트 한다는건 가상현실이 매력적인거랑 별개로 미친짓인데 이걸 그대로 해먹고 있고 소아온 귀환자인 키리토는 카야바 미화하면서 페어리 댄스 편에서 아인크라드 강철성으로 파티원들이랑 향하면서 달려가고.. 최소한 SAO사건을 무겁게 다뤘다면 이 정도로 욕 먹진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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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인듯 | 18.03.10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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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발전소가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였다면 지금과는 많이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요? 이미 어느정도 정착한 기술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과 시작과 동시에 사고가 터진 경우에 일어날 반발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아온은 작중 최초의 풀다이브가 가능한 VR게임이죠. 적어도 사건원인은 파악해 해결했으면 모를까 그냥 시리즈를 이어가기 위한 억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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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최초의 풀다이브가 가능한 VR 온라인 게임이기만 합니다. 작중 세계관에서 이미 VR 기술은 있었어요 | 18.03.15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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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매력적인 기술이어서, 카야바 사건이 진행중에도 해당 기술을 계속 이용했다."라는 Sunfyre님의 설명이 말이 안되는게, 다른 작품이었으면 모를까 이 작품은 소아온입니다. 1. 현실성 문제: 게임, 만화, 음악같은 분야에서 사람이 죽으면, (타당한 인과관계가 없더라해도) 엄청난 논란이 일어나고 해당 분야가 몇년간 불탄다. 그런대 직접적인 이유로 사람이 4000명이 죽고 사건이 현재진행형인 상태에서 해당 산업이 성행한다? 그것도 그 사건을 일으킨 게임의 후계작이? 말도 안된다. 2. 작중 전혀 설명이 없음: 작중 아무런 규제나 제한이 없이 게임이 성행하는 상식에 반하는 상황에 대해서 별다른 설명이나 설정이 없었다. (작중 그냥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기술이다. 라는 말이 있었나요?) 3. 개연성의 모순: 무엇보다도, 4000명 사망과는 비교도 안되는 300명이 실종사건이 있은 후에는 전체적인 규제가 시작되는대, 그러면 '포기하기에는 아깝다'라는 설명이 더더욱 말이 안된다. 현실의 체르노빌의 경우에도, 사건이 있은 후에 엄청나게 원자력 반대 여론이 생겨서 엄청난 논란이 생겼고, 지금도 발전소 하나 짓는대 정부에서 온갖 똥꼬쇼를 벌여야 합니다. 전기공급량에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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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온이란 작품 자체의 한계군요.. | 18.03.10 0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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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도 안 되고 개연성도 없는 것 가지고 위에서 쉴드를 치고 있다는 거네요. 그런 거 있죠. 작중에서는 설명 없는데 팬들이 뇌내망상으로 설정 보완하는거. | 18.03.10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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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가 아무리 많아도 쓸만한 기술이면 유족들 반발 무시하고 상용화시킨다. 솔직히 이건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통용될 이념이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사상을 들이밀면 ㅁㅊㄴ 소리 밖에는 못 듣습니다. 그리고 소아온 희생자가 약 4000명인데 그럼 그 죽은 사람들의 유족들은 몇이나 될까요? 적게 잡아도 8000명은 될 것이고, 어쩌면 만 명도 넘겠죠. 개중에는 부와 권력을 지닌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유족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가상현실을 상용화한다고요? 그야말로 검증의 쓰나미가 밀려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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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나라는 일본이라 뭔가 가능해 보입니다 | 18.03.15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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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의 인간이 죽으면 역사는 충분히 바뀝니다. 사람 목숨이 장난인가 뭔.... 저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소아온 그쪽으로 까는 건 사람의 목숨에 대한 존중이 아예 없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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