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이후 큰 정부를 강조하면서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했던
수정자본주의.
정부 주도의 복지와 일자리를 강조하던 이론이었다.
이 수정자본주의는 잘 나갔는데
왜 신자유주의에 자리를 내 줬을까?
1, 2차 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모든 가격이 올라가버리자
아무리 정부가 지원금을 뿌리고 공공일자리를 만들어도
문제 해결은커녕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아보이는 정책이어도
할 돈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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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테크 가속화 할 때쯤이면 소련 망해서 딱히 공산주의 놈들 눈치 안 봐도 되는 상황이기도 했다
(IP보기클릭)211.185.***.***
지금 굴러가는거만 해도 위태위태하긴함 양적완화라는게 생기면서 대공황은 안 오지만 대신 버블이 무지막지하게 커지고 있음 누구도 국가부채 갚을수 있다고 보장 못함 이자만 갚고 채권 또 찍고 그러다 경제위기 오면 또 국가에서 양적완화 하면서 뒤져가는 기업 살려놓고 좀비기업은 양산되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내가 정치적으로 뒤지고...
(IP보기클릭)119.192.***.***
사실 수정자본주의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좋은 방식임. 근데 하기 힘든 건 사람들부터가 저걸 원하지 않음. 저걸 하려면 일시적으로 가난해지는걸 감수해야 하는데 그걸 원하는 사람은 없음. 그러니 정치가도 그 방법을 택하질 못함.
(IP보기클릭)115.23.***.***
복지가 받는 사람에겐 좋긴 한데, 항상 능사는 아니야. 결국 그것도 비용이고 빚이니까...
(IP보기클릭)211.185.***.***
부의 분배도 그건데 기본적으로 양적완화가 당장은 살렸는데 미래는 팔아버렸음 경제가 위기일때마다 시중에 돈을 오지게 풀어버리니까 자산에 버블이 미친듯이 끼잖아 주식에 가치투자가 뒤졌다고 하는 이유가 있어 양적완화로 가치평가가 안되거든
(IP보기클릭)115.23.***.***
그쪽은 경제학이 아니라 정치학적 용어라
(IP보기클릭)121.182.***.***
신자유주의 테크 가속화 할 때쯤이면 소련 망해서 딱히 공산주의 놈들 눈치 안 봐도 되는 상황이기도 했다
(IP보기클릭)175.202.***.***
아버지 부시가 1차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한 후 이제는 새로운 질서가 지배할 것이다 라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되었음. | 25.12.08 00:31 | | |
(IP보기클릭)211.185.***.***
지금 굴러가는거만 해도 위태위태하긴함 양적완화라는게 생기면서 대공황은 안 오지만 대신 버블이 무지막지하게 커지고 있음 누구도 국가부채 갚을수 있다고 보장 못함 이자만 갚고 채권 또 찍고 그러다 경제위기 오면 또 국가에서 양적완화 하면서 뒤져가는 기업 살려놓고 좀비기업은 양산되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내가 정치적으로 뒤지고...
(IP보기클릭)115.23.***.***
복지가 받는 사람에겐 좋긴 한데, 항상 능사는 아니야. 결국 그것도 비용이고 빚이니까... | 25.12.08 00:35 | | |
(IP보기클릭)211.185.***.***
꼭 복지만이 아니라 정확히는 확장 재정으로 봐야지... | 25.12.08 00:36 | | |
(IP보기클릭)115.23.***.***
ㅇㅇ. 전부 수정자본주의가 강조하는 것들이지. | 25.12.08 00:37 | | |
(IP보기클릭)220.80.***.***
문제는 인플레이션 ↗되게 와서 서민-중산층 다 뒤져나가는데 이젠 방법이 없음 서민 중산층들이 낳았던 자녀들이 이제 이 세상에서 자식 키우고 살 수가 없으니 애를 안낳음 그치만 기득권들이 아 시발 잘못했어 하고 자발적으로 분배 할 리는 없으니 인간 사회는 이제 끝났숴 | 25.12.08 00:37 | | |
(IP보기클릭)211.105.***.***
부의 분배가 심하게 차이가 나게 된게 문제임.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자리는 적어지고 자본가들의 부는 말도 안되게 불어나는 반면에 실업자도 늘고 빈부 격차가 극심하게 벌어짐. | 25.12.08 00:37 | | |
(IP보기클릭)211.185.***.***
양적완화로 대곰탕은 안 오는데 대신 자산에 버블이 끼어버림 근데 대곰탕이 오면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당장 뒤지잖아 10년 20년 뒤가 뭐가 의미가 있어 ㅋㅋ 당장 살아야지 괜히 폴 볼커 고금리 정책 고수가 지금에서야 칭송받는게 아님 당시에는 위협 받아서 총까지 들고다녔다고 하니... | 25.12.08 00:38 | | |
(IP보기클릭)211.185.***.***
혈당UP
부의 분배도 그건데 기본적으로 양적완화가 당장은 살렸는데 미래는 팔아버렸음 경제가 위기일때마다 시중에 돈을 오지게 풀어버리니까 자산에 버블이 미친듯이 끼잖아 주식에 가치투자가 뒤졌다고 하는 이유가 있어 양적완화로 가치평가가 안되거든 | 25.12.08 00:40 | | |
(IP보기클릭)211.105.***.***
양적완화를 하게 된 이유도 결국 실업. 빈곤 계층 받치려고 한거 생각하면 결국 기술의 발전과 자본주의의 극에 달한 빈부격차가 발생시킨 일임. 돈 안 풀면 그냥 사람들 굶겨죽일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 25.12.08 00:46 | | |
(IP보기클릭)106.101.***.***
사실 인플레 직빵은 케인지안 쪽이라서.. | 25.12.08 01:00 | | |
(IP보기클릭)119.192.***.***
사실 수정자본주의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좋은 방식임. 근데 하기 힘든 건 사람들부터가 저걸 원하지 않음. 저걸 하려면 일시적으로 가난해지는걸 감수해야 하는데 그걸 원하는 사람은 없음. 그러니 정치가도 그 방법을 택하질 못함.
(IP보기클릭)106.101.***.***
정치가들은 원함. 표 확보도 확실함요. 일시적으로 가난해지는지는 모르겠는데, 국가 주도 대대적인 인프라 사업 공공사업으로 재정지출 늘려서 경기부양하는건데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나 싶음. | 25.12.08 01:24 | | |
(IP보기클릭)211.248.***.***
(IP보기클릭)115.23.***.***
그쪽은 경제학이 아니라 정치학적 용어라 | 25.12.08 00:40 | | |
(IP보기클릭)211.248.***.***
공산주의도 굳이 따지자면 정치학적 용어입니다. 정치와 경제는 떼서 생각하기 힘듭니다. | 25.12.08 00:59 | | |
(IP보기클릭)125.180.***.***
순수하게 경제적 이야기인데요. 사민주의는 되려 유럽태생이 아닌가요? | 25.12.08 01:20 | | |
(IP보기클릭)211.248.***.***
케인즈도 유럽 태생인데요. | 25.12.08 01:23 | | |
(IP보기클릭)125.180.***.***
아 케인즈가 사민주의자 였나요? | 25.12.08 01:25 | | |
(IP보기클릭)211.248.***.***
정확히 말하면 사민주의자가 케인즈주의를 수단으로 택한 것에 가깝습니다. | 25.12.08 01:27 | | |
(IP보기클릭)125.180.***.***
그럼 사민주의도 스태그플레이션에 의해 부정당했나요? | 25.12.08 01:30 | | |
(IP보기클릭)211.248.***.***
사민주의의 수단 중 하나가 부정당한 거지 사민주의 자체는 현재도 건재합니다. | 25.12.08 02:34 | | |
(IP보기클릭)18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