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수포자들이 수학을 포기한 시점

[사이버렉카기사협회대리]

[루리웹-9618843361]

난 집합에서 접음

[Cayenne.]

난 심화 적분에서 포기하고 문과로 전향. 문제는 풀만한데 하드웨어가 딸려서 시간이 너무 걸려서.

[루리웹-2354243445]

난 원의 넓이에서 접음 ㅜㅜ

[유게이는행복해]

난 양자역학에서 조금 접음.

[호이미]

난 구구단 6단에서 그만...

[羽川翼]

초1수포자는 일상생활 가능함?

[루리웹-0166862626]

미국보니 미국은 가능하긴함

[☎]

포기했단거지 이 후 교육거부를 한건 아니니
아는만큼은 머리속에 넣었겠지

[보급형 핫산]

왜? 숫자랑 사칙연산 보는 순간, "아, 이건 내 운명이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을 수도 있지.

[Владимир Ленин]

나 3학년땐가 수학 익힘책 풀때 아빠한테 하도 맞아가지고 그때부터 수학이라면 치를 떨었음. 고등학교때도 엄청 쳐맞아서 바뀔수가 없었지

[(/-_-)/]

아마도 장애나 학교적응 안 되는 케이스...

[루리웹 7470428616]

... 숫자 사칙연산을 안하고 인생을 살 수 있다고? ...

[유게이는행복해]

포기하는건 뭐 모르는거랑 다른개념이니까

[레몬쨩]

초1..?

[옾눞lㆆ운lY]

숫자가 아닌 알파벳이 나오면서 접음

[뇌신세기]

난 포기도 안하구 시험 잘봤는데 다들 수포자취급하더라... ㅠㅠ

[타이어프라프치노]

수학에 영어가 들어간 시점

[반 다크홈]

인수분해

[소드월드]

딱 겉보기에 복잡해지는 시기인가...

[팬티2장]

이제 다시 돌아온 행렬도 어떤 영향 끼칠지 지켜봐야될듯

[커피제조기]

행렬 ㅇㄷ?

[팬티2장]

10년동안 빠졌다가 25년부터 다시 돌아옴

[커피제조기]

사실 나도 행렬 대학교 때 처음 배움

[팬티2장]

교육과정 꽤 자주 바뀌는 편이라 세대차이 원래 많이 남 당장에 피타고라스 정리도 요즘 무리수 배우기 전에 도입하는 중이라 빗변의 길이로 루트 안나옴

[메스가키 소악마]

수학은 진짜 설명 잘해줘야해. 교과서대로 설명하고 풀어 한다음 못풀면 못풀어? 하고 빠따치면 수포자가 아니라 수탈영 하게 만듬 ㅋㅋ

[루리웹-6361469026]

ㅇㅇ 내가 중2때 접은게 교사때문...
도저히 이해불가. 말소리가 안들림+자기가 칠판에 예시문제 풀다 틀림. 학년에 1~4반/5~8반 으로 교사가 나뉘어있었는데 양쪽 그룹 시험평균점수가 20점 차이났음.
정작 대학가서는 알아서 공뷰하고 미적분도 문제 없이 했음.

[딸기토미]

사실 교과서에는 설명 엄청 잘 나와있음
근데 수학은 교과서 보는 인간이 없지

[배신하고싶어라]

[라플렌시아]

it 업계에 발 들여볼려고 노력을 했으나..수학을 못하면 할수 없다는걸 깨닫고 서비스 직으로 ㅠㅠ

[Gold Standard]

2차방정식까지는 잘 따라갔는데 삼각비 아직도 모름....

[0거리저격]

의외로 과학고에도 수포자는 존재한다..

[레이븐이펙트]

???:사칙연산만 알면 사는데 지장없음 ㄹㅇㅋㅋ

[평범☆하지만★재밌게]

난 영어 오른쪽 위에 숫자가 올라갈때부터 접음

[828]

적분..

[루리웹-4209371694]

고 1때 때려치긴 했지 ㅋㅋㅋㅋ
개시발 뭐라는거야 이게

[3D멀미환자]

나도 고1 이었지
심지어 중학교때까진 수학 항상 90점 이상이었는데..

[악담곰]

쟤네가 뭔지도 모르겠는데 언제 포기했는지 기억이 날리 없잖아

[Sir Knight]

[루리웹-2354243445]

담 장면은 수학 악마랑 탈진할 때 까지 ㅅㅅ하는거지? 그치?

[No130]

어우....서큐버스말고 인큐버스 보내달라고..

[ミエナイチカラ]

실질적인 수포는 중때부터였어도 과외 받으면서 어케어케 버텨나갔는데 수열은 도저히 안되겠더라 깔끔하게 포기

[크랩맨]

중1 중2때 수학 못했는데
중3때 1대1 과외 한3개월 했거든
1주일에 3번오시는거 농담아니라 바로 수학지존됨
돈으로 못할일은 거의없는듯 근데 안하고 시간지나니깐 공통수학까진 되겠는데 수1 수2를또 조짐

[도시수색←]

난 고2때 포기할뻔했지

학교 선생이라는 새끼들이 선행학습을 디폴트로 두고
한학기에 수1이랑 수2랑 동시에 진도를 빼더라고
수1 극한이 어쩌니하면서 미분도 아직 안들어갔는데
수2 진도로 적분나가고 있음

[푸둥이]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게 인지도 있는 고등학교만 가도 애들이 다 학원이나 과외에서 배우고옴

안배운 애들 생각을 안하는 선생도 많더라

[루리웹 7470428616]

... 가르치기를 포기한 인간이 선생이란 직함은 좀 ...

[중통]

고2때 수2들어가면서 제일 많지않나

[마왕 제갈량]

구구단 못 외운다고 나머지 공부 하다가 수학 자체에 학을 떼게 됨.
ㄹㅇ로 다른 과목은 나쁘지 않은데 수학만 바닥이였다가 고등학교때 모의고사에서 찍어도 안 나올 점수 나온거 보고 충격 먹어서 수학만 죽어라 파서 간신히 점수 정상화시킴.

[털박이76]

제가 정확히 고등학교때부터 수학 포기햇음.

근데 나중에 보니 우리 나라 수학교육이 미친거더라고.

[심부전증]

정확하군
나도 사인 코사인 나올때까지는 어떻게든 버텼는데 그 이후는 도저히 모르겠더라

[BaRaMilDa]

시그마, 무한, n= 뭐시기 조합되서 나오기 시작하니까 뭔지 모르겠더라

[루리웹-1250759365]

함수는 뒤로 빼도 되지 않나 싶긴 한데. 지능 발달 이론보니까 중1이면 사람에 따라서 추상적 개념을 도식화 하는 능력 자체가 발달이 덜 되어있을 수 있는 시기라서. 전문가들이 더 잘 알겠지만

[송뽕]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게 계열성이라 함수를 미루면 다른걸 땡겨와서 순서 싹 바꿔야하고 어차피 방정식 들어가기 시작하면 함수 안가르치고 넘어갈수가 없음

[루리웹-1250759365]

방정식을 이해하는거랑 함수를 이해하는 거는 지적 발달 측면에서 차이가 큼. 그래서 다른나라는 1년 미룬 나라도 많음. 애초에 안가르치고 넘어가자는 소리가 아님

[송뽕]

제일 자주 얘기되는 피아제 이론에서도 12세부터 추상적 사고 얘길 하고 뇌과학에서도 10대 초반이면 뇌기능적으로 완성 된다고 보는데?
효율성 측면이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순 있어도 중1이면 편차는 있더라도 할 수 있음

[호시마치 스이세이]

난 대학교

[마탄의사수]

난 그냥 대학때 포기한듯
대학수학 ㅅㅂ

[그레나덴]

난 고1 2학기 후반인데 삼각함수 들어갈 쯤
그 때 집도 안좋아서 학원 그만뒀는데
학교에서는 해당 부분 가르치는 선생놈이 학원간다고 수업 졸라 대충하고 수다만 떨고 이지랄 함
뭐 스스로 노력하면 더 잘 할 수 있었겟지만 했겠냐고 ㅋㅋ

[루리웹-2858745190]

난 분수를 몰라서 접음

[크랩맨]

그건 저능아인데

[루리웹-2858745190]

ㅈ저는 가능하지 않아요오오오옹옷!!

[잉여대왕]

중3때 성적으로 고1 수학 상중하 세반 중에 상인곳으로 갔는데 도저히 수업 못 따라가겠던데 문제풀다가 막혀도 그냥 진도나감. 나는 5페이지에서 막혔는데 선생은 오늘 10페이지 그냥 끝내고 다음 수업에 11페이지부터 시작함.
그때부터 수학에 흥미 떨어짐.

[히카姉]

난 가장 화나는게 학원을 다닌다는 전제로 시험문제를 내서 딱 교과서만 이해했다간 점수가 40점도 안 나온다는거

[마른김]

난 포기안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다가

모의고사 시험지를보니 아는게없더라

[기가스웜]

난 중2 수포자인데 수학의 가장 ↗같은 점은 건너뛰는 과정이 불가능하다는데 있다
예를들면 국어에서 고전문학을 모른다고 현대문학을 못알아먹진 않는다
국사에서 선사시대 삼국시대를 모른다고 조선시대를 못알아먹진 않는다
알면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모른다고 딱히 문제될 건 없다
근데 수학은 사칙연산 못배우면 분수 방정식 안되고 방정식 안되면 함수 안되고 함수 안되면 미적분 안된다
더더욱 문제는 내가 대체 어디를 정확히 모르는건지 더더욱 헷갈린다
그럼 그냥 에이ㅆㅂ 몰라 안해 하고 때려치는거지

[루리웹-2104326435]

이게 수포자를 만드는 가장 핵심임 모르면 넘어가면 그때부터 망조의 길로 접어가게 되는거임
사람의 배움의 속도는 다 다른데 우리는 같은 교실에서 누구는 선행학습해오고 누구는 부진이고 같은 진도로 나가니까 다 이해했지? 하고 넘어가게됨, 부진아를 위한 수학 진도반도 따로 있긴하지만.. 결국 모르는것에 창피함을 느껴서 모른다고 대답하지 않고 넘어가게됨
그러면 수학은 전단계를 알지못하면 다음문제를 풀 수 없고 수포자는 걍 수리영역시간에는 체력보충시간 갖는거임..

[루리웹-0788253411]

난 등급제 없을 시절에 ㅎㅎㅎ 빠른 수학 포기로 영어와 국어에 시간을 몰빵해서 둘 다 거의 만점받아서 대학감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놀던 애들은 야간대가고 전문대가고 그랬음.

[루리웹-2347087578]

수학은 재미있지만 잘하지 못함.. 좋아하는 사람도 문제못푸는 그런 학문임

[㉲㉮제렌트]

중학교때 첫 수학수업시간때 니들 이거 다 알지? 식으로 수업들어가는데
학원 안다녔던 시기라 수업을 못따라감...
학원 다니고 나서는 그나마 나아짐

[임플란트부러짐]

나도 수포자였음

수능때 수학 3개 맞음ㅋㅋ

시발 수학제외하고 전 과목에서 3개이상 틀린게 없었는디 ㅋㅋ

[OO!]

수학 전체를 포기하진 않았는데 특정파트들은 걍 놔버리긴했음 기하벡터랑 행렬같은거

[송뽕]

애들 가르쳐보면 수학이 진짜 재능빨임
타고나는 수감각의 편차가 존나 큼

[crupl]

중2때 중3선행으로 인수분해, 이차함수 하는데 정신 나가겠던데 ㅋㅋㅋㅋㅋ 그때가 수학 제일 힘들었을듯

[아아나테마]

'수학인데 왜 숫자비중이 줄어드냐고!'

[라플레시아]

도형, 삼각함수 이쪽... 이상하게 못하겠음

[다산=파산교주]

내가 그거 하기 싫어서 게임개발자 포기 했는데.....

취업하고 3년뒤에 그래프 그린다고 삼각함수 뒤지고 있었음 ㅠㅠ

[김포대게임과]

초중등 수학 다 커서 봐도 못풀겠어.
애초에 문제를 응용해서 풀라는데, 무슨 소린지 이해조자 안되는 경우도 많음.

[O-techs]

삼각나오면서 거기서 이미 정신줄 놈.

[파괴된 사나이]

아직도 함수를 모르겠음

[아들남자]

미적분까진 괜찮았는데 기하랑 행렬에서 정신 놓음

[kodakportra]

미적분정도부턴 교과서의 전형적인건 풀겠는데 응용들어가는건 잘 못하겠었음

[←→AB]

확실히 방정식/함수에서 뇌절 많이오지
방정식은 그래도 초등학교때 사과2개를먹으니 5개가 남았습니다 몇개가있었을까요 알게모르게썼는데
함수는 진짜 첨보는개념이라

[쵸코보]

솔직히 공통수학까지는 진짜 할만했는데 ㅠㅠ

[루리웹-0105900765]

지금도 어려운수학은 못풀겠더라 ㅎㄷㄷ

[유탄발사기]

+×÷-=
이거만 알면 솔직히 사는데 지장없지

[루리웹-2884011959]

인수분해못하면 고1부턴 아무것도 못가르침

[산아루]

저게 포기를 결정하는 시점은 저 시기일텐데,
그 전부터
유치원 초등 저학년
수 개념(의외로 수 개념을 익히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많음)

초등 중학년
곱셈, 나눗셈의 의미
분수의 의미
소수의 의미

이 단계에서 무언가 이해를 못한채
문제 풀이만 외워가면서
수학적 지식, 수학적 사고력이 부족해지고
초 고학년 중1, 중2를 버티다가
본문의 시점들에서 결국 포기하게 됨

수학이 생각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잘 쌓아가야 되더라 어렸을 때는 그냥 문제 잘 풀고 빨리 풀면 되는줄 알았는데ㅜ 그래서 수학은 어려웠지

[*하얀모자*]

소금물 뭐시기 할 때 포기

[4차윤회]

언제꺼지하고봤더니 14년도꺼네 지금은 초4인가 5쯤부터 포기한다고함 저그래프가 그대로 앞으로옴
이유? 아아... 선행학습이라고 아는가... ㅋㅋㅋㅋ

[칼리소나]

수학이 재미있었던적이 거의 없었지만
초등학생?때부터 반은 보호시설 느낌으로 학원을 다녔었고 그게 중학교 3학년까지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된 경우였는데..
초, 중학교 1~2학년까진 학원에서 미리 공부도 하고 쉽기도 해서 재미는 드럽게 없었지만 공부 한만큼 성적이 나왔는데
2학년 어느시점부터 이해가 안되기 시작하던...
뭐 어찌저찌 억지로 공식 외우고 문제 풀고 풀이 보고 공부해보며 중학교는 마쳤는데

고등학교 1학년부턴 집안사정도 더 어려워지고 이미 중학교 3학년 들어가며 학원이 무의미하다는걸 느껴서 학원 끊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니까 뭔가 집중이 돼었던지 1학년 초기엔 또 그럭저럭 수학을 했으나
또 좀 진도가 나가니까 이해가 안되기 시작함;...

이제 막 처음으로 A라는 공식을 배웠고 예시문제로 몇개 풀어보며 수업하는데
여기까진 어찌 따라갔거든요...?

근데 다음날 갑자기 경제문제를 풀어라고 하는 느낌?

여기에 A공식이 어디 있는거지? 이 문항에 어떤 수치가 공식에 적용되는거지???
막 이런게 이해가 안됨...;;;;

학원 다니는 애들은 선행 했는지 다 알고 지나가버리고
똑똑한애들도 다 이해하고 지나가는데
난 여기서 공식을 적용시키질 못하고 뒤떨어지고 있는 느낌도 들고....
뭐 그래도 시험공부는 또 억척같이해서 교내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했고
그래서 원하는 대학에는 들어가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이때 확실하게 수학을 포기했었음..
더불어 물리도 배우는데 수학관련이라 그런가 물리도 첨엔 재밌게 하다가 나중엔 포기-ㅅ-ㅋㅋ...

그러다 또 희안한게 고3때 경제과목이 재밌어서 우수반(이름이 달랐지만 여튼 그런 느낌)들어가서 따로 공부하고
수시로 대학 합격한 후라 그냥 쳤던 수능때도 다른건 잘봐야 2~3등급에 수학은 찍고 잤더니 4등급인가 5급 나왔는데 경제는 1급이었던게ㅎㅎ;;

[훼류]

끄아악
어째서 수학에 숫자가 아니라 xy sinx 루트가 있고 분수 위에 분수를 올려놓고 영어 옆에 삼각형을 쓰는 것이냐!

[까레라911]

난 구구단 5단에서 포기함..

[레드미스트]

근데 빠르든 늦든 포기하긴 하게 되더라...난 공업 수학에서 포기했어

[Pado]

난 바로 그전 선형대수에서...... 아니 왜 문과가 선형대수에 공업수학 고등미적분을 배워야 하는데 ㅠㅜ
(통계학과)

[DalMaShiAn]

그거야 문과라는 분류는 첨부터 존재하지 않으니까... 문과는 그저 이과 하위 호환일 뿐이잖아..
수학 안하는 학문이 어디 학문인가.ㅋㅋㅋㅋㅋ

[루리웹-3496807241]

수포자는 걍 자기가 어렵구나 하면서 포기하는게 가장큼
이거 실험한 논문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수포자 2그룹으로 나눠서 한쪽은 나데나데했고 한쪽은 방치하고
시험쳤더니 나데나데하면서 수학어렵지 않다고 세뇌한 집단 성적이 올랐다고.

대부분 그래서 수학에 문자가 섞여 나오는시점부터 뭐야이거무서워 하면서
수포자가 늘게됨
근데 실상 수학은 암기과목이라 걍 다 외우고 문제를 100문제든 1천문제든 1만문제든
존나 풀어대면 되는건데 겁에 질린사람이 시도조차 안하고 포기한거지

[Pado]

어 나도 이건 인정. 대입 과정에서 수학은 암기과목 맞음.
그런데 그런 마인드로 수학 연관 전공 수업 들어가면 피박살남.

[루리웹-0003413541]

겁에 질린사람이 시도조차 안하고 포기한거지 이말 존나 공감되내 이게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인지 뭔지는 잘모르겠다

[프리스코b]

저도 동감.. 인수분해 역시 닥치고 외우면 되는거였는데.. 쫄았던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수학 안하려고 공고 갔는데.. 기계 설계(공학) 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ㅎㅎ
뭐 그건 그나마 추상적이지 않고 직관적이라 그럭저럭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parkbob]

산수에서 수학으로 바뀌었을때 놓아주었지

[하마곰]

나는 고2때 였는데...
고1때는 중3때 이미 고1과정 다 배워서 쉬웠는데 고2때는 다시 공부해야하니 좀 어려웠음 그런데 고2 거의 다 끝나서 그해 수학 수능이 절라 어려워서
아... ㅈ 망했다 라고 생각하고 걍 수학 포기하고 나머지에 몰빵하자 해서
나머지 각 과목들 다합쳐서 4개정도만 틀렸는데..
내가 어려울거라 생각해서 대충 찍고 잤던 수학이 쉽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개떡락 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