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다큐 3일이 사랑받았던 이유

[정의의 버섯돌]

[빙그레 이글스]

저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의외고 멋진 거 같아

[Persona grata]

ㅠㅠ 쩌는 시집 읽은 느낌이네

[둥칫두둥칫]

사실, 젊을때 대충 주변에서 어른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해줬던것도 같아.
본인들이 겪어본것들을 너는 그러지 말아라 하고...
근데 그때는 아ㅋ 네네ㅋ 하면서 제대로 듣지 않았지.
이제 내가 그때 어른들만큼 나이를 먹으니까 왜 그런말을 하셨는지 좀 알것같은데
그치만 이미 나는 늦어버린것같다.

[zzik1226]

유일한 옥의티는 안정훈이 나래이션을 했다는거.

[WindCannon]

난 고진감래는 믿지 않아

난 어렸을 때 동화를 좋아했고 좋아한 이유가 대부분 해피앤딩이었기 때문이지
누가 뭐랬더라
행복과 불행은 절대값이 있어서 불행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행복한 시간도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실전은
시작이 고되지만 (고진) 그 끝에는 그 고생한 만큼 해피엔딩 (감래) 가 안 따라오는 경우는 매우 많고
인생에서 그걸 느꼈다면 이미 되돌리긴 너무 늦은 타이밍이 될 수도 있음

[WindCannon]

비슷한 맥락으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따위도 개소리로 들림
진심으로 저 말을 해 주는 인생 선배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본인들은 젊은 입장이 아니고 "너만 고생해라"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음

[아버지용돈좀]

고진감래는 미래예측론이 아니고 마음가짐의 문제인데,
안믿는다는건 고생하는 인생은 죽을때까지 고생만 한다는 대책없는 비관론인건가
어떤 고생도 피해야 한다는 재벌3세급 망상인가...
자격증을 따든 악기 하나 배우든 인생에 숙련이 필요한 모든 부분에 고진감래는 변함없이 진리임

[라사]

감래는 바라지도 않으니 그저 어서 마침표가 오기를 바라요

[evilsaver]

라사님의 행복이 얼른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JHANDS]

그럼에도 가슴속 한켠 희미하게 반짝이는 소망이란 이름의 잿불 한줌은 아직도 온기를 발하네.

[작두성애자]

첫번째 짤 저거 그거네
2006년작 예의없는것들 신하균 명대사
자전거 어쩌구 그거

[흔한유게이]

모두가 문학인

[골고루곰]

최애 프로였는데 코로나때문에 쉰다하더니 영원히 안하네

[프리큐어]

고진고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