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무야호" NFT 950만원에 낙찰

[유머글렉카]

난

아직도모르겠음 ㅅㅂ

저걸산다고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저짤에사용에대한 저작권료를 받는것도아니고

NFT도대체뭐냐

돈지랄임?

[옥타비아♬]

뭐 수집욕이라는데 뭐

[화나면눌러보기]

오타쿠들 피규어사는거랑 똑같지 뭐 ㅋㅋ
모바일 가챠겜에 몇백씩 쓰는애들도 있고 ㅋㅋ

[사이하치]

가챠겜은 그걸로 게임에서 가지고 놀 수라도 있지...

[베ㄹr모드]

저것도 보고 만족할 수 있지. 그냥 저런 게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편함

[Eternal4]

"난 '무야호' owner"

[토범태영]

오징어게임 그러다 다죽어 팔면 가격장난 아니겠는데 ㅎㅎ

[악튜러스]

성능 변화없는 일러스트만 바뀌는 스킨을 왜 삼? 게임상에서 즐길 수 있는건 이미 있는데 판떼기만 바뀌는데 걍 일러스트 저장해두면 안됨? 그걸 왜 돈주고 사?

[7600gs]

갑자기 누군가 내 가슴에다가 칼빵 한 느낌이야..........흑흑흑.....죄송해요 4년간 딱 100만원 썼습니다 =_=

집상황도 안좋았는데 해왔던게 솔직히 현타 오지게옴 =_=..........근데 처음에는 와 하다가 나중에는 애이 뭐야 별거 없네.............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00gs]

너는 가지고 있는데 나는 없다고? 빼에에에에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거임. 게다가 그들만의 리그라는게 함정.

현실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_=

[악튜러스]

그들만의 리그 = 콜렉터들의 세계

[7600gs]

그리고 인증샷 한번 날려주면 빼에에에엑 나만 없스 흑흑흑......대충 어떤 기분인지 암......근데 걍 현 4개 굴리기는하는데 =_=

그분들이 있서서 무료로 겜 하는중;;;;;;;;;;; 차마 시간이랑 돈 생각하면 꼬접하기에 아까움 =_=

[무한의체력]

저걸 왜 저가격에 사는지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걸로 어떻게 돈을 벌지를 궁리해.

[킴퉤퉤]

부동산투기의 인터넷 자료버젼

[Mr.Ruliweb]

여기에 추천 박는 사람들은 대체 뭔 생각이야;;; 부동산이 무단으로 복제 가능한가???

[근의공식🧮]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정의 자체를 모르는듯;;

[루리웹-9733973829]

투기랑 투자는 다르고 저거는 콜렉팅의 관점으로 봐야함. 앤디워홀 프린팅 작품같은거 완전히 똑같이 복사하면 1000원도 안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관리 할 필요도 없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원본의 가치가 있을까? 마이클 잭슨의 하얀 페도라 모자는 그냥 흰 모자일 뿐이고 기능이라곤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게 끝인데다가 공산품이라 똑같은 제품들이 많을텐데 공연에서 썼다고 수집 가치가 있는게 맞을까? 연예인의 화보나 사진,노래는 인터넷에서 보면 되는데 비싸게 앨범을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 흰 옷에 명품 브랜드만 찍힌 옷은 품질이 동일하다면 진짜와 짭의 가격차이는 말이 되나?

[UrbanRaven]

개념을 사는것이다

[햄버거조아]

이렇게 사신 개념을 갈아서 드셔보시겠습니까?

[루리웹-4873304649]

야릇한 개념으로 갈아서 드시는 건 어떻습니까?

[무한의체력]

개념이라기보다는 하입을 사는거.

[샴고양이집사]

이제 구매자가 법적으로 걸고가면 다 고소해서 돈 받을 수 있는거 아님?

[메롬 그린]

저작권 관련해서 막 뭐라하면 할말없을듯?ㅋㅋㅋ

[루시오르]

법적으로 쟤가 저작권거래의 수단으로 인정이 됨?

[돛새치 800g15500원]

판권 저작권이랑 다른 개념이라 그건 따로 돈주고 사야함

[lennon]

한국민법은 계약방식의 자유를 베이스로 깔고 있기 때문에
계약 형식이 어떤 건지는 중요하지 않음
그냥 말로 저작권 준다고 하고 돈 받으면 그것도 저작권거래계약임

모스부호로 계약해도 둘이 알아듣기만 하면 상관 없음

[진실의 마녀]

NFT는 그 자체로는 저작권이랑 연관이 없어서.. 사진의 저작권까지 같이 판 게 아닌 이상에야 그런거 없음

[루리웹-1411075587]

그냥 저 원본을 샀다 이상의 의미가 없음.

비유하자면, 모나리자 진품을 사는 느낌임.

근데 사진으로 모나리자 찍어가도 딱히 그 사진들에 저작권을 요구할수없는거

[루시오르]

음 아니 그게 아니라. 저걸 가지고 있다는게 해당 물건에 대한 모든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명이라는걸 법이 인정해주냐는거지.

[lennon]

NFT는 계약서로 치면 그냥 종이양식일 뿐이고
그 안에 내용이 어떻게 기록되어있는지가 중요한 거임
거기에 저작권 양도한다고 써있으면 양도된 거고 안한다고 되어있으면 저작권과 관련 없는 거고

그러니까 제가 구두계약 모스부호 그런 이야기를 한 거임
저작권이 어떻게 넘어가냐 NFT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음 NFT는 그냥 증명수단일 뿐이고
법적으로 강행규정이 되어있는 부동산등기 신탁등기 같은 게 아닌 이상 증명수단은 특별히 가리지 않음

[데드몽키]

저작권을 산게 아니라 원본을 산거임
원본이라는 증명만 됨

[lennon]

막말로 모스부호로 저작권 양도계약 했다고 했다고 해보자구여
그럼 모스부호로 거래했으니 효력이 없다 -> 이건 아님

NFT가 됐든 뭐가 됐든 계약서만 있으면 되고 그 계약내용을 고유 넘버링이 붙은 블록체인에 기록했다는데 NFT의 역할이 있는 거임

[블렌딘]

저작권이랑은 또 다른 개념임, 그래서 욕먹는거고

[lennon]

이거 산 사람은 영리목적 제외 인용 전재 가능하네
극한의 정품사용자라고 보면 될 것 같음

[7600gs]

근데 사진으로 모나리자 찍어가도 딱히 그 사진들에 저작권을 요구할수없는거->귀에 속속 들어오는구먼

[서린.]

저런건 그냥 공식 굿즈같은거임. 정품인증되있는 그냥 그런거

[무한의체력]

이거 많이들 착각하드라. NFT = 저작권이 아님. NFT라는건 그냥 HYPE

[무한의체력]

원본이라기도 좀 애매해. 영상의 원본은 방송국에 있는거지. 그냥 저 NFT 토큰을 사는거야. 그리고 저 토큰이 MBC에서 판매한 NFT 토큰이라는걸 블록체인으로 영원히 기록에 남길 수 있는거고.

[데드몽키]

저 짤 원본이라고 봐야지
NFT도 쪼개파는 경우도 있어서 ㅋㅋㅋ
앞으로 어케 될지는 모르겠음

[무한의체력]

애초에 디지털라이즈 되어서 여기저기 복제된 카피에 원본이 대체 어딨음? 아날로그 그림처럼 현실에 존재하는 물질이라면 원본이라는 개념이 있지만, 2진수 숫자로 구성된 정보와 그 정보를 완벽하게 동일하게 복제된 정보는 그냥 동일한거지.
해당 영상의 저작권을 가진 MBC가 NFT화한 토큰을 파는거고 그걸 사는 것 뿐이야.

[무한의체력]

MBC방송국 컴퓨터 안에서도 저 짤의 데이터가 수도없이 복제되었을건데 원본이란건 애초에 없는거야. 해당 정보를 NFT화해서 블럭체인에 박아놓으면 그 NFT가 어떻게 생성되어서 거래가 되어왔는지 추적가능하니, 그게 유니크함을 가지게 되는것일 뿐.

[데드몽키]

저 짤을 누가 가졌다 하면 썰풀수 있는거지
그에 대한 증명을 NFT를 통해 MBC가 해주는거고

[데드몽키]

원본이라는걸 정의하는거에 따라 다르지만 편하게 생각하려고 그냥 원본이라고 이해하는게 제일 빠름

[무한의체력]

그치. 원본이 아니라 그게 MBC가 판매한 정품 NFT토큰이라는걸 증명가능할 뿐이야.

[데드몽키]

그래 근데 이야기가 돌고도는데 MBC가 별도로 또 판매하지 않는이상 저걸 구매한 사람거지
그걸 원본이다 아니다를 이야기하는건 자유지. 저게 매력있는 사람에겐 저 NFT가 원본이라고 볼거고,

[데드몽키]

유희왕 카드나 휘귀카드도 결국에 업체에서 생산한걸 거래하자너, 그런것처럼 MBC가 생산한 상품의 원본인걸 증명해주는거지

[무한의체력]

자, 원본이라는 개념을 내가 정의해줄게. 만약 박찬욱 감독이 기생충을 촬영할때 카메라에서 녹화된 마스터 테이프가 있다고 치자. 이 테이프에 담긴 정보는 디지털화해서 하드디스크로 복제된 데이터와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그 테이프가 박찬욱감독이 촬영한 '원본테이프' 라는 HYPE 이 있기 때문에 경매에 내놓으면 존나 비싸게 팔릴거야. 그지?
근데 그 영상이 담긴 NFT를 판매한다고 치자. 그 NFT 는 사실 원본 테이프에서 복제를 수도없이 반복해오다가 NFT 화 할때 들어간 영상일 수도 있어. 애초에 그냥 정보일 뿐이니까. 근데 그 NFT가 원본이다라고 주장할수 있을까? 내가볼때는 원본이라 불릴만한 HYPE을 가진건 촬영된 마스터테이프에 있다고 보거든. 만약 해당NFT를 박찬욱감독이 직접 판매했다면, 박찬욱 감독이 직접 판매한 NFT다 라는 정도의 가치밖에 없다고 난 생각해. 물론 그것도 가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데드몽키]

디지털에서 오리지날리티를 주장할수있는 수단이 NFT이므로 사람마다 가치판단이 다르다고 생각함
난 그정도면 원본으로 쳐줄수있음

[무한의체력]

유희왕 카드는 다른게, 유희왕 제조사가 유니크 카드 단 한장만 생산했다고 치자. 그건 오리지널리티가 있지. 그 카드를 아무리 정교한 복사기에 넣고 복제를 해도 그 오리지널리티를 복사할 순 없는거고. 모나리자 그림을 아무리 정교하게 복제한다고 해도 루브르박물관에 걸려있는 모나리자 그림이 원본인 것처럼.

[무한의체력]

NFT는 그 NFT 안에 담긴 정보 자체는 얼마든지 동일하게 복제가 가능해. NFT는 그 토큰의 오리지널리티를 증명할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토큰에 담긴 정보의 오리지널리티라는건 애초에 없는거야.

[데드몽키]

그래 원본인게 증명이되면 그게 가치를 증명하는거자너,
이제는 원본과의 질적차이 이런게 아니라 증명이 중요한거 아닌가싶음
그 증명을 nft를 도입한거고 돈도 일련번호만 다르지 다 똑같이 생겼자너, 일련번호를 NFT가 하는거지
NFT가 처음 크게 팔린 비플의 경우도 이랬음
"예를들어 내 작품이 인터넷에 퍼져있고, 이걸 산 사람이 있는데 두개의 차이는 뭐냐?
소유권이다. 내 작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소유권이 있는거고, 인터넷에서 보는게 가능하지만 보기만 하는사람은 소유권이 없다"
담긴 정보가 중요한게 아님 그걸 NFT로 증명해주는게 중요한거지, 그리고 저걸 구매한사람이 있다고
앞으로 무야호 못보는것도 아니니까.

[무한의체력]

소유권이란게 그 토큰의 소유권을 가지는거지 그 토큰에 담긴 정보의 소유권을 가지는게 아니라니까? 그 토큰에 담긴 정보의 소유권은 별도의 저작권 게약을 통해서 취득해야되는거고, 그건 NFT랑은 상관이 없어.

[데드몽키]

나는 nft를 디지털 상품에 가치부가 해주는 시스템 정도로 이해하고있음

[데드몽키]

이야기고 돌고도는데, 저작권을 사는게 아니라 소유권을 사는거지, 그리고 복제품에 대한 권리는 없어
저짤을 소유한게 누구냐 라고 할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것 뿐이지

[무한의체력]

예를들어서 니가 모나리자 그림을 스캔떠서 디지털화한다음, NFT 화 한다고 치자. 그 NFT를 사는사람은 그 NFT 토큰을 사는거지 모나리자 그림을 사는게 아니야. 모나리자 그림은 여전히 루브르 박물관 소유라고.

[무한의체력]

이상황에서 니가 모나리자그림의 원본을 소유했다고 할 수 있어? 원본은 루브르 박물관 소유인거고 너는 그냥 그 NFT를 소유할 뿐이야.

[데드몽키]

아날로그 상품을 디지털로 바꾼거니까 다른 경우라고 봄

[데드몽키]

루브르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스캔떠서 '디지털 모나리자' 라고 상품을 새로 만들었다고 봐야하는거지

[무한의체력]

디지털도 마찬가지라니까? 니가 저 무야호 NFT를 산다고 해서 저 영상의 원본을 소유하는게 아니라고. 소유권을 주장할수도 없고. 넌 그냥 MBC가 판매한 무야호NFT를 소유할 뿐이야. 그 NFT 안에 담긴 무야호 영상의 저작권은 여전히 MBC가 가지고 있는거고.

[데드몽키]

영상의 소유권이 아니지, 저 짤에 소유권이지, 너랑 나랑 같은이야기중임

[무한의체력]

박찬욱감독이 기생충 촬영당시 사용했던 원본마스터테이프 VS 그 테이프에 기록된 영상을 NFT화한 토큰

니가 저 토큰을 산다고 해서 원본을 소유했다 할 수 있어? 똑같은 얘기 계속 반복하게 만드네.

[무한의체력]

저 짤의 소유권을 니가 가지는게 아니라고 인간아.... 넌 그 짤을 NFT화한 토큰의 소유권을 가질 뿐이라고.

[데드몽키]

그 테이프에 기록된 영상을 NFT화한 토큰(박찬욱 발행)이면 난 원본을 소유했다고 본다고
그리고 그 가치는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다고, 그러니까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 돌고돈다고
여기까지만 쓸게, 그래도 의견줘서 고마워. 덕분에 NFT에 대해 생각해보게됨

[데드몽키]

난 NFT를 인증수단으로보고 저 짤에 대한 소유권을 가졌다고 본다는거야, 이걸로 우리가 싸울문제는 아니라고봄

[무한의체력]

싸우는게 아니라 난 개념정립을 해주는거임. NFT라는건 그 토큰안에 담긴 어떠한 디지털 정보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는 개념이 아니야. 그냥 그 토큰 자체를 누가 생성했고, 누구에게 판매 혹은 양도했는지 추적가능한 정보가 블록체인으로 기록된다는 것일 뿐.
간단히 말해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넣어놓은 미니액자를 루브르박물관 도장을 찍어서 판매하는거나 마찬가지야. 그 미니액자에 모나리자 그림은 그려져있지만, 그게 원본은 아니지. 근데 그 액자가 루브르박물관이 판매한 정품이라는 증명만 가능할 뿐이야.

[무한의체력]

단지 그 미니액자를 루브르박물관이 몇백년동안 단 하나만 제작했다? 그럼 그 미니액자도 HYPE 이 생겨서 졸라 비싼 가격에 거래될수도 있겠지.

[데드몽키]

정품인증이 좋네 그게 딱인듯 ㅇㅇ

[무한의체력]

그래 이제야 이해했네. 저 무야호 NFT라는건 그 토큰안의 정보가 오리지널이라던가, 그 저작권을 소유한다던가 하는 개념이 아니라, 단지 MBC가 판매한 정품이라는걸 인증할수 있을 뿐인거지.

[lennon]

저 케이스는 인용, 전재에 대한 권리를 붙여서 판매했음
마찬가지로 NFT의 소유권에 대한 거래인 건 맞음
근데 거기에 부가해서 무슨 권리를 양도할 것인지 계약서 역할을 하는 게 NFT가 됨
그냥 NFT만 판매한다 그럼 큰 의미가 없져
예를 들어 간송미술관에서 발행한 훈민정음 NFT 같은 게 그런 케이스임
훈민정음 소유권은 넘기지도 못하고 넘길 마음도 없을 거라는 거 누구나 다 알 거임

그래서 간송미술관에서는 아예 처음 시작할 때부터 못박고 갔음
이건 기부다 NFT 구매하면 기부자 명단에 올리고 특별회원으로 대접하겠다
그리고 판매금액은 훈민정음 해례본 보존하는데 쓰겠다 하고

이렇게 NFT 자체가 소유권을 사고 파는 건 아님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어떻냐에 따라 갈리는 거지
반대로 NFT를 산다고 소유권을 사는 게 아니라고도 말 못함 NFT 팔 때에 소유권 넘어간다고 했으면 넘어간 거임
그렇기 때문에 님이 한 NFT는 대상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보장하는 게 아니다 라는 말도 틀린 말이 되고
소유권이 있다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다가 맞음

무야호 경우는 원본에 대한 소유권은 안 넘어간 걸로 보임
경매 조건이 그렇게 되어있음 다만 인용 전재에 대한 권리는 확실히 넘어갔음
우리가 무야호 영상 올리면 그건 그냥 엠비씨가 봐주는 거지 불법임
근데 NFT 구매한 사람은 합법임 이 권리를 보증해주는 수단이 NFT가 됨

[무한의체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 출처를 포함한 인용 전재는 NFT따위 없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비영리목적이면요. 저건 그냥 당연한걸 써놓은겁니다.

[무한의체력]

그리고 님이 말했듯이, 토큰에 포함된 정보의 저작권을 가지느냐 마냐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건 NFT와 별개로 저작권 계약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거고, 본질적으로NFT가 없어도 지금까지 인류가 잘 해오던겁니다.

[lennon]

영리냐 비영리냐는 판결 날 때 비영리면 그냥 봐주는 거지 써도 된다 합법인 게 아님
님이 말한 그건 공정사용에 해당될 때 이야기구여
인터넷에서 웃자고 퍼오고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님

막말로 엠비씨가 그냥 자기네들 화제성 나오면 좋으니까 봐주는 거임

[무한의체력]

NFT로 그 저작권의 이전을 기록한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게 없어요. 그거 없이도 저작권 계약은 할 수 있는거고, 그게 있다고 해서 저작권을 지키지 않는 누군가를 디지털로 처벌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저작권 문제는 현실의 공권력이 동원되서 해결가능한 문제입니다.

[lennon]

그러니까 NFT는 그 계약서 역할일 뿐이라구여
NFT 말고 계약서 쓰면 똑같음
근데 왜 종이 말고 NFT 쓰나요? -> 계약 당사자가 그렇게 팔겠다는데 남들이 이래라저래라할 부분이 아님

[무한의체력]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함? 단지 저 NFT토큰을 소유하는걸 그 토큰에 들어있는 정보의 저작권을 소유하는것처럼 오해하는사람이 넘쳐나니 NFT의 본질이 그게 아니라는 말을하는거지.

[lennon]

그렇다고 저작권을 소유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져
저작권 소유와 NFT 소유가 분리되어있다라고 일괄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걸고 넘어진 거임

[니압]

NFT는 계약서보다 계약서에 찍는 날인 같은거 아니야?

[루리웹-9733973829]

그러면 디지털 아티스트가 작품을 만들다 스스로 여러번 복사하고 최초 파일을 삭제하면 세상에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이 탄생하는거야?

[무한의체력]

애초에 디지털 아티스트가 아날로그 원본이 없는 디지털 작품만을 만들었다면, 그건 물질적인 실체가 없는 데이터일뿐이고 원본이라는 개념이 애초에 없는거라고 봐야지. 그 디지털 정보를 담은 최초의 저장장치같은게 원본이 될수는 있겠지만. 위에 예를 든 박찬욱감독의 원본데이터디스크라던지 테입처럼.

[무한의체력]

하지만 그 아티스트가 자신이 만든 작품을 NFT화 해서 이게 내가 만든 작품이다라고 선언하면 그 NFT 토큰 자체가 오리지널리티를 가질순 있겠지. 그 정보자체는 얼마든지 동일한 복제품이 존재할 수 있고, 어떤것이 원본이다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 토큰 자체가 그 아티스트가 최초에 생성한 토큰이라는 역사적 가치는 가질수 있지 않을까.

[갓슬]

후손들아 난 저런거 안사
죄다 병1신들 시대였네ㅋㅋ 할때 나는 빼줘

[테이브]

반대로 아빤 왜 이때 안샀어? 할지도 모르죠 ㅋ

[정령오리]

그럴일은 없을거 같음

[악튜러스]

골동품 중 비싼건 무지 비싸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있잖아. 없다고 확답은 무리지

[루리웹-4967250700]

반대 가능성 잊지마

나 2010년쯤에 비트코인 나올때
개인이 디지털 화폐를 찍어낸다고?
저게 되겠음?이랬는데...

[루리웹-2171303273]

아씨...그러고보니 그러네
인간의 투기, 광기를 또한번 얕잡아 볼뻔했네

[Radicals]

???: 아 할아버지 그때 nft 안사고 뭐하셨어요???

[루리웹-0209181680]

나도 그때 외삼촌이 비트코인 캔다 하길래
울엄마한테 등짝맞을 소리 하지 말고 돈이나 열심히 모으랬는데
외삼촌이 지금도 같이 술드실 때 마다 그때 그냥 열심히 모을걸 하고 후회함 ㅋㅋ

[근의공식🧮]

저런거 사는 사람들의 평균 자산이 무지성으로 비웃는 사람들보단 높을거라는데 올인

[로르샤흐 테스트]

이제 무야호 원본의 권리는 저 사람에게 넘어간거

[루리웹-1411075587]

근데 사본들에 대한 권리도 없고,

사본들에 대한 의미도 없지

[라쿤의칼부림]

돈지랄 맞음.
NFT 시스템 만든사람도
"NFT가 앞으로 우리사회에 필수제화가 되는건 맞긴 한데 지금은 거품인것도 맞음"
이라고 인정할정도니.

[Eㅔ디]

그냥 최초의 파일 말고는 별거 없음

[하얀마녀:게르드]

최로의 파일을 근거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요.

[아행행2]

이부분에서 현실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긍정적으로보자면 카카페 네이버 등등에서 판매하는 말만 소장권인 영구대여권 상위 버전이라
제도권내로 편입된다면 가치는 있다고 생각함

[루리웹-1411075587]

최초파일의 권리만 있는거. 그것의 사본들에 대한 권리는 없음.

[루리웹-0200896569]

그 권리중 가장 핵심인 저작권 중 영리사용권이 없는데 딴권리 뭐가있음?

[칼리소나]

저런 짤들을 권리주장하기 시작하면 아무도 짤로 밈 만들지 않게 될수도 있어서 생각이 있다면 짤가지고 권리주장하는짓은 못하지 싶기도....
애초에 사람들이 밈으로 소모하지 않았다면 저런 가치(실제 가치가 있든없든)를 부여 받지도 못했을꺼잖음...

[얼룩몰랑]

그러면 저 짤은 MBC가 권리주장하면 싹 다 내려야하는데, 저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lennon]

내려야되는 거 맞고
엠비씨 + 저 950만원 주고 산 사람만 쓸 수 있는 거임 원칙적으로

[도시수색←]

TCG 생각하면 됨. 한정판 슈퍼레어니 포일이니 하는 거에 제작사 공식인증서까지 붙은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