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푸시 스퀘어)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는 역대 최고의 전략 RPG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PS1 클래식의 강화된 리마스터인 The Ivalice Chronicles가 출시됨에 따라,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부활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스퀘어 에닉스는 우리에게 프로젝트의 핵심 스태프 3명인 프로듀서 마츠자와 쇼이치, 원작 작가 마츠노 야스미, 디렉터 마에히로 카즈토요와 연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우리의 즉답 질문에 대한 그들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시 스퀘어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가 오랜만에 부활하는 것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스퀘어 에닉스는 이 시리즈를 다시 출시할 생각을 얼마나 오래 했고, 출시는 왜 지금인가요?
쇼이치 마츠자와(프로듀서): 모든 것은 마츠노 씨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14의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크로스오버 콘텐츠인 '이발리스로의 귀환'을 작업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후로 이발리스 크로니클의 디렉터인 마에히로 씨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를 부활시키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하지만 당시 개발팀은 파이널 판타지 16과 파이널 판타지 14의 업데이트 및 확장팩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고, 마츠노 씨는 택틱스 오우거: 리본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개발은 그 후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바로 이러한 이유로 지금 이 시기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원작 게임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택틱스의 테마와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마츠노 야스미(원안, 시나리오 작가, 편집):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는 사자 전쟁으로 알려진 분쟁이 벌어지는 중세 왕국 이발리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진실과 거짓, 계급과 차별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를 통해 덜 알려진 또 다른 역사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주인공 람자는 귀족 가문 출신이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모순에 직면하고, 그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나선다. 동시에 람자의 어린 시절 친구 델리타는 사회에서 승승장구하며 왕으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영웅으로 칭송받는 델리타와 명성을 잃고 잊힌 람자라는 대조적인 두 인물을 통해 이 이야기는 정의와 진실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발리스 크로니클에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강화된 버전과 클래식 게임의 경험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입을 원래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했습니까?
카즈토요 마에히로(감독): 원작 팬들 중에는 이 게임에 별다른 개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팬들에게는 소중한 작품이기 때문에, 과한 개발로 인해 망가지는 것을 원치 않고, 최신 시스템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 품질도 향상되면 만족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이 아무리 충실하게 리마스터링되더라도, 원작의 팬이라고 생각할수록 새 버전에 대한 불만은 더 커지게 됩니다. 저도 과거에 출시된 여러 리마스터 버전에 대해 그런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원작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팬들에게 원작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 버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원작 게임은 출시된 지 약 30년이나 되었습니다. 원작의 모든 요소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사람들이 향수를 느끼려고 게임을 실행했다가 몇 분 만에 게임을 종료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이런 상황을 원치 않았습니다.
우리는 원작 팬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최신 플랫폼에서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자동 저장과 같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많은 버그를 수정하여 플레이어가 원작 게임에서 느꼈던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발리스 연대기를 제작할 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인상 깊게 남는 오리지널 게임의 요소가 있었나요? 예를 들어 게임 플레이 매커니즘이나 스토리 전개 같은 게 있나요?
마츠노: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는 출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팬들의 깊은 지지를 받아온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계급 구조, 정치적 음모, 종교와 같은 복잡한 주제를 다루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러한 주제가 플레이어에게 점진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잊힌 인물로 묘사된 람자조차도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고 생각합니다. 1997년 게임이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많은 비디오 게임 주인공들은 여전히 전형적인 강인하고 강력한 영웅이었습니다. 하지만 람자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난을 딛고 일어서지만, 결국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비극적인 일이지만, 그 또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전술 서사시로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잡 시스템과 높이 차이와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시스템이 결합되어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더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 장르 내에서는 택틱스 오거보다 더 다재다능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발리스 연대기의 주요 개선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특별히 자랑스러운 추가 사항이나 개선 사항이 있으신가요?
마에히로: 스토리에 있어서는 모든 대화에 음성 연기를 추가했고, 대본도 그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최신 플랫폼과 플레이어에게 더욱 적합하도록 여러 UI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더하는 직업 트리와 특별 장비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스토리 이해를 돕는 크로니클 기능도 개선되었습니다.
전투의 경우, 원래 게임에 없던 여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동 취소 기능, 플레이어에게 캐릭터의 턴 순서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투 타임라인,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는 전술적 보기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 외에도, 향상된 버전에서는 너무나 많은 개선 사항이 있어서 여기에 모두 나열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추가 기능과 개선 사항을 포함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다른 기능보다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는 두드러진 기능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모든 요소를 하나로 모으고 아름답게 균형을 맞춘 덕분에 오늘날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를 플레이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해 주신 마츠자와 씨, 마츠노 씨, 마에히로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 인터뷰를 가능하게 해 주신 톰 골드버거 씨와 스퀘어 에닉스 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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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늦지 않았다 한국어 추가만 해줘 용서해주고 충성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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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글 치아라 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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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개선을 했는데 한글화는 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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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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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제발 한글화 좀 해줘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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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오 리본 스위치판은 초도물량 다 나가고 재판도 찍고 역시 한국답게 스팀판 판매량 꽤 된걸로... 그냥 파판 들어간 ip는 강짜부리는거로 밖에 안보임. | 25.06.26 02: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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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ip붙은건 초도물량 빡세게 요구한다고(로열티 높음) 이거도 파판ip라고 판단한 모양인데 이건 받으면 덤핑 적자가 뻔한거임. | 25.06.26 0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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