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넷플릭스]발레리나, 노스포, 악평.

[김치라면땡긴다]

건파우더 밀크쉐이크-이하 건밀-가 오버랩 되는 영화였습니다.

시작부터 왠지 모를 기시감에 뭔가 싶었지만

갈수록 그 흐릿함이 선명해지더군요.

극단적인 젠더 대립 구도, 절대惡 사이드의 남성과 그 대척점에 있는 여성.

색감이나 구도 연출 등등 많은 면에서 건밀에서 참조했는지 따라한건지 뭐 그렇습니다.

적다보니 미장센을 통으로 배낀거 처럼 썼는데 그 정도는 아니구요 건밀의 느낌이 많이 나는 정도 입니다. 특히 식당씬은 좀 더 많이 그렇더군요.

이 영화는 건밀처럼 절대악의 저울추를 극단적으로 남자에게만 사용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건밀보단 좀 더 잘 들었습니다.

다만 그래봤자 저에겐 결이 다른 걸캅스 정도였어요.

쿵쾅이들이나 환호할만한 스너프 필름.

보고 나니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