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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비스 업 종사자 분들께 질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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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분나쁘게 듣진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꼭 할 필요는 없어요 만약 한다면 순수하게 상대방을 위해서 한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아요 내가 감사합니다 해서 상대방이 감사합니다 해주면 당연히 좋긴 합니다만 윗분댓글에서 썼듯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 정말 피곤해서 어버버 할때도 있으니까요 추가로 만약 그런 곁들인 인사를 한다고 반드시 리턴을 바란다면 그건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가 되버리니 그점은 조심해야겠지요. 그리고 상대방이 무슨 생각하는지는 그 사람 자신 밖에 몰라요 그건 서비스업 근무한다고 알 수 있는게 아니죠
16.03.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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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대하는 입장에서는 대부분 속으로는 고맙죠 싫어할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리 자주있는 반응은 아니다보니 어찌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거나 근무시 피로도 때문에 반응을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정말 응대 직원의 인성이 나빠서 그러는 경우는 많지는 않을겁니다 조금 다른이야기를 하면 저도 서비스직을 알바가 아니라 업으로 삼고있는 사람이지만 내가 내돈 내고 물건을 산다고 생각하다보니 감사하다는 생각은 잘 안듭니다 그래서 감사를 표하는 경우도 없구요 그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과 구입하는 쪽의 동등한 입장이죠 그건 제가 근무를 하고 있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평판은 중요하니 최대한의 친절만 겉에 내세울뿐이죠 그래서 전 다른 사업장에선 수고하십니다로 대신합니다
16.03.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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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분나쁘게 듣진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꼭 할 필요는 없어요 만약 한다면 순수하게 상대방을 위해서 한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아요 내가 감사합니다 해서 상대방이 감사합니다 해주면 당연히 좋긴 합니다만 윗분댓글에서 썼듯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 정말 피곤해서 어버버 할때도 있으니까요 추가로 만약 그런 곁들인 인사를 한다고 반드시 리턴을 바란다면 그건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가 되버리니 그점은 조심해야겠지요. 그리고 상대방이 무슨 생각하는지는 그 사람 자신 밖에 몰라요 그건 서비스업 근무한다고 알 수 있는게 아니죠
16.03.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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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아주머니한테 사장님이라고 불러서 손해본 적은 한 번도 없네요. 덤으로 계란 후라이 하나 얻어먹으면 얻어먹었지. 종업원한테 감사합니다 한 마디 한다고 해서 손해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종업원이 좀 더 챙겨주면 더 챙겨줬지, 감사합니다 말했다고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냥 그 정도.
16.03.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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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명스럽게 대충 반말하면서 돈 던져주는 것보단 받으면서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해주는게 더 좋죠.
16.03.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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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가 감사합니다 혹은 고생하세요 라고했을때 왠만하면 좋죠. 비록 말한마디지만 페스트푸드 직원은 그 하루를 버틸 힘이 될수있으니까요. 만약 감사의 인사를 했는데 시원찮은 반응이 나왔다... 제 경험상 지쳐서 그랬을것같네요 간혹 진짜 어리거나 아직 사회생활도 잘모르는애들이 와서 서비스업에서 알바를 하곤 하는데요 그런 소수의 친구들 빼고는 '지쳐서' 가 답이아닐까 싶네요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친절을 연기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진짜로 친절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대로 본인이 그다지 친절하지 않지만 직장이고 업무의 일환이기 때문에 자신을 깍아가면서 친절을 연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7~8시간 휴식 30분~1시간 빼고 계속 손님 상대로 친절을 연기하다보면 지칠만도하지않을까요. 지치는 이유는 수도없이 많이 있겠지만... 페스트푸드 같은경우는 매니저나 점장한테 털렸거나, 같은 알바중 출근시간인데 안와서 교대를 못하거나 혹은 억지로 연장근무를 하게 되거나 전 손님이 진상손님이였거나... 다양하네요 ㅋㅋ
16.03.0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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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식당이고 저는간호사고 패스트푸드점은 알바 2년 이상했고,, 연탄배달알바도 3년했네요,, 우선,, 손님에게 감사합니다 소리는 못듣는게 보통입니다 돈을지불하니까 너희는 우리에게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라는 인식이 보통이기에 저희같은경우는 목숨살려주고 멱살 잡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국엔 잘하는만큼 팁도주지만 우린잘해도 사장이나 점장이 일을더시키죠,,뷁,, 실제로도 일하다가 보면 같은말 여러번하고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면 저도 간혹 인상찌푸리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예의상 서로가 기분좋게 하기위해서 저는 감사합니다를붙입니다 편의점도 그렇도,, 어딜가도,,저도 그걸 당하는입장이기에,, 시큰둥하게 할때는..정말요구가 억지일때? 정도?
16.03.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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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설명이 길게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지금 질문은 제가 듣기에는.. 서로 길을가다가 부딪혔여요. 엄밀히 말하면 쌍방이 서로를 인식못해 부딪힌건데 저는 죄송하다고 했지만, 상대는 그냥 지나갔습니다. 저는 호구인가요? 그냥 지나간 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뭐 이런 느낌의 질문인것 같네요. 글쓴이의 예시는 더 간단 합니다. 구매자는 고맙다고 했는데 판매자는 별반응이 없었다. 판매자가 서비스 교육을 덜 받은 잘못된 직원인거죠.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자기 기분은 배제한 상태에서 고객응대를 해줘야 되니깐. 그냥 못배운 새끼네.. 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고맙다, 감사하다, 뱉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듣기좋게 만들어주고 돈도 안들죠. 내가 좋아서 하는거죠 뭐.
16.03.0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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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재밌는 분이시네요 근데 그 기분 이해도 갑니다. 좋은 사람 컴플렉스라고 있던데, 그런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했는데도 반응이 껄쩍지근하면 기분 안좋을 수 있죠 ㅎㅎ
16.03.0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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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별 생각이 없었어요. 서빙을 해도 그냥 무사히 가져다 주면 되는거라서요. 일단 근본적으로..손님들이 서빙보는 알바나 거기 사장이랑 얘기하려고 식당오는건 아니구요. 왔다쳐도 그냥 사장지인 정도이구. 알바라는 걸 처음할때 제 경우엔 이런 상상을 가지고 갔지만 그냥 손님들이 여기요! 뭐뭐 갖다주세요 이 말만 빠르게 캐취하고, 원하는 걸 가져다 주면 되더라구요.
16.03.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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