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컴 미니’ 재발매 확정, 소년점프 50주년 특별판도 선봬
‘드래곤볼’, ‘근육맨’, ‘캡틴 츠바사’ 등 명작을 배출한 만화잡지 월간 소년점프가 어느덧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닌텐도는 집영사와 협력하여 소년점프 IP 기반 게임 20종을 수록한 특별판 패미컴 미니를 오는 7월 7일(토) 선보인다.
이번 소년점프 50주년 기념 특별판 패미컴 미니 수록작은 다음과 같다. ‘캡틴 츠바사’, ‘캡틴 츠바사 2: 슈퍼 스트라이커’, ‘근육맨: 근육별 왕위쟁탈전’, ‘근육맨: 머슬 태그매치’, ‘드래곤볼: 신룡의 수수께끼’, ‘드래곤볼 Z: 강습 사이어인’, ‘세인트세이야: 황금전설’, ‘세인트세이야: 황금전설 완결편’, ‘북두의 권’, ‘북두의 권 3: 신세기 창조 처권열전’, ‘드래곤퀘스트’, ‘패미컴 점프: 영웅열전’, ‘패미컴 점프 2: 최강의 7인’, ‘암흑신화 야마토 타케루 전설’, ‘매지컬 타루루토군: 판타스틱 월드’, ‘비바 블루스’, ‘적룡왕’, ‘천지를 먹다’, ‘돌격! 남자훈련소 질풍의 1호생’까지 총 20종.
수록작 외에 기본적인 기기 사양은 일반 패미컴 미니와 동일하나, 본체의 흰 부분이 금빛으로 도색되어 한층 눈에 띈다. 동봉되는 부수기제 또한 하이 스피드 HDMI 케이블 1개, 전원 공급용 USB 케이블 1개, 취급설명서 1부로 동일하며 가격은 7,980엔(세금별도). 아쉽게도 국내 정식 발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아울러 2016년 말 첫 선을 보인 후 레트로 마니아층의 호응 속에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던 패미컴 미니가 돌아온다. 일본 내수용인 패미컴 미니는 물론 북미판 NES 클래식 미니도 함께 6월 28일부터 재발매할 예정. 가격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5,980엔(세금별도)이며 기타 사항도 대동소이하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