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심형탁과 함께 하는 ‘몬스터 헌터: 월드’
4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이하 PS 아레나) 2일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PS 아레나에는 SIEK와 여러 퍼블리셔 및 개발사가 40여 종의 타이틀을 선보였으며,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모았는데, 특히 11시에는 ‘이시언, 심형탁과 함께 하는 몬스터 헌터: 월드’가 진행되어 이를 취재해 보았다.




"최근 플레이를 많이 못 해서 헌터 카페에는 알리지 않았다."는 이시언은 "평소 형탁이 형과 함께 플레이 했는데 오늘은 대결을 한다니 좀 이상한 기분이다. 함께 하면 더 좋을 텐데... 오늘 플레이가 평생 남을 것 같으니 소극적으로 플레이 하려 한다"고 말했다.

"3수레만 하지 말자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심형탁은 "오늘 무대를 위해 드래곤 퀘스트 한정판 PS4를 개봉, 연습에 임했다."면서 "이 작품의 한국어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게임피아 측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금일 대결은 1, 2라운드의 클리어 시간을 더해 이를 비교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라운드는 셀러브리티의 네르기간테 솔로 퀘스트, 2라운드에서는 아이템 사용 제한 없이 4인 파티 플레이로 디아블로스와 디아블로스 아종을 사냥하는 팀전이 전개됐다.









우선 이시언의 도전으로 시작됐다. 건랜스를 주무기로 사용한다는 이시언이었지만 1라운드에는 한손검을 들고 토벌에 나섰으며, 단차를 이용해 네르기간테에 올라타 환호를 받았다. 중간에 고비가 왔지만 무사히 넘긴 상황에서 테오 테스타토르가 난입해 데미지를 주었고, 싱글벙글하던 그는 수면 폼에 들어간 네르기간테에 폭탄을 설치, 14분 9초만에 승리를 이끌어냈다.


2라운드는 시작하자마자 두 마리가 동시에 등장했으나 패닉 없이 덫으로 디아블로스를 공략, 수면 폼에 폭탄으로 딜을 넣어 처리했으며, 다음에는 디아블로스 아종을 유인, 한손검 동료의 안정적인 힐을 받으면서 이시언이 단차를 이용해 오르자 집중 공격으로 부위 파괴 후 달아나는 디아블로스 아종을 추적해 9분 46초만에 마무리했다.

심형탁은 캠프에 있는 파란 아이루를 보여준 후, 아이루 없이 조충곤을 들고 1라운드를 시작했다. 화려한 공격과 연속 단차 공격으로 객석에서 연신 경탄의 환호성이 나오던 가운데 수면 중인 네르기간테에 폭탄 공격을 가한 뒤 분노한 네르기간테의 반격에 위기를 맞았으나, 잘 극복하고 단차 공격으로 11분 13초만에 클리어 했다.


아쉬운 표정으로 2라운드에 임한 그는 실드 파츠를 장착한 헤비보우건을 골랐다. 심형탁 팀의 동료들 중에는 한손검 대신 쌍검이 있고, 라이트보우건까지 존재하여 매우 공격적인 구성이었는데, 심형탁이 딜링과 방패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빠르게 디아블로스를 마무리 한 뒤 디아블로스 아종은 함정을 이용해 6분 32초 만에 격파했다.


대결 종료 후 이시언은 "평소 형탁이 형 버스를 타는 입장이라 질 것은 예상했지만,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긴장이 많이 됐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한손검을 잡았는데, 네르기간테를 쓰러뜨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감격했다.


"조충곤은 4편 때부터 이용했던 무기인데 좀 어려워졌다."고 평한 심형탁은 "분노할 때 한 대만 잘못 맞아도 계속 맞게 되어 평소보다 클리어가 많이 늦었지만, 팀 플레이는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내가 도깨비 가루 뿌리는 것을 보았나, 그서이 바로 팀 플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몬스터 헌터: 월드가 어떤 게임인지 이야기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이시언은 "무엇 때문에 하는 게임이라기보다, 몬스터 헌터 그 자체가 너무 매력적인 것 같다."고 답했고, 심형탁은 "몬헌이 나오면 다이어트가 잘 된다. 드라마 촬영 시 대사가 안 나올 정도로 열심해 했는데, 그만큼 재미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의 안도 테츠야 대표가 무대에 올라 "너무 잘 해서 진짜 놀랐다. 대단하다."고 한국어로 칭찬한 후 "몬스터 헌터: 월드는 한국에서도 큰 붐이 일고 있다. 이런 사랑과 열기를 계속 키워 나가고 싶다. 두 분이 앞으로도 몬스터 헌터: 월드의 재미를 알려주셨으면 하고, 나아가 PS 플랫폼의 아이콘 적인 존재가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행사는 종료됐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