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영웅을 영입한 순서대로 글을 적었으나,
이번 연전 같은 이벤트 관련 캐릭터는 먼저 적도록 하겠습니다.
BGM : 파이어엠블렘 열화의 검
헥토르 편 첫 스테이지 BGM
"Friendship And Adventure"
(출처 : https://youtu.be/aWHLArv0VDQ)
Artist : Sachiko Wada
출처 : http://fireemblem.wikia.com
헥토르
(파이어엠블렘 열화의 검)
오스티아 후작의 동생. 엘리우드의 소꿉친구.
엄격하게 대하는게 서툰, 정이 두터운 성격.
성우: 토리우미 코스케 (鳥海浩輔)
나셴
신 세계수의 미궁 - 하이랜더
페르소나 3 - 이오리 준페이
단간론파 - 이시마루 키요타카
겁쟁이 페달 - 이마이즈미 슌스케
그림 : AKIRA
레이반, 롱 쿠, 올리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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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아 동맹에 소속된 오스티아 령을 통치하는 후작의 동생이자 엘리우드의 친한 친구로 겉보기엔 행동이 제멋대로라 못 미더워 보여도 도끼를 다루는 실력은 확실하다.
또한 우정이 매우 두터워 엘리우드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한 번 사용한 자는 편안히 죽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는 저주가 걸려있는 신장기인 천뢰의 도끼 알마즈를 주저없이 쥐는 일면도 있다.
일단 공식 주인공은 엘리우드지만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헥토르편도 깨야 하고 헥토르편에서만 나오는 동료나 뒷이야기가 있어서 진 주인공 취급을 받기도 한다... 만 스토리상으로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일단 여행의 목적을 가진 건 엘리우드였고 헥토르는 친구인 엘리우드를 돕기 위해 참전한 것일 뿐. 덕택에 헥토르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헥토르편은 분명 일행의 리더는 엘리우드여야 할 텐데 헥토르가 대장 노릇을 하는지라 뭔가 부자연스럽다. NPC인 파리나가 자기 고용해달라고 찾아가는 게 헥토르, 심지어 아토스가 하늘의 각인을 주는 것조차도 헥토르다.
엘리우드하고는 달리 역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들의 주인공 머리빛(리프와 로이 제외)인 푸른빛 머리를 하고 있는데 이후 파이어 엠블렘 주인공의 머리카락 색은 다시 푸른색으로 컴백하게 된다. 게다가 이제까지의 파이어 엠블렘 주인공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무대포 성격의 캐릭터이자 듬직한 성격(육탄전에 강하다는 성능적 특성 추가)이 제대로 먹혀들었는지 이후 시리즈의 에프람과 아이크에도 영향을 미쳤다. 어느 쪽도 인물상에서는 헥토르만큼 평가가 매우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렇듯 진주인공으로 여겨질 정도의 캐릭터성과 활약 덕택에 열화의 검이 아니라 이름이 천뢰의 도끼가 맞는 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어쨌거나 스토리상 주인공은 엘리우드가 맞으며 봉인의 검으로 이어지는 정사 역시 엘리우드편으로 보는 게 맞다. 헥토르편은 약간의 if적 스토리로 보는 게 옳을 듯. 그래도 그런건 아무래도 좋고 강력한 성능과 참신한 캐릭터성은 제대로 먹혀들었다. 물론 인기투표에서는 엘리우드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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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능력자분들이 보시기엔 허접한 번역기와 의역 투성이이니 잘못된 번역에는 덧글 부탁드립니다.
소환 시
[오스티아의 용장] 헥토르
헥토르 : 나는 헥토르.
오스티아 후작 우젤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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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회화
헥토르 : 거창한 성이지만... 나는
틀어박혀 있는 건 성격에 맞지 않아.
냉큼 출격하자구 !
헥토르 : 엘리우드는 소중한 친구다.
그 녀석과의 시합은
지금까지 팽팽하다는 거네.
헥토르 : 중기사는 움직일 수 없다...
라고 하더라도,
나의 갑옷은 아니라고.
헥토르 : 여어! 한가하면,
한번 시합 해볼까?
걱정 마라, 살살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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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업&레어도 업, 레벨 업
헥토르 : 오스티아 후작의 동생 여기에 있다,
보여주겠어 !!
헥토르 : 쯧... 이러면
엘리우드에게 져 버린다고...
헥토르 : 좋아, 좋은 느낌이구만.
이런 식으로 가자고 !
헥토르 : 우오옷...!
이것이 나의 진정한 힘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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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 발동
헥토르 : 나는 물러서지 않아 !
헥토르 : 가자 !
헥토르 : 좋은 배짱이다
헥토르 : 문답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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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사
- 나와 한 판 시합해보지 않겠나?
- 나에게 용건이 있나?
- 훗.
- 나의 죽을 장소는 전장, 인가..
- 너의 힘, 나에게 빌려줘
- 너무 무리는 하지 말라고?
- 뭔가 내버려둘 수 없구만, 네 녀석은.
- 우오오옷! 뭐야, 하는거냐?!
번역 도움 : 도야지村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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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달성 회화
헥토르 :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끄럽지만...
나는 너를 만나기 전에는...
헥토르 : 나는 강하니 싸우는 건 어떻게든 되고,
모두를 지킬 수 있다...
그런 식으로 생각했었는지도 몰라.
헥토르 : 그런데 너와 사선을 몇번이고 뚫으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나도 달라진 기분이 든다고.
헥토르 : 아아, 네 덕분이다.
은혜를 입었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헥토르 : 너의 뒤는 내가 지키니까.
나의 뒤는 맡기겠어.
(번역이 좀 이상한 것 같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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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전과의 연전
"죽을 장소는, 전장" 프롤로그
린 : 불길한 나선의 바람...
저 소용돌이가, 입구라는 거네.
가면 마르스 : 아아.
소용돌이 속에서는, 무수한 영웅들과
대치하게 된다...
헥토르 : 요점은 그것들 모두
때려눕히면 된다 이 말이잖아.
냉큼 시작하자고.
엘리우드 : 마르스.
전투 전에, 적군에 대해서
그 밖에 알아야 할 것은?
가면 마르스 : [전과]의 가장 안쪽...
그곳에서 기다리는 최후의 영웅은,
엄청나게 강해...
가면 마르스: 광폭한 도끼의 화신...
그렇게 불리는
이계의 광전사다.
엘리우드 : 이계의 광전사...
헥토르 : 재미있지 않냐.
어떤 놈이 나올지,
내가 확 상대해주겠어.
가면 마르스 : ......
그렇네, 헥토르.
너라면, 그를 쓰러뜨릴 거야.
가면 마르스 : 그럼, 같이 가자.
이 세계를 되찾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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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전은 최초로 등장한 미니 버전으로,
그냥 짱입니다. 기간은 1/2, 필요점수도 1/2. 보상은 그대로.
계속 이렇게 갔으면 좋겠... 매우 감사할 것 같네요 ㅎㅎ
솔직히 1/2이라도 지겨운건 마찬가지거든요.
연전 버프를 받은 헥토르.
양심을 버렸습니다.
지원은 같은 오스티아의 웬디와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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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가면 마르스 : 전과가 흐려진다...
이걸로, 너희들의 세계는 구원됐다.
엘리우드 : ......
마르스, 네게 묻고 싶은게 있어.
우리가 싸운 그 광전사...
엘리우드 : 그것은...
헥토르인가?
헥토르 : 어이어이, 엘리우드.
나는 이쪽이라고.
저런 녀석이 나일 리 없잖아.
린 :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그 모습...
거기에 그 힘...
헥토르 : 뭔 신묘한 얼굴들 하고 있는거야.
녀석을 쓰려뜨렸어도 나는 멀쩡하잖아?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가면 마르스 : 헥토르의 말대로다.
그것은, 너희들이 알고 있는
헥토르와는 별개의 존재...
가면 마르스 : 자, 너희들의 세계의
무사를 확인하러 돌아가.
헥토르 : 그래. ...아ㅡ 엘리우드 너희들은
먼저 가라.
나는 이 녀석과 할 얘기가 좀 있어.
가면 마르스 : ...나와?
헥토르 : ...그래.
헥토르 : 마르스...
너는 [미래를 아는 자] ...
라고 말했었지.
헥토르 : 그렇다면
나의 미래도 알고 있는건가?
가면 마르스 : ...그래.
알고 있어.
헥토르 : ......
나의 도끼는 알마즈... 광전사의 도끼다.
예전에, 이것이 나에게 말했었어.
헥토르 : "일단 나의 힘을 얻으면...
편안히 누워서
생애를 마치는 것은 이룰 수 없다" ...
헥토르 : "너의 죽을 장소는, 전장.
피와 철로 가득찬
광란의 장소가 된다" ...
가면 마르스 : ......
저 이계의 광전사는 힘을 얻는 대가로
알마즈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헥토르 : 알마즈와 계약한 것은,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언젠가 전장에서 패하고, 죽어.
그것은 정해진 거지.
헥토르 : 그치만, 엘리우드들에게는 말하지 마라.
그 녀석들은
쓸데없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가면 마르스 : ...알았다. 약속하지.
가면 마르스 : 헥토르. 그대는 역시 영웅이다.
그대와 같은 사람을 만난 일,
나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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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체+ 속- 헥토르.
헥토르는, 사기 캐릭터가 많이 나온 최근까지 어느 위키 사이트를 가봐도
최고 등급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리세마라 추천으로 헥토르를 꼽을 만큼, 전력으로 도움이 되는 캐릭터이며,
그 때문에 투기장에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유닛 중 하나입니다.
헥토르의 최고 특징은 A스킬 "원거리반격"으로, 모든 거리의 공격에 반격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조합을 이루는 알마즈의 특성인 "스윙 2"는 헥토르 체력 80% 이상 시 2회 반격하는 기능으로,
헥토르의 원거리반격, 강한 체력+공격력과 최상의 조합을 보여줍니다.
전 솔직히 헥토르는 그닥 욕심도 없었고
이번 연전에서는 엘리우드 4성으로 클리어 할 생각이었습니다. 기마팟으로...
근데 아이크를 저격해서 돌린 녹색 구슬에서 헥토르가 뙇 --;;; 아니 픽업도 아닌디...??
결국 아이크는 안나왔고 헥토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헥토르는 사람들이 좋다고는 하는데 써본 적이 없으니 잘 몰랐고
투기장에서 하도 토나오게 상대해서 그냥 적 캐릭터구나 생각했었는데
정작 제가 얻으니 진짜 ㅋㅋㅋㅋㅋㅋ 기분좋긴 하더라구요
덕분에 이번 연전은 편하게 클리어했습니다.
중갑버프받고 그냥 서있으니 애들이 속성 관계없이 갖다박고 사라지더라구요.
참... 이게임이 원래 이랬나 싶었습니다 --;;
이 캐릭터는 하도 많이 들어봐서 딱히 적을 것이 없네요.
그냥... 셉니다 --;; 안써보신 분들은 언젠가 한번 써보세요..
그냥... 허망합니다;;;
봉검 처음 시작할 때 헥토르의 이미지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음 처음에 죽는 할아버지 역할이군 했는데..ㅋㅋ 상대가 베른이었죠.
그런 나셴과 같은 성우라는게 참 재밌습니다.
이번 전과의 연전까지 해주며 헥토르의 이야기를 조명해주네요.
히어로즈는 원작에는 없었을 전개까지 만들어주는군요.
이젠 마냥 팬 서비스적인 게임이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전과의 연전 고생하셨구요.
항상 즐거운 파엠히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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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캐릭터 40달성 회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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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처음에 열화를 하면서도 동일인물인지 바로 몰랐었습니다 ;; | 17.09.17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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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련 이미지를 많이 본 것 같아요 셋다 은근 상남자같은 성향도 있고 ㅎㅎㅎ | 17.09.17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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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뭔가 애정이 있는 로드는 아니었는데 막상 육중한 실루엣이 가챠에서 떳을 때는... 좋아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 17.09.17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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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합니다 도야지님 만세!!!! ㅋㅋㅋㅋㅋ 일러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그림체라고 생각해요 ㅎㅎ | 17.09.17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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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ㅠㅠㅠ 이런 사이드 스토리 정말 좋습니다 그나저나 GBA와 각성은 같은 세계관이라는게 되는 거겠네요 | 17.09.17 16: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