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1. 망은의 대지에서 부는 바람 (장소 : 환상풍혈)
BGM. ♪暗闇の風穴 (어둠의 바람 구멍)
레이무 : 왜 이런 축축한 곳에 와야 하는 거야?
? (……레이무. 들리니?……)
레이무 : 으엥? 게다가 환청이
유카리 (……음양옥을 통해서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뒀어)
유카리 (……네가 땡땡이치지 못하게)
레이무 : 어쩌라고.
레이무 : 애초에, 이렇게 어두워서야 땡땡이를 칠래야 칠 수가 없잖아. 동굴로 보내 놓고선
? : 오오? 인간이라니 별 일이네
어두운 동굴의 밝은 그물
쿠로다니 야마메
Kurodani Yamame
야마메 : 지저계에 놀러온 거야? 저기는 지금 축제 때문에 시끌벅적하다구
야마메 : 아무도 사양하지 않으니깐 즐기다 가지 그래
유카리 (……레이무.)
유카리 (적이야, 레이무. 해치워)
레이무 : 적인 걸까
야마메 : 어머, 대환영이야
레이무 : 적인지 어떤지 따져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레이무 : 해치우는 건 변하지 않지만
야마메 : 오, 혼잣말이 많은 인간이네. 지하에 떨어진 요괴들의 힘을 보고 싶은 거구나
BGM. ♪封じられた妖怪 ~ Lost Place (봉인된 요괴 ~ Lost Place)
(소녀 전투중)
레이무 : 혼잣말이 많다는데
유카리 (피곤한 거 아냐?)
레이무 : 하아, 당연히 피곤하지. 별로 내켜서 온 것도 아니고
Stage 2. 지상과 과거를 잇는 깊은 길 (장소 : 지저계의 깊은 길)
BGM. ♪渡る者の途絶えた橋 (건너는 사람이 사라진 다리)
레이무 : 이 구멍,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 거야!
유카리 (……곧 도착할 거야.)
유카리 (곧, 옛 도시에 간신히 도착할 테지)
BGM. ♪?眼のジェラシ? (녹안의 질투)
? : 설마 인간?
? : 인간이 옛 도시에 무슨 일이야?
레이무 : 옛 도시?
지각 아래의 질투심
미즈하시 파르시
Mizuhashi Parsee
파르시 : 설마 우리들이 저주받은 힘이 목적?
유카리 (……레이무.)
유카리 (지저계의 요괴들은, 사람들이 꺼려하는 능력을 가지는 사람뿐…….)
유카리 (만났으면 해치우는 거야)
레이무 : 뭐라고?,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어.
레이무 : 나는 그저 온천을 즐길 수만 있으면 좋은데, 어쩐지 유카리한테 속은 것 같아
유카리 (후후후, 속이지 않았어)
파르시 : 지상의 빛이 부러워. 둘러싸인 바람이 부러워.
파르시 : 네게 원한은 없지만, 내가 너를 공격할 이유정도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
(소녀 전투중)
레이무 : 뭐야 방금 그 녀석
유카리 (그 녀석은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미련으로 연결하는 질투의 요괴)
레이무 : 이 세상과 저 세상?
레이무 : 어쩐지 저 세상에 갈 수 있는 녀석이 너무 많지 않아? 사신이라든지 망령이라든지
유카리 (그 만큼, 인간의 죽음은 요괴에 있어서 매력적, 이라는 거지)
Stage 3. 잊혀진 눈의 옛 도시 (장소 : 옛 지옥 거리)
BGM. ♪?地獄街道を行く (옛 지옥 가도를 간다)
(중간 등장)
? : 너, 제법 세구나
? :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날뛰는 녀석에게는 날뛰어 대답하는 게 예의지!
(중간 스펠 격파 후)
? : 마음에 들었다!
? : 더 놀아 줄 테니까 힘이 다 할 때까지 따라와 봐!
레이무 : 너하고 술 마실 생각은 없는데
(자코와 전투 후)
레이무 : 우씨. 앞에서 깔짝깔짝 거슬려!
? : 어머, 너무하네. 지상의 녀석들이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유카리 (……레이무,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게 어때?)
레이무 : 애초에, 목적도 잘 모르겠고. 유카리는 뭔가 걸리는 게 있는 거지?
전해지는 괴력난신
호시구마 유기
Hoshiguma Yugi
유기 : 대체, 누굴 찾으러 가는 거냐?
레이무 : 몰라
유기 : 이런, 미아냐? 길을 잃어서 지하에 내려오다니.
유기 : 구멍이 있어서 들어가 버린 거냐?
레이무 : 몰라! 나는 강제로 지하로 보내진 거야!
유기 : 엥?
유카리 (나는 지상의 요괴를 들여보내지 않을 것을 약속 했다.)
유카리 (그리고 당신들은 지저계에 대도시를 세웠다.)
유카리 (단지, 그 대신에 땅 속에 사는 원령들을 나오지 않게 진정 시키는 것이 약속이었을 터)
유기 : 그렇지 뭐, 그런 약속이었지. 그런 일을 알고 있다니, 너는 누구냐?
유카리 (그럴 터인데, 간헐천과 함께 원령이 솟아나오다니 약속이 다르지 않아?)
유기 : 뭐? 지하에서 솟아나와? 원령?
유기 : 으음. 나는 옛 도시에서 지상으로 가고 있는 녀석 같은 건……
유기 : 한 명 밖에 몰라. 하지만 그 녀석은……
유카리 (그 녀석은 관계없어, 분명히. 무언가 그 밖에 짐작이 가는 부분은 있어?)
유기 : 그렇구만…… 간헐천이라면 지령전에 있는 녀석들이 한 짓이 아닐까
레이무 :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 시키지 마. 지령전은 뭐야? 거기로 가면 되는 거야?
유기 : 너는 그 구슬 너머에 있는 요괴의 말을 듣고 내려온 모양이네
레이무 : 그래, 잘 아네
유기 : 지령전이라고 하는 것은, 옛 지옥의 중심에 세워져 있던 저택이야.
유기 : 거기에는 잘났다는 듯이 살고 있는 녀석들이 있어
레이무 : 흐음. 일단 그 쪽으로 가볼까
유카리 (후후후, 아마 바로 갈수는 없을걸? 앞에 이 녀석이 있는 한)
레이무 : 응?
유기 : 거기 구슬 너머의 요괴는 잘 알고 있구나!
BGM. ♪華のさかづき大江山 (꽃의 술잔 오오에 산)
유기 : 우리, 오니의 성격을! 강한 사람을 보면 힘겨루기하고 싶어지는 성격을!
(소녀 전투중)
유기 : 훌륭해!
유기 : 그렇게 강하다면 지령전에 가도 괜찮겠어!
레이무 : 뭐라고? 너, 오니라구?
유기 : 맞아. 오니는 지상을 버리고, 여기로 옮겨 살고 있어.
유기 : 여기는 옛날, 지옥의 번화가였지만, 지금 지옥은 염라님이 가지고 가버려서……
유기 : 지금의 지저계는 그저 잊혀진 원령들의 감옥.
유기 : 뭐, 인간은 그 일을 잊어버린 지 오래인지도 모르지만
유카리 (너희들이 약속을 깬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자, 그 녀석을 지령전까지 안내해 줘)
레이무 : 유카리, 너 뭔가 숨기고 있지?
유카리 (아, 신사에 있던 차는 조금 맛이 모자랐어)
레이무 : 내가 없을 때 마음대로 마시지 마!
Stage 4.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공포의 눈 (장소 : 지령전)
BGM. ♪ハ?トフェルトファンシ? (Heart Felt Fancy)
레이무 : 오니가 한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이런 큰 저택에 와 버렸지만,
레이무 : 중요한건 이 저택의 주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아
레이무 : ……고양이는 있었지만
유카리 (흐음.)
유카리 (조금 전의 고양이에게 주인을 데리고 와달라고 했으면 좋았을걸)
레이무 : 고양이에 허를 찔렀으면 좋았을걸.
레이무 : 시체 냄새에 이끌려 나왔을지도 모르고
? : ……손님이라니 별일이군요
? : ……과연, 제 고양이가 폐를 끼친 모양이네요
레이무 : 겨우 요괴다운 요괴랑 만났어.
레이무 : 자, 여러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어
?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 ……신사의 근처에 불가사의한 간헐천? ……어머나, 그대로 놔둬도 좋다고 생각하는군요.
? : ……네? 목이 마르다구요? 그래요, 차라도 준비 할까요?
레이무 : 아―? 뭘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는 거야.
레이무 : 조금 전부터 어쩐지 더워서…… 목이 마른 건 맞지만.
레이무 : 차라도 내 준다니 너 가정부라도 되는 거야?
원령도 겁먹는 소녀
코메이지 사토리
Komeiji Satori
BGM. ♪少女さとり ~ 3rd eye (소녀 사토리 ~ 3rd eye)
사토리 : 소개가 늦었습니다만, 저는 사토리, 이 지령전의 주인입니다.
사토리 : 제게는 비밀은 있을 수 없습니다.
사토리 : 왜냐하면,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모두 들려니 까요……
레이무 : 뭐라고! 대화가 필요 없겠네. 그럼, 얼른 차라도
유카리 (……레이무, 처음에 말했던 것을 잊었어?)
유카리 (지저계에 사는 요괴는 만나면 해치워, 라고)
레이무 : 어쩔 수 없잖아. 나는 아직 원령이라든지 잘 모르겠고
사토리 : 도대체,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 건가요……?
사토리 : ……그래요, 지상에 있는 요괴와 이야기하고 있는 군요.
사토리 : ……. …….
사토리 : ……역시 지상은 너무 멀어서 그 요괴의 마음은 읽을 수 없네요
유카리 (당신이야? 꺼림칙한 간헐천을 멈출 수가 있는 것은)
사토리 : 간헐천? 간헐천 말이군요…… 또 제 애완동물이 무슨 일을 벌인 걸까요?
유카리 (애완동물? 조금 전의 고양이 얘기인가)
사토리 : 그렇지만 그 쪽의 인간은「간헐천은 남겨 놓아도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유카리 (레이무…… 이제 요괴 퇴치의 본분을 생각해 내)
레이무 : 응―. 그렇구나
사토리 : 그래요. 「귀찮기 때문에 모두 해치우고 지상에 돌아가자」라고 생각하고 있군요
레이무 : 말 그대로야. 역시, 대화가 필요 없네!
사토리 : 지상의 간헐천은 아마 나의 애완동물인가 우리 원령에 의하는 것이지요.
사토리 : 제가 조사해도 좋습니다만……
사토리 : 당신에게는 평화적으로 해결한다고 하는 마음이 없는 모양이라
레이무 : 당연하잖아. 누가 요괴의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겠어
사토리 : 하지만 오니가 말하는 일은 진실로 받아들였다. 게다가 지상의 요괴를 신용하고 있다.
사토리 : 당신이 그 요괴를 떠올리고 있는 것을 저는 압니다.
사토리 : 자, 마음에 무기를 들어요! 자신의 심상과 싸우게 해주겠어요!
(소녀 전투중)
사토리 : 자, 지금부터가 진짜에요!
사토리 : 잠을 깨우는 공포의 기억에서 잠들어 버리세요!
(본격적인 스펠 발동)
사토리 : 어머. 이런 지저계의 깊숙한 곳까지 내려 올 정도로 좋은 실력이었어요
레이무 :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탄막이었어
사토리 : 그렇겠지요, 당신의 마음속에 있던 탄막이니까요. 저는 그것을 흉내 냈을 뿐……
유카리 (그건 그렇고, 이번에는 당신의 예상하고 있는 것을 레이무에게 가르쳐 주지 않겠어?)
사토리 : 에-그러니까. 간헐천을 멈추는 방법이었지요? 그렇다면 제 애완동물을 만나면 돼요.
레이무 : 애완동물이라면 고양이 말이야? 그거라면 조금 전에 만났지만……
사토리 : 고양이에게 그런 능력은 없습니다. 나는 수많은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으니까요.
사토리 : 이 저택의 안뜰에, 한층 더 지하 깊숙이, 최심부에 통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사토리 : 그 앞에 있을거에요.
사토리 : ……네?「애완동물이라면 부르면 좋을 텐데」라고요?
사토리 : 아쉽게도, 애완동물은 저를 피하고 있어요. 이 힘의 탓인지
레이무 : 애완동물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것 같아. 대화가 성립하지 않으니까
Stage 5. 옛 시대의 업화 (장소 : 작열지옥적)
BGM. ♪?獄ララバイ (폐옥 자장가)
레이무 : 아- 더워―. 겨울 옷 입고 와서 손해 봤어.
유카리 (그거, 겨울옷이었어?)
레이무 : 안뜰이 이런 지옥 같은 곳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어
(고양이 등장)
레이무 : ……고양이?
레이무 : 이 고양이, 지령전에서 계속 따라왔지. 어쩐지 싫은걸
유카리 (마타타비 가지고 있어?)
(변신)
BGM. ♪死?旅行 ~ Be of good cheer! (시체여행 ~ Be of good cheer!)
? : 짜잔.
? : 언니, 재밌는 거 하고 있구나! 나도 같이 해도 돼?
레이무 : 우왓! 고양이가 고양이가 됐다!
유카리 (그걸 말하려면 고양이가 손수레가 됐다, 겠지?)
지옥의 윤화
카엔뵤우 린 (통칭 : 오린)
Kaenbyou Rin
오린 : 고양이 모습이 편하지만 대화하기 힘들고,
오린 : 게다가, 그 상태로는 언니에게 질 것 같았으니까 원래 모습에 돌아왔어.
레이무 : 방금 사토리가 말했던 애완동물은 역시 너인가?
유카리 (고양이는 아니라고 했던 것 같은데)
오린 : 아까 보면서 듣고 있었어. 주인님의 용감한 모습, 언니의 야망!
오린 : 간헐천을 멈춘다고? 관두는 게 좋아
오린 : 저 녀석은 위험한 녀석이야! 이 근처에서 제일 위험한 땅 밑의 새야
레이무 :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리가 없잖아? 자기도 위험한 고양이의 주제에
유카리 (아 참, 우리 고양이는 어디에 갔더라? 자꾸 없어져서 곤란하네.)
유카리 (자기 식신이라면 제대로 프로그램 해두었으면 좋겠어. 버그가 없도록 말이야)
오린 : 뭐, 그렇게 위험한 새를 상대할 바엔 내가 상대할게!
레이무 : 바라던 바야! 이제 고양이 모습을 한 너와 지겹게도 싸웠다는 느낌도 들지만
오린 : 인간인 당신을 죽이고, 업화의 수레는 무거워진다~♪
오린 : 아- 시체 운반은 즐겁네!
(소녀 전투중)
오린 : 훌륭해! 내가 인간에게 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레이무 : 아―, 더워서 못 해먹겠어.
레이무 : 빨리 끝내자구
오린 : 언니라면 반드시 저 녀석도 해치워 버릴 수 있겠네! 기대하고 있을게
레이무 : 이상한 느낌이네
유카리 (여기까지 오면 이젠 일방통행. 이젠 계속 갈 수 밖에 없어)
레이무 : 그, 앞에 있을 거라는 애완동물은 어떤 녀석이야?
오린 : 우리랑 같은 사토리 님의 애완동물이지만.
오린 : 최근에, 터무니없이 강대한 힘을 손에 넣었어. 그래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해져서……
오린 :우리 동물들은 오랫동안 살면서 원령이나 이매망량을 삼키거나 하는 것으로 힘을 얻어.
오린 : 하지만 저 녀석은…… 어디에서 찾아낸 걸까. 신의 힘 같은걸 삼켜버리기나 하고
유카리 (방금 그거 들었어?)
레이무 : 응. 신 같은 거 소화해도 되는 걸까
Stage 6. 격렬한 두번째 태양 (장소 : 지저 도시 최심부)
BGM. ♪業火マントル (업화 맨틀)
(오린 등장)
오린 : 그래 맞아, 한 가지 잊고 있었다
레이무 : ?
오린 : 지옥의 바닥에서 죽으면 모두 타버리고 재조차 남지 않아. 만약 시체를 갖고 싶어지면..
오린 : 역시 내가 언니를 처리해야겠어!
(이후 자코와의 싸운 뒤)
레이무 : 아 이젠 무리야!
레이무 : 이런 곳에 있으면 그 새를 찾아내기 전에 타 죽어버릴거야. 무녀 구이야, 무녀 구이
유카리 (괜찮아, 이제 곧 찾을 수 있을 거야)
레이무 : 무슨 근거가 있어서 그런 말 하는지는 모르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해
? : 간신히 찾았다!
? : 네가 소문으로 듣던 지상에서 온 괴짜구나?
? : 나를 만나러 온다는 소문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왔어
레이무 : 이거 봐. 곧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레이무 : 내 감은 틀린 적이 없으니까
? : 네 목적은 간헐천을 멈추는 거라고?
레이무 : 뭐…… 그렇지.
레이무 : 멈추는 것은 같이 나오는 원령뿐이고 온천은 남겨 줘도 좋지만
? : 아득히 먼 지상에서 일부러 와 주었는데 이런 말하기도 가슴 아프지만……
? : 간헐천은 멈추지 않아. 이미 늦었어, 너무 늦었다구
유카리 (뭐라고?)
? : 간헐천은 내가 얻은 궁극의 힘의 남은 부분을 지상으로 내보내기 위한 구멍.
뜨겁게 고뇌하는 신의 불길
레이우지 우츠호 (통칭 : 오쿠우)
Reiuzi Utsuho
우츠호 : 나는 이제 궁극의 힘을 손에 넣어 버렸어.
우츠호 : 그 힘을 사용할 때마다 간헐천이 솟아. 그러니까 멈출 수가 없어
레이무 : 궁극의 힘이라고? 사용할 때마다 간헐천이 솟다니, 물을 끓이기 위한 힘인가
유카리 (레이무, 너라면 보일거야. 네 앞에 있는 새는, 어떤 신을 삼켰다고 생각해?)
레이무 : 음…… 물을 끓이는 신? 수수께끼구나.
레이무 : 어쨌든 여기까지 왔으니 이 녀석을 쓰러트리면 간헐천이 멈출 거야
우츠호 : 후후후, 그렇게 나와야지!
우츠호 : 너를 쓰러트린 다음은 지상에 이 힘을 시험하러 갈 생각이야.
우츠호 : 후후, 가엽게도 지상은 새로운 작열지옥으로 다시 태어날 거야.
레이무 : 정말, 다행이다. 지상에 가기 전에 나와 만날 수 있어서.
레이무 : 지상에 사는 궁극의 무녀의 힘에 의해 쓰러져 너는 지상 침략을 단념할 수가 있으니까
BGM. ♪?知の太陽信仰 ~ Nuclear Fusion (영지의 태양 신앙 ~ Nuclear Fusion)
우츠호 : 검은 태양, 야타가라스 님. 제게 힘을 준 것을 감사히 여깁니다.
우츠호 : 지상에 쏟아지는 태양의 빛. 그것은 새로운 원자를 만드는 핵융합의 열.
우츠호 : 궁극의 핵융합으로 몸도 마음도 유령도 요정도 퓨전 하도록 해주지!
Ending
BGM. ♪地?達の?宅 (지령들의 귀가)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의 동쪽 경계에 위치한 신사다.
경내는 완전히 눈에 파묻혀 있었다.
지저계에 다녀온 동안에 계속 내려 쌓였던 것이다.
레이무 「눈치우기 눈치우기 눈치우기 치우기……
잘 걸을 수 있도록 해둬야지.
이제 곧 새해가 되니까 참배객도 올 테고」
레이무 「……
참배객도 올 테고.
눈이 펑펑 내려도……」
레이무 「으음.
지저계의 까마귀는 야타가라스의 힘을 삼켰던 거구나.
그 정도로 강한 신이라면 신앙도 모일 것 같지만……
역시 우리 신사의 신도 어쩐지 알기 쉬운 신불의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네」
유카리 「헬로~」
레이무 「뭐야, 기분 나쁘게」
유카리 「고양이 잡았어」
레이무 「육식하는 동물은 맛없다구」
유카리 「어머 이 고양이, 본적 없어?」
레이무 「응?
어라? 혹시 그 고양이……」
유카리 「그래, 네가 작열지옥적에서 싸운 그 고양이」
레이무 「왜 그래? 설마 유카리, 그 후에 지하로 내려간 거야?」
유카리 「간헐천의 근처에서 발견한 거야―.
무슨 뜻인지 알겠어?」
레이무 「모르겠어」
유카리 「둔하네.
갑자기 간헐천이 솟아 오른 원인은, 그 까마귀가 폭주하고 있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솟아올라 나온 원령은 누구 짓일까?」
레이무 「그 고양이야?」
유카리 「그래. 당연하지」
레이무 「흐음. 너는 언제나 당돌하게 말하네.
잘 모르겠지만, 그럼 그 고양이를 퇴치하면 만사 해결?」
유카리 「그런 거지.
그런데, 레이무」
유카리 「너는 어떻게 퇴치할거야?」
레이무 「맛은 없을 테고―」
유카리 「그러니까 신사에 참배객이 오지 않는 거야.
신사에서 길러 호객이라도 시켜보면 어때?」
레이무 「그거, 사람이 모인다해도 참배 하러 온다고 할 수 있을까」
간헐천의 근처에서 잡힌 고양이-- 오린은, 감시도 겸해
신사에서 길러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사토리의 애완동물이기도 하므로, 지상에 왔을 때에
먹이를 주는 정도였지만.
오린은, 동료인 지옥 까마귀의 이변을 지상의 요괴에 살며시
알리기 위해 간헐천에 원령을 섞어 보냈던 것이라고 한다.
악의는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카리도 레이무도 별로 벌을 준다던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린이 지상에 나타나고 나서 얼마간, 인간의 시체가 실종
되는 사건이 다발해, 요괴 화차의 소문이 마을에 퍼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Ending No. 01 지옥의 고양이
Normal Ending
눈의 하쿠레이 신사.
결국, 지옥의 뜨거움에서 도망쳐 나왔다.
간혈천도 거두어지지 않았다.
레이무「아―증말.
지저가 저렇게 더울거라고 생각도 못했어.
다음엔 준비해서 가지 않으면」
레이무는, 더위 대책이라며 음양옥과 불제봉을
차갑게 해서 다시 도전하려고 했다.
Ending No.07 그것보다도 머리를 차갑게 해서
컨티뉴 하지 않고 클리어를 목표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