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멘탈이 약한데 여러분들의 정신승리 방법 알려주세요.

[트릭토릭]

사회초년생이라 경험도 없어서 털리고 깨지고 지적받으면 1주 정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실수없이 잘 하던 일도 미쓰나고 이럽니다.

그러려니하고 훌훌 털고 다시 바로잡아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쉽게 털어버리는 정신승리방법 공유해주세요.

[김명민]

진짜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고 미칠거 같다면 진짜 이게 정답임 걍 자면 맘이 진정됨

[루리웹-5867666531]

좀 역설적인데 멘탈이 강하다고 버티는게 아닙니다.

사람 마음은 간사해서 더 버틸려고 하면 그만큼더 힘들어지거든요.

마인드셋을 바꿔서 그냥 무시한다고 생각하세요

[루까성이야]

'아 사람이 다 실수도 하고 그러면서 배우는거지 왜 그거가지고 ㅈㄹ이야 지들은 첨부터 잘했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메낭자가대세]

와 이제 30먹고 갑자기 사회 초년생마냥 멘탈 나가 있는데 이 댓글 보고 힘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여

[꿀버린]

전 예전에 그럴댸 취미 생활로 풀었는대
빠워현질...

[루리웹-467743789865]

없어요

[HorroRomantic]

일단은 남을 의식하지 마세요. 자신에 자아가 약하면 양육강식 사회에서 쉽게 이용당하고 버려집니다.

[페니와이즈만]

내 실력이 부족하면 이래 저래 휘둘리죠. 확실한 실력이 생길 때 까지는 당연히 힘들겁니다.
적당한 타이밍에 정신 병원에 가셔서 상담 받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선배 한 분도 그렇게 버텼어요.

[슬기님이야]

성격 강해지는게 중요하겠네요..

[몽타쥬쉐이크]

실력을 올리면 자연스레 두려움이 작아집니다

[비타오십]

시간이 약입니다. 그렇게 몇년 흐르면 강해집니다.
저도 회사 12년다녔는데 옛날생각해보면 피식 웃음납니다.
실수하고 겁먹고 혼나고 덜덜거리고 혼자 눈물흘리고 화장실에서 혼자 울던게 엊그제같아요.
시간지나고 적응되면 다 지난일되는거고 강해지는겁니다.

그런거 없이 잘 적응하는사람은 없습니다.
그런거 싫다고 이직하는 사람은 계속 이직하고 계속 일자리 수평 또는 다운그레이드만 합니다.

잘 견뎌내시고 힘내세요~!

[레옹]

절대 진리는 아니고 그냥 제가 살면서 제 나름의 방법으로는

나는 훌륭해, 나는 할 수 있어 같은 자기최면은 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조금 시니컬하고 쬐끔 염세적인 마인드로 '난 이정도 준비했으니까 이정도만 하자'~라는 식으로 기대치 맥시멈에서 30% 정도 내려서 발표하고 진행하곤 했습니다.

[초코엄마]

19살때 첫 취업나가서 멘탈 다 깨져서 6개월만에 퇴사하고 쓰레기같은 회사 입퇴사 반복하다가
어느새 쌍욕을 들어도 한귀로 흘리는 강철 멘탈이 되버렸네요 경험과 시간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절대 경험 안했음 해요..ㅠ 지금 생각해도 그런 경험들 전혀 고맙지 않아요..

[㈜햄스터]

신입이 실수하는건 당연하고
1년 지나고 2년 넘어도 실수합니다.
10년 넘으면 실수 안할것 같나요.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짓 저지를때 있어요.

그나마 차이점은
초년생땐 실수하면 윗 상사에게 박살나는데
내가 그 윗상사 위치로 올라갈수록 욕먹을 일이 없다는거.

그러니까 욕먹으면 담엔 똑같은 실수 다신 안한다. 라고 마음먹고 집중해서 하세요.
세월 지나다보면 더이상 욕먹을 일이 없어집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