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시간 플레이 했습니다.
개발기간이 5년 걸렸다는데 배경이나 캐릭터 움직임을 보면 정말 공들여서 만든 느낌이 들더군요.
크로노트리거 생각이 나는데다 고전 파판시리즈의(6정도) 감성?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아직 스토리는 중반쯤 온거 같은데 전쟁이나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는데 이거는 개인 취향이지
나름 설정은 괜찮다 싶었습니다.
캐릭터들의 각각의 매력도 어느정도 살아있구요.
엔딩까진 안봤지만 그렇다할 큰반전같은게 없어서 그런지 좀 밋밋하게 흘러가는거 같았습니다.
서브퀘스트가 있었다면 좀더 캐릭터나 세계관에 몰입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쉽움이 약간있네요.
전투시스템은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8명의 동료가 생길거 같은데 메인으로 참가하는 4명이외에 대기4명을 같이 쓰기위해
오버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녹색칸에 있으면 공방에 보너스를 받고 빨간부분(오버히트)상태가 되면 반대효과를 받기에 녹색게이지를 유지시켜야하는게 중요합니다.
녹색칸을 유지하기 위해서 오버드라이브에 맞는 스킬로 게이지를 조절해야하는데 이것때문에 대기멤버를 자주 교체하게 됩니다.
좋게 말하면 8명의 캐릭을 다양하게 쓸수있어서 좋은거 같지만
기본적으로 몬스터들이나 보스경우 그냥잡기도 힘든데 오버드라이브 게이지 신경까지 써야하니 전투자체가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레벨이 아닌 스킬을 배우거나 스킬레벨을 올려서 스탯을 올리는데
이게 초중반까지 상당히 빡빡합니다.
유니크 몬스터경우는 진짜 아이템까지 탈탈 털어야 잡을수있는정도...
기존의 JRPG의 레벨노가다해서라도 잡는 방식이 아닌 제법 전략적으로 게임을 해야겠다 싶더군요.
결국 저는 중반부터 포기하고 난이도를 낮췄습니다.
근데 여기서 다른문제가 나오는데 난이도를 보통->낮음으로 바꿨는데
체감난이도는 베리이지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예를들어 보통난이도에서 적에게 100의 데미지를 줬다면
낮음 난이도는 200의 데미지를 줍니다.
데미지 격차가 너무 크다보니 적당히 난이도를 낮추고 싶은데 너무 쉬워져서 게임플레이 자체가 긴장감이 안생기네요.
난이도 보통은 너무 어렵고 낮은은 너무 쉽습니다.
어디서 본거같은데 고전JRPG감성인데 게임 난이도는 다크소울급 같다고 한게 농담같지 않더군요.
아무튼 게임 완성도자체는 좋은데 난이도가 좀 있어서 편하게 플레이하기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당장 공략이 없는 신작게임이다보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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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 RPG게임들이 메인스토리는 쉽게 사이드는 좀 어려운걸 넣는 느낌이라면 이건 고전의 매운느낌인거 같네요 ㅎ 어설프게 CC기 까지 다 넣는것보다 오버드라이드만 맞춰서 잡는것도 괜찮겠네요. | 22.12.11 22: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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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JRPG경우 노가가로 레벨올리면 클리어가 되는데 이게임은 노가다가 상당히 힘든 구조더군요. 난이도 낮추면 플레이는 쾌적한데 너무 쉬워지는것도 문제라서;; | 22.12.11 22: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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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적에게 받는 데미지 같더군요. | 22.12.12 19: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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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차이가 상당합니다. 근데 중반넘어가서 캐릭터들이 스킬배우고 스킬렙올린담에 장비 업글하면 초반보다 오히려 쉬워지더군요. | 22.12.13 22: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