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씀드리는 다회차란, 루트 A-B-C...를 각각 회차로 보지 않고 챕터 선택이 가능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플레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액션 혹은 RPG 게임들이 일단 엔딩을 보면 그동안 오른 레벨과 업그레이드한 장비로 스토리를 새로 시작하잖아요.
그러면, 그에 걸맞게 강해진 적들이 플레이어를 맞이하면서 훨씬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 게임은 그렇질 못하더군요. 풀업된 무기를 들지 않더라도, 레벨이 깡패라고 적들을 쓸고 다닙니다.
난이도를 최고로 높이더라도 적들은 유리몸이에요. 다만, 플레이어도 유리몸이 될 뿐...
베리 하드 난이도에서 대미지 감도 칩이라도 없으면 그냥 한 방에 죽습니다.
카메라 시점을 멀리 놓으면 그나마 살 확률이 높아집니다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캐릭터의 동작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기 때문에 가까이 보고 싶어요. 등 뒤에서 날아오는 총탄이 안 보이더라도.
결국, 최종 국면 직전까지 가기 전에는 그냥 삼국무쌍 자코몹을 쓸고 다니는 기분이라 쾌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2회차 때, 일부러 무기들의 업그레이드를 1단계만 해서 '스피드 업' 등의 능력 하나만 얻은 후
난이도를 하드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랬더니, 딱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가 되더군요.
아무튼, 챕터 셀렉트는 플래티넘 따기 용도로 남겨두고 나머지 세이브 슬롯 두 개를 이용해서 뉴 게임으로 3회차를 진행해야겠습니다^^
워낙에 취향 저격인 게임이라 그런지 쉬지도 않고 3회차를 들어가게 되네요 ㅎㅎ
ps. 걷는 동작에서 2B와 A2의 발목을 자세히 보셨나요?
이 녀석들은 분명히 여체 성애자들일 겁니다. 발목 동작이 예술이에요. 크~~
2B 양은 뭘 입어도 귀엽습니다.
9S로 플레이할 시 자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옆에 있던 애먼 2B의 치마만 찢어졌군요. 행복한 놈 같으니...누가 자폭을 해도 너만 즐겁구나, 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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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나 D 엔딩을 보게 되면 특전으로 들어옵니다. 헬멧을 쓴 버전과 안 쓴 버전 두 가지가 있어요. | 17.03.08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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