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오오카미 연재 모음
몇분인가 연재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띄엄띄엄 가긴 하지만 암튼 연재 재개!
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20화.
(전편에 이어)
축제날 염장지르는 커플을 척살한 아마테라스와 잇슨.
나머지 4가지의 붓그리기 능력을 얻기 위해 사람 많고 넓은 수도로 향하기로 한다.
이곳이 수도로 향하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관소].
그런데 지금은 수도로 통하는 다리가 올라가 있어서 통과할 수 없다.
다리를 지키고 있는 병사에게 물어보면, [여왕 히미코]의 명령으로 아무도 지나갈 수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수도에는 무슨 일이 있는듯. 소문에는 전염병도 돌고 있다나.
다른 병사한테 말을 걸면 자신을 [백발백중 요이치]라고 소개한다.
참고로 [요이치]는 일본의 전설적인 명궁. 우리나라의 주몽처럼 명궁의 대명사이다.
요이치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화살을 쏴서 절벽 반대편에 있는 대포 속으로 쏙 집어넣는다.
훗, 이 몸도 사격으로 포상휴가 나온적있다구
그런데 요이치 옆에는 횃불이 놓여있다. 일단 이것으로 어떻게 해야되는것 같은데,
요이치가 화살을 쏠 때 붓으로 화살에 불이 붙게해보자.
그럼 불 붙은 화살은 대포속으로 날아가고
야이 어떤 개색히야!
대포가 폭발해 반대편 관소는 쑥대밭이 된다. 덕분에 일단 다리는 내려온다(...).
요이치는 급작스런 사태에 졸 당황하면서 도망쳐 버린다.
근무시간에 실탄 터뜨려서 초소 날려먹고 아 슈ㅣ발 X됐다 하며 탈영하는 꼴.
암튼 다리가 내려왔으니 건너자.
미안하다 요이치 니 탓이 아닌데 신이 개색이라서
이곳이 수도가 위치한 [료시마하라]라는 평원이다.
그런데 이곳도 타타리 바(요기에 저주를 받은 땅)가 퍼져있다. 일단 이것부터 어떻게 해야할듯.
타타리 바 때문에 어차피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있다. 요괴들을 물리치면서 금이 간 벽을 폭탄으로 뚫고 들어가자.
벽을 뚫고 들어간 동굴에는 물이 있는 샘과 물이 말라버린 샘이 있다. 말라버린 샘으로 물을 옮겨 샘을 부활시키자.
그런식으로 맨 위에 있는 호수까지 부활시키면
난 고자가 아니야!!
말라죽어가던 [신목의 싹]이 살아난다. 그렇다면 신목의 싹을 부활시킬 차례.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오랜만에 오오카미 강림! 타타리 바를 정화시키고 대자연이 부활한다.
타타리 바가 없으니 이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런데 저 멀리 바다에 웬 난파선이 하나 보인다.
근처 어부에게 물어보면, 저 배는 이 바다의 수호신 [수룡]이 난파시켰다고 한다.
수룡은 원래 바다를 수호해주는 고마운 존재인데, 얼마전부터 이상하게 날뛰어서 사람들이 크게 피해를 보고 있다나.
그리고 저 난파선 안에는 [몸을 벌레처럼 작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망치]가 있다고 하는데...
난파선이 흥미롭긴 하지만, 일단 수도로 들어가자.
여기가 바로 이 나라의 수도 [서안경]이다. 그런데 수도에 서식한다는 이쁜 누님들은 어디가고 독가스 같은 안개가 자욱하다.
하늘에도 독가스 안개가 자욱하다.
헐 서울보다 공기 오염이 심하네염
척보기에도 건강에 나빠보이는 독가스 안개 때문인지 사람들은 전부 OTL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에는 [여왕 히미코]가 강력한 법력으로 이 수도를 수호하여 이런 일이 없었는데, 지금 여왕은 신전에 들어간 채
아무 소식이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왕이 수상하니 가봐야겠다. 그런데 여왕이 있는 수도의 중앙부로 가는 다리가 밑으로 내려져있다.
다리 위에는 [방랑의 파괴승 벤케이]가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승려 무사시보 벤케이다.
벤케이는 수로에 물이 가득차서 [그것]을 얻기 전까지는, 다리를 위로 올리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정말 이곳의 수로에는 물이 없다. 그럼 수로 공사를 하고 있는 [목수 할아버지 나구리]에게 물어보자.
목수 할아버지는 수룡이 날뛴 덕분에 수로가 막힌거라며, 자신을 도와 수로를 뚫자고 한다.
목수 할아버지를 도와 수로 공사 이벤트 시작! 저번에 온천 이벤트 때와 마찬가지로 미스터 드릴러 형식의 미니게임이다.
시간 내에 미니게임을 성공시키면 수로에 물이 가득찬다. 다시 벤케이를 만나러가자.
실은 벤케이가 찾고있던건 [살아있는 칼]이라고 한다.
이곳의 수로에 있는 [살아있는 칼]은, 말 그대로 혼자 살아서 헤엄쳐다니는 신기한 칼이라 그걸 손에 넣고 싶다고 한다.
이곳의 도구점에서 파는 낚싯대를 벤케이에게 주면, 벤케이가 [살아있는 칼]을 낚는 낚시 미니게임이 시작된다.
예전 코카리와 했었던 낚시 게임과 같은 요령으로 낚시를 하자.
몇번 하다보면 [살아있는 칼, 칼치]를 낚는데 성공한다!
"......"
ㅆㅂ 살아있는 칼이라더니 칼치였냐
"......"
그딴걸 믿은 니가 낚인거지
암튼 벤케이는 약속은 지킨다며 다리를 올려서 이어준다.
"근데 해보니 낚시도 꽤 재밌네"
이후 방랑의 파괴승 벤케이는 낚시꾼으로 전향한다.
근데 다리를 건너려하자 저 멀리 수도의 중앙부에서 독가스 안개의 회오리가 나오고 있는게 보인다.
음 아무래도 저곳이 대기오염의 원인인가보군.
심각한 대기오염에 분노한 환경운동가 아마테라스.
그런데 다리 끝에서 아마테라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음양사 우시와카였다. 우시와카는 또 무언가를 찾고 있는듯.
"이자식! 이번에는 수도에서 또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거냐! 이번에는 천하라도 손에 넣으려고?!"
"...천하?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군. 내가 원하는건 [하늘로 가는 길]이니까 말야. 그건 고무공君(잇슨),
You하고도 관계가 있는데..."
"이녀석! 이번에는 여왕 히미코하고 짜고 이상한 흉계를 꾸미고 있는거지?! 어서 실토해!"
"성급하시군. 내가 보기에 You 들은 me보다도 먼저 이 독가스부터 처리해야할거야. 가만두면 사람들이 죽어갈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예언 아니 조언을 하나 해주지. [한치 앞은 바늘구멍!]"
우시와카는 이상한 예언 이외에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으니 일단 무시하자. 앞으로 나아가면 웬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 사람들은 [츠즈라오]라는 비구니를 만나기 위해 이렇게 줄을 서 있다고 한다.
[여왕 히미코]가 신전에 들어가서 버로우 탄 지금, 츠즈라오가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
츠즈라오의 설법을 들으면 병이 낫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오는것이라고.
그럼 새치기를 해서 먼저 츠즈라오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눈 밑에 매력점, 출렁대는 슴가의 [츠즈라오] 등장!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은 바스트 모핑이 존재한다.
"추...출렁..."
잇슨 녀석 나와 취향이 똑같네여
"...출렁?"
현실에서 이런 말 대놓고 하다가는 성희롱으로 잡혀갑니다.
"아, 암튼! 하나만 물어보겠다! 수룡은 날뛰고 사람들은 이 모양인데 여왕 히미코는 뭘하는거야!? 혼자서 살겠다고 버로우!?"
"너희들도 아는지 모르지만 얼마전 야마타노오로치가 어느 용감한 검사에 의해 쓰러졌어. 그런데 그 후
좀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이렇게 됐지. 그러자 히미코님은 자신의 법력으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신전으로 들어가셔서 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셔"
"오로치가 쓰러진 후? 서...설마 오로치의 요기가 하늘을 떠돌다 여기로 온건가?"
"잇슨이라고 했나. 뭘 그렇게 혼자 중얼대는거지?"
"훗, 이제와서 숨길 이유가 없지. 오로치를 쓰러뜨린건 바로 여기있는 오오카미 아마테라스님이시닷!!"
"뭐? 이 늑대가!? 하지만 오로치를 쓰러뜨린건 어느 용감한 검사라고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다 죽인거 그 아저씨가 스틸했었지. 쩝.
츠즈라오는 아마테라스가 신통력을 가진 늑대이며 오로치를 쓰러뜨렸다는걸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불신론자에게 믿음을 불어넣기 위해 아마테라스의 신통력을 보여주자. 아무거나 붓그리기 능력을 쓰면된다.
믿~~~쓥니까?
"정말 신통력이 있었군! 그래, 너희라면 내 고민을 풀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뭐야...그렇게 큰 슴가를 가지고 있으면서 또 뭐가 고민이라는거야?"
큰 슴가만 있으면 세상만사 고민할게 없다고 생각하는 잇슨. 참 좋은 가치관이네열
"아 맞다. 어차피 [퇴마의 부적]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지...쩝"
[퇴마의 부적]이란게 없어서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는듯. 일단 츠즈라오는 내버려두고 여왕이 있는 신전으로 가보자.
하지만 여왕 히미코가 있는 신전은 경비병이 지키고 서 있어서 지나갈 수 없다.
아무리 신이 개색이지만 경비 패고 지나갈수도 없고...일단 마을을 돌아다녀보자.
그런데 돌아다녀보면 어떤 집에서 독가스 안개가 흘러나오고 있는것이 보인다.
오호라 저기가 원흉이군.
들어가보면 웬 대갓집이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지붕 위로 독가스 안개의 회오리가 나오고 있다.
화학공단도 아니고 대기오염 ㅆㅂ 니네 딱 걸렸음
집을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곳은 [보물왕]이라는 귀족의 집인데,
며칠전 보물왕이 병으로 드러누운 이후 이상한 일만 생긴다고 한다.
그 보물왕인지 보물섬인지 하는 자를 만나야할 것 같은데, 당연히 경비병들은 정체불명의 X개를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아놔 일 끝나면 여기 경비병들 교육시킨 색히부터 조져야겠군.
할 수 없이 일단 경비들은 내버려두고 집의 옆벽을 둘러보면
웬 부적 뭉치가 떨어져있다. 이야기의 전개상 이게 츠즈라오가 말했던 [퇴마의 부적] 인듯.
퇴마의 부적이 떨어져 있는 곳 부근 벽에는 조그마한 구멍이 나 있다. 하지만 이런 구멍을 지나갈 수 있을리가 없지.
일단 부적을 가지고 츠즈라오에게로 돌아가자.
"[퇴마의 부적]을 찾아내다니! 아마테라스님, 그 신통력으로 부디 히미코 여왕님을 도와줘!"
물론 부적은 그냥 길가다가 우연히 줏은 거지만 그런말은 하지말기.
"어쩔 수 없지...그 슴가를 봐서 잠깐 이야기나 들어볼까"
슴가 크기는 신용의 척도
"실은 이곳을 [요마의 군단]이 노리고 있어. 보통 같으면 나나 히미코님이 법력으로 요마들을 물리치는데, 이번엔 요마들이
너무나 강해. 그 요마들을 물리치려면 [여우의 피리]라는 보물이 필요한데, 그 보물은 바로 수룡이 난파시킨 배에 있어.
난 너희가 난파선에서 그 [여우의 피리]를 찾아주었으면 해"
"(요마니 뭐니 귀찮은데)...물론 나는 도와주고 싶지만, 이 아마테라스 대선생님이 싫다고 하시면 방법이 없지...(야 싫다고 해)"
<선택지가 나오면 도와준다를 선택>
"뭐, 뭐라고?! 얌마!!"
"오오...아마테라스님!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더니 과연! 그럼 잘 부탁해~"
"이 털복숭이 개가...너 저 슴가에 넘어간거지? 그렇지?"
슴가고 뭐고 안도와주면 진행이 안되잖아
"뭐 할 수 없지. 나도 저 슴가에는 아무래도 마음이 약해지니까. 그리고 [여우의 피리]를 이용해서 여왕 히미코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우리가 먼저 그걸 차지하자!"
이렇게 된 이상, 아무래도 그 난파선으로 돌입해야할듯. 그럼 난파선을 향해 GO!
(다음에 계속)
부록, 캐릭터 소개 16 : 츠즈라오
츠즈라오
이 나라의 수도 [서안경] 부근에 있는 [안코쿠지]라는 절의 주지승인 비구니.
강력한 법력을 지니고 있으며 여왕 히미코와 함께 서안경을 노리는 요마들을 퇴치한다.
사쿠야 누님을 능가하는 큰 슴가의 소유자로, 이 게임의 바스트 모핑이 존재함을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
현재 여왕 히미코가 신전으로 들어가 버로우를 탄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수도를 다스리는 중.
그녀의 설법을 들으면 병이 치유된다고 한다.
나이가 꽤 많은 모양이지만 아직도 젊은 시절의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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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인가 연재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띄엄띄엄 가긴 하지만 암튼 연재 재개!
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20화.
(전편에 이어)
축제날 염장지르는 커플을 척살한 아마테라스와 잇슨.
나머지 4가지의 붓그리기 능력을 얻기 위해 사람 많고 넓은 수도로 향하기로 한다.
이곳이 수도로 향하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관소].
그런데 지금은 수도로 통하는 다리가 올라가 있어서 통과할 수 없다.
다리를 지키고 있는 병사에게 물어보면, [여왕 히미코]의 명령으로 아무도 지나갈 수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수도에는 무슨 일이 있는듯. 소문에는 전염병도 돌고 있다나.
다른 병사한테 말을 걸면 자신을 [백발백중 요이치]라고 소개한다.
참고로 [요이치]는 일본의 전설적인 명궁. 우리나라의 주몽처럼 명궁의 대명사이다.
요이치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화살을 쏴서 절벽 반대편에 있는 대포 속으로 쏙 집어넣는다.
훗, 이 몸도 사격으로 포상휴가 나온적있다구
그런데 요이치 옆에는 횃불이 놓여있다. 일단 이것으로 어떻게 해야되는것 같은데,
요이치가 화살을 쏠 때 붓으로 화살에 불이 붙게해보자.
그럼 불 붙은 화살은 대포속으로 날아가고
야이 어떤 개색히야!
대포가 폭발해 반대편 관소는 쑥대밭이 된다. 덕분에 일단 다리는 내려온다(...).
요이치는 급작스런 사태에 졸 당황하면서 도망쳐 버린다.
근무시간에 실탄 터뜨려서 초소 날려먹고 아 슈ㅣ발 X됐다 하며 탈영하는 꼴.
암튼 다리가 내려왔으니 건너자.
미안하다 요이치 니 탓이 아닌데 신이 개색이라서
이곳이 수도가 위치한 [료시마하라]라는 평원이다.
그런데 이곳도 타타리 바(요기에 저주를 받은 땅)가 퍼져있다. 일단 이것부터 어떻게 해야할듯.
타타리 바 때문에 어차피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있다. 요괴들을 물리치면서 금이 간 벽을 폭탄으로 뚫고 들어가자.
벽을 뚫고 들어간 동굴에는 물이 있는 샘과 물이 말라버린 샘이 있다. 말라버린 샘으로 물을 옮겨 샘을 부활시키자.
그런식으로 맨 위에 있는 호수까지 부활시키면
난 고자가 아니야!!
말라죽어가던 [신목의 싹]이 살아난다. 그렇다면 신목의 싹을 부활시킬 차례.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오랜만에 오오카미 강림! 타타리 바를 정화시키고 대자연이 부활한다.
타타리 바가 없으니 이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런데 저 멀리 바다에 웬 난파선이 하나 보인다.
근처 어부에게 물어보면, 저 배는 이 바다의 수호신 [수룡]이 난파시켰다고 한다.
수룡은 원래 바다를 수호해주는 고마운 존재인데, 얼마전부터 이상하게 날뛰어서 사람들이 크게 피해를 보고 있다나.
그리고 저 난파선 안에는 [몸을 벌레처럼 작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망치]가 있다고 하는데...
난파선이 흥미롭긴 하지만, 일단 수도로 들어가자.
여기가 바로 이 나라의 수도 [서안경]이다. 그런데 수도에 서식한다는 이쁜 누님들은 어디가고 독가스 같은 안개가 자욱하다.
하늘에도 독가스 안개가 자욱하다.
헐 서울보다 공기 오염이 심하네염
척보기에도 건강에 나빠보이는 독가스 안개 때문인지 사람들은 전부 OTL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에는 [여왕 히미코]가 강력한 법력으로 이 수도를 수호하여 이런 일이 없었는데, 지금 여왕은 신전에 들어간 채
아무 소식이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왕이 수상하니 가봐야겠다. 그런데 여왕이 있는 수도의 중앙부로 가는 다리가 밑으로 내려져있다.
다리 위에는 [방랑의 파괴승 벤케이]가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승려 무사시보 벤케이다.
벤케이는 수로에 물이 가득차서 [그것]을 얻기 전까지는, 다리를 위로 올리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정말 이곳의 수로에는 물이 없다. 그럼 수로 공사를 하고 있는 [목수 할아버지 나구리]에게 물어보자.
목수 할아버지는 수룡이 날뛴 덕분에 수로가 막힌거라며, 자신을 도와 수로를 뚫자고 한다.
목수 할아버지를 도와 수로 공사 이벤트 시작! 저번에 온천 이벤트 때와 마찬가지로 미스터 드릴러 형식의 미니게임이다.
시간 내에 미니게임을 성공시키면 수로에 물이 가득찬다. 다시 벤케이를 만나러가자.
실은 벤케이가 찾고있던건 [살아있는 칼]이라고 한다.
이곳의 수로에 있는 [살아있는 칼]은, 말 그대로 혼자 살아서 헤엄쳐다니는 신기한 칼이라 그걸 손에 넣고 싶다고 한다.
이곳의 도구점에서 파는 낚싯대를 벤케이에게 주면, 벤케이가 [살아있는 칼]을 낚는 낚시 미니게임이 시작된다.
예전 코카리와 했었던 낚시 게임과 같은 요령으로 낚시를 하자.
몇번 하다보면 [살아있는 칼, 칼치]를 낚는데 성공한다!
"......"
ㅆㅂ 살아있는 칼이라더니 칼치였냐
"......"
그딴걸 믿은 니가 낚인거지
암튼 벤케이는 약속은 지킨다며 다리를 올려서 이어준다.
"근데 해보니 낚시도 꽤 재밌네"
이후 방랑의 파괴승 벤케이는 낚시꾼으로 전향한다.
근데 다리를 건너려하자 저 멀리 수도의 중앙부에서 독가스 안개의 회오리가 나오고 있는게 보인다.
음 아무래도 저곳이 대기오염의 원인인가보군.
심각한 대기오염에 분노한 환경운동가 아마테라스.
그런데 다리 끝에서 아마테라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음양사 우시와카였다. 우시와카는 또 무언가를 찾고 있는듯.
"이자식! 이번에는 수도에서 또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거냐! 이번에는 천하라도 손에 넣으려고?!"
"...천하?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군. 내가 원하는건 [하늘로 가는 길]이니까 말야. 그건 고무공君(잇슨),
You하고도 관계가 있는데..."
"이녀석! 이번에는 여왕 히미코하고 짜고 이상한 흉계를 꾸미고 있는거지?! 어서 실토해!"
"성급하시군. 내가 보기에 You 들은 me보다도 먼저 이 독가스부터 처리해야할거야. 가만두면 사람들이 죽어갈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예언 아니 조언을 하나 해주지. [한치 앞은 바늘구멍!]"
우시와카는 이상한 예언 이외에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으니 일단 무시하자. 앞으로 나아가면 웬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 사람들은 [츠즈라오]라는 비구니를 만나기 위해 이렇게 줄을 서 있다고 한다.
[여왕 히미코]가 신전에 들어가서 버로우 탄 지금, 츠즈라오가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
츠즈라오의 설법을 들으면 병이 낫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오는것이라고.
그럼 새치기를 해서 먼저 츠즈라오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눈 밑에 매력점, 출렁대는 슴가의 [츠즈라오] 등장!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은 바스트 모핑이 존재한다.
"추...출렁..."
잇슨 녀석 나와 취향이 똑같네여
"...출렁?"
현실에서 이런 말 대놓고 하다가는 성희롱으로 잡혀갑니다.
"아, 암튼! 하나만 물어보겠다! 수룡은 날뛰고 사람들은 이 모양인데 여왕 히미코는 뭘하는거야!? 혼자서 살겠다고 버로우!?"
"너희들도 아는지 모르지만 얼마전 야마타노오로치가 어느 용감한 검사에 의해 쓰러졌어. 그런데 그 후
좀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이렇게 됐지. 그러자 히미코님은 자신의 법력으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신전으로 들어가셔서 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셔"
"오로치가 쓰러진 후? 서...설마 오로치의 요기가 하늘을 떠돌다 여기로 온건가?"
"잇슨이라고 했나. 뭘 그렇게 혼자 중얼대는거지?"
"훗, 이제와서 숨길 이유가 없지. 오로치를 쓰러뜨린건 바로 여기있는 오오카미 아마테라스님이시닷!!"
"뭐? 이 늑대가!? 하지만 오로치를 쓰러뜨린건 어느 용감한 검사라고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다 죽인거 그 아저씨가 스틸했었지. 쩝.
츠즈라오는 아마테라스가 신통력을 가진 늑대이며 오로치를 쓰러뜨렸다는걸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불신론자에게 믿음을 불어넣기 위해 아마테라스의 신통력을 보여주자. 아무거나 붓그리기 능력을 쓰면된다.
믿~~~쓥니까?
"정말 신통력이 있었군! 그래, 너희라면 내 고민을 풀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뭐야...그렇게 큰 슴가를 가지고 있으면서 또 뭐가 고민이라는거야?"
큰 슴가만 있으면 세상만사 고민할게 없다고 생각하는 잇슨. 참 좋은 가치관이네열
"아 맞다. 어차피 [퇴마의 부적]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지...쩝"
[퇴마의 부적]이란게 없어서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는듯. 일단 츠즈라오는 내버려두고 여왕이 있는 신전으로 가보자.
하지만 여왕 히미코가 있는 신전은 경비병이 지키고 서 있어서 지나갈 수 없다.
아무리 신이 개색이지만 경비 패고 지나갈수도 없고...일단 마을을 돌아다녀보자.
그런데 돌아다녀보면 어떤 집에서 독가스 안개가 흘러나오고 있는것이 보인다.
오호라 저기가 원흉이군.
들어가보면 웬 대갓집이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지붕 위로 독가스 안개의 회오리가 나오고 있다.
화학공단도 아니고 대기오염 ㅆㅂ 니네 딱 걸렸음
집을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곳은 [보물왕]이라는 귀족의 집인데,
며칠전 보물왕이 병으로 드러누운 이후 이상한 일만 생긴다고 한다.
그 보물왕인지 보물섬인지 하는 자를 만나야할 것 같은데, 당연히 경비병들은 정체불명의 X개를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아놔 일 끝나면 여기 경비병들 교육시킨 색히부터 조져야겠군.
할 수 없이 일단 경비들은 내버려두고 집의 옆벽을 둘러보면
웬 부적 뭉치가 떨어져있다. 이야기의 전개상 이게 츠즈라오가 말했던 [퇴마의 부적] 인듯.
퇴마의 부적이 떨어져 있는 곳 부근 벽에는 조그마한 구멍이 나 있다. 하지만 이런 구멍을 지나갈 수 있을리가 없지.
일단 부적을 가지고 츠즈라오에게로 돌아가자.
"[퇴마의 부적]을 찾아내다니! 아마테라스님, 그 신통력으로 부디 히미코 여왕님을 도와줘!"
물론 부적은 그냥 길가다가 우연히 줏은 거지만 그런말은 하지말기.
"어쩔 수 없지...그 슴가를 봐서 잠깐 이야기나 들어볼까"
슴가 크기는 신용의 척도
"실은 이곳을 [요마의 군단]이 노리고 있어. 보통 같으면 나나 히미코님이 법력으로 요마들을 물리치는데, 이번엔 요마들이
너무나 강해. 그 요마들을 물리치려면 [여우의 피리]라는 보물이 필요한데, 그 보물은 바로 수룡이 난파시킨 배에 있어.
난 너희가 난파선에서 그 [여우의 피리]를 찾아주었으면 해"
"(요마니 뭐니 귀찮은데)...물론 나는 도와주고 싶지만, 이 아마테라스 대선생님이 싫다고 하시면 방법이 없지...(야 싫다고 해)"
<선택지가 나오면 도와준다를 선택>
"뭐, 뭐라고?! 얌마!!"
"오오...아마테라스님!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더니 과연! 그럼 잘 부탁해~"
"이 털복숭이 개가...너 저 슴가에 넘어간거지? 그렇지?"
슴가고 뭐고 안도와주면 진행이 안되잖아
"뭐 할 수 없지. 나도 저 슴가에는 아무래도 마음이 약해지니까. 그리고 [여우의 피리]를 이용해서 여왕 히미코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우리가 먼저 그걸 차지하자!"
이렇게 된 이상, 아무래도 그 난파선으로 돌입해야할듯. 그럼 난파선을 향해 GO!
(다음에 계속)
부록, 캐릭터 소개 16 : 츠즈라오
츠즈라오
이 나라의 수도 [서안경] 부근에 있는 [안코쿠지]라는 절의 주지승인 비구니.
강력한 법력을 지니고 있으며 여왕 히미코와 함께 서안경을 노리는 요마들을 퇴치한다.
사쿠야 누님을 능가하는 큰 슴가의 소유자로, 이 게임의 바스트 모핑이 존재함을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
현재 여왕 히미코가 신전으로 들어가 버로우를 탄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수도를 다스리는 중.
그녀의 설법을 들으면 병이 치유된다고 한다.
나이가 꽤 많은 모양이지만 아직도 젊은 시절의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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