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군주 라고도 불리는 임금 세조
원래 세조의 세자명은 진양대군이였습니다.
세종이 세조의 성품을 알고 수양산에서 절개를 지키다 굶어죽은 백이와 수제처럼 절개를 지키라는 의미를 가진 수양대군으로 이름을 고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굉장히 권력욕이 강하였고 아버지인 세종보다 할아버지인 태종(이방원)을 더 따랐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조는 자신의 아버지인 세종을 "글만 쳐 볼 줄 아는 돼지"라고 대신 들 앞에서 서슴없이 말했다는 기록까지 있습니다.
세종은 수양대군이 야망이 넘치는 자식이란걸 눈치채고 늘 걱정하고 늘 수양대군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훈계 했으나.....
그를 어여삐 여기고 자신의 아들보다 더 알뜰살뜰하게 챙기던 상왕 태종(이방원)이 세종이 수양대군을 꾸짖을때마다 진양대군 앞에서 세종에게 모욕감을 주었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인 수양대군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고 시키기까지 했기 때문이죠.(실제로 세종과 태종의 사이는 굉장히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세조가 피의군주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 예로 태종이 수양대군(세조)을 데리고 자신이 자주가던 절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절의 주지승이 수양대군을 빤히 뚫어보더니 "수양대군께선 상왕전하을 쏙 빼닮으셨습니다."란 말을 하게 됬습니다.
그 말을 들은 태종이 기분이 좋아서 "허허허.....그래??어디가 그리 닮았단 말이냐??"라고 하니 주지승이 "운명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하죠.
실제로 세조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대신 문종을 세자를 책봉하는데에 크게 낙담했으며....이 이후 세종을 상당히 미워하고 증오하게 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종이 단명에 가고 단종에 왕위에 앉자 그는 이것이 자신이 왕위에 앉을 수 있는 최고의 호의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아시다 싶이 반역을 일으켜 나라를 쟁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이 왕권을 차지하겠다는 욕망으로 인해 왕권을 빼앗는 과정에서 자신의 조카인 단종, 자신의 동생들인 금성대군, 안평대군, 그리고 자신의 핏줄인 사육신 등등의 많은 친족들을 사형시켰으며 이 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형장에 이슬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생육신 중 권절 등과 같은 무예에도 뛰어났던 인재들 모두 세조 때문에 정치에 등을 돌렸으나 세조는 이들이 걸림돌이 될 꺼라 판단하여...
뛰어난 인재들 대부분을 모조리 잡아서 피의 숙청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자신을 멸시한(세조 시각)아버지 세종에 대한 복수로 많은 학자들이 있었던 집현전 역시 폐쇄시켜 버리고 자신을 따르지 않는 학자 대부분을 사형에 처합니다.
즉.....시작부터 피로 얼룩진 왕이 된 거죠.
그런데 그렇다고 옳은 정치를 펼쳤느냐????
오히려 세조시대에 역사상 유례없는 부정축재와 횡포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공신제도를 부활시키기에 이르렀죠.
p.s : 몇몇분이 워해머 설정글 올려달라고 부탁하시는 쪽찌를 보내주셨지만.....이 참에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보다도 훨씬 집필력도 훌륭하시고 해설도 친절하신 여러분 들이 친절하게 워해머의 기괴한 설정을 충분히 알려주신다고 판단하여....
저의 지독하게 재미도 없고 지루하게 짝이 없는 워해머 이야기는 더 이상 쓸 생각이 없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에겐 진실하게 죄송하지만 그게 아무래도 맞는거 같아서 이런 결정을 내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대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막장 인물들의 이야기를 써내려 갈 생각입니다.
부디 너그럽고 어여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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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찾아보면 실제로 엉청난 막장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실제로 태종이 그렇게 시킨 이유가 어린녀석에게 무슨 야먕이 있겠냐고 꾸짖으면서 직접 시켰던거고 세종이 그렇게 수양을 유독 엄하게 키운 이유는 앞서 예시에서 했던 주지승의 한마디로 인해 자신의 자식이 자신의 아버지 처럼 피로 이루어진 야망을 이룩할꺼라고 미리 판단을 했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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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종이 키운 유명한 명신들이 많이 죽었죠. 쩝.. 김종서 같은... 권력만 탐하는 정치가는 최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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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세조는 정식 임금이 아니죠. 태종 또한 반정으로 왕권을 잡은 임금이죠. 전 그래서 이 둘을 임금으로 취급하지 않고 반역자들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임금이라는 이름을 달은 학살자들이 왕권을 잡았다는게 조선역사상 가장 수치스런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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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용의 눈물이 진정으로 쓰래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세조가 했던 피의 숙청이 마치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던 선택의 방법으로 미화가 되고 세조를 잔인하면서도 내면은 한없이 여린 군주로써 미화를 꾀했을뿐입니다. 세조는 단지 왕이 되기위해 자신의 손에 가족의 피까지 묻힌 역적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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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5살밖에 안된 얘기가 용의 눈물에 나올리도 없죠. 세조가 미화될 꺼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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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종이 키운 유명한 명신들이 많이 죽었죠. 쩝.. 김종서 같은... 권력만 탐하는 정치가는 최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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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5살밖에 안된 얘기가 용의 눈물에 나올리도 없죠. 세조가 미화될 꺼리가 없습니다....;; | 13.10.22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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