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특정 전투조건을 충족했을시 랜덤하게 뜨는 대사인거같네요. 연속 헤드샷이나 잔인하게 적을 처치하거나 은밀하게 적들을 처치할시에 말이죠.
댓글에는 엘리가 WLF와 싸울때 “haha I got your friend” 라는 대사를 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주차장 건물에서 세라파이트와 만났을때 그 대사를 들었다는군요.
그리고 엘리가 시애틀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입담이 더 폭력적으로 변한다네요. 시애틀 1일차에서 엘리가 시내에서 적들을 살해하는 것과 3일차 전투를 비교해보면 점점 살인을 하면서 자신의 인간성을 놓아버리는게 되는데 대사에서 차이가 뚜렷하게 난다는군요. 특히 능력치 업그레이드를 해서 더욱 공격적인 능력을 얻게되는 경우에 점점 심해진다고 합니다.
이건 스펙옵스 더 라인에서 주인공 캐릭터가 전투를 거듭하면서 내뱉는 대사들이 점점 전쟁광처럼 전쟁에 미쳐가는듯한 대사들을 내뱉는거랑 비슷하네요.
그냥 추임새에 가까운 대사정도로 아주 작은 요소지만 마치 RPG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했냐에 따라서 다른 캐릭터가 되어가는 오픈월드스러움이 느껴지네요.
라오어2에선 그런 부분을 플레이어가 엘리를 어떻게 플레이하냐에 따라 대사로 나타나게끔 차용한거 같습니다.
엘리를 공격적이고 스타일리쉬하게 플레이할수록 라오어1에 나왔던 사냥꾼들이나 살인마들이 할법한 대사들을 내뱉게 되는게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외에도 숨겨진 대사들이 더 있을거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저만해도 시애틀1일차 지하철에서 디나와 엘리가 감염체들을 피해서 탈출하는 구간에 초반에 러너 한마리가 디나를 덮치는데 그때 구해주고 나면 엘리가 디나에게 도망치라고합니다.
저는 우연찮게도 엘리가 욕을 섞으면서 좀 더 절박하게 도망치라고 말하는 버전의 대사를 들었는데요. "씨8... 도망쳐 디나"라며 힘빠지는듯이 말하더군요.
제가 다시 들을려고해도 발동조건을 몰라서 다시 들을수는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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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세심하게 짜놓은건지 대단하네요 ㄷㄷ 다음회차때는 대화를 좀 더 신경써서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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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세심하게 짜놓은건지 대단하네요 ㄷㄷ 다음회차때는 대화를 좀 더 신경써서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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