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psn 1만엔권 힘들게 구입한뒤 충전하고
드디어 자정넘어서 해금된 프리오더로 구입한
니어를 플레이해봤습니다만...
역시나 2ch 플라잉겟 소감들로
걱정되었던 면면들이 확실히 드러납니다
일단 액션은 전 베요네타 제작진들이 만든만큼
확실히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느낌입니다 타격감도 좋구요
캐릭터들은 말할 필요도 없이 미리 공개된만큼 매력적이구요
문제는 맵과 적배치등의 게임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이게임은 시리즈상 최초로 제한적인 오픈월드인데
적들이 거의 없습니다...이게 무슨말이냐하면
한참 달려가다 적발견->퇴치->다시 달려가다 적발견..무한루프
이런식인데 문제는 적자체의 수가 맵크기에 비해 너무도 적습니다
쇠퇴한 도시배경은 봐줄만한데
문제는 적들이 거의 없는 수준이란겁니다
적들을 끊임없이 "찾으면서" 퇴치해나가는 그중간중간
달리기 과정이 너무나 지루하고 지겹습니다...
전작들인 드래그온드라군1,2,3는 타격감은
여러비판은 있었지만 비슷한 폐허배경이 많이나오는데도
적어도 적들이 없는 텅텅빈 맵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니어 레플리칸트도 적들 등장사이의 간격이 꽤나 짧았고 나름
쏟아져나오는 적들 상대하느라 니어무쌍이라고도 불렸고요
문제는 니어 오토마타는 외주작이라그런지
아니면 최초의 오픈월드 작이라그런지
외주제작사가 적 등장 레벨디자인자체를 완전 글러먹게 짜놓은게
니어을 하면 할수록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파판15가 황량하다고 욕을 먹었지만 적어도 파판은 조금 달리다보면
적어도 황야에서 적들은 금방 리스폰되고
찾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니어는 진짜 파판15가 GTA시리즈 만큼
콘텐츠가 풍부한걸로 보일만큼 진짜 "텅텅"비어있는 수준입니다
지금 2시간넘게 살짝즐겼는데 계속이런식인거 보면 후반들어서도 그다지 다른 레벨디자인이 나올것 같진 않군요
니어 레플리칸트가 니어무쌍이라 빈정거림 들었던게
이렇게 그리워질줄은 몰랐네요
진짜 플라잉겟 소감을 봤음에도 무시하고
구입한게 진짜...호라이즌 포기하고 샀는데
그래도 비싼돈주고 샀으니 엔딩은 봐야겠고
엔딩까지 이 지겨운 플레이를 이어간다고 생각하면
진짜 답답하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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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이 많이나오는 구간도 있습니다. 문제는 맵크기가 기본 시리즈에 비해 엄청나게 커진만큼 적들이 나오는 그 간격이 너무 길어졌다는거죠. 달리기 달리기 ....무슨 액션게임이 아니라 마라톤 게임 하는 느낌이네요 | 17.02.23 0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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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자체는 엄청나게 넓어졌는데 적 스폰은 적게되는 구조적인 문제라 후반부 되도 똑같습니다. | 17.02.23 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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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후반부에 맵 뒤집어진 후에 새롭게 등장하는 적들도 있고 초반에 비교하면 확실히 많아집니다. | 17.02.23 0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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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크기 자체를 줄이거나 획기적으로 적스팟 장소를 늘리지 않는 이상 구조적인 문제라 똑같습니다. 유투브 플레이 영상보세요 | 17.02.23 07: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