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세뇌편을 불쾌해하시는거 같습니다.저도 하고나니까 엔딩까지 우울해지는 스토리에 절망했습니다.
세뇌편에서는 블라인드맨이 특라과의 정보누설 입막음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그런데 세컨드 히로인인 타치바나는 어떻게 된건지 안나옵니다.
언젠가 타치바나의 행방을 가지고 망상소설을 써보고 싶습니다.어쩌면 C마을 경찰서 전체가 한통속일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하게됩니다.
이제 블라인드맨편,악령편,세뇌편,펜더믹편까지 엔딩을 봤는데 블라인드맨 괴담의 활용도가 각 편마다 다른게 흥미롭습니다.
악령편과 펜더믹편에서는 아예 언급조차 안되고 묻혀버리는게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뇌내망상을 해보면 악령편은 블라인드맨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이미 오컬트로 넘어가고 죽음의 형태가 심장마비라는 설정이 나옵니다.
여기서 블라인드맨이라는 괴담이 등장할 기회조차 안생기니까 자연스럽습니다.
펜더믹편은 진짜 망상을 해야하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C마을에서 연쇄살인사건의 진상이 좀비약물실험이 아니었을까요?
좀비가 그전부터 C마을에 있었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랬으면 시체가 남아나지않았을테니 말입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망상을 해보니 재미가 더더더더 커지는 기분입니다.앞으로 남은 시나리오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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