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실망했다가 이야....(팬더믹 악령 스포)

[HoloLolo]

본편인 블라인드맨은 그럭저럭 재미있게하고

악령편으로 넘어가면서 분기 시스템이 카마이타치의 밤이 생각나 흥미로웠지만 스토리에 너무 실망했는데

세번째 팬더믹에서 두근두근 씁슬씁슬 아련아련

스토리야 좀비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개이긴했지만 

주인공의 체포해 달라는 마지막 대사가 뇌리에 박힙니다. 

결론은 아 재미집니다. 히히

[미엘리키]

진짜 마지막에 아련돋죠ㅠㅠㅠㅠㅠㅠ

[미리칸]

두번째로 악령 편을 하시고 실망하시는 분들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악령 편만큼 재미없는 편이 그 이후로 없거든요ㅎㅎㅎ

[제니어르]

왜 다들 악령편 별로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재밌는 제가 취향이 이상한건가;

[HoloLolo]

저주 바이러스에 관한 소재는 동양공포물에서 흔하디흔한 소재인데 특유의 옥죄는 맛, 즉 주인공도 저주에 걸렸다거나 주변인들이 하나씩 죽어가며 서스펜스를 작용시키는 게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피해자는 많았지만 플레이중 와닿는 피해자가 하루카 한명뿐이었는데 저주에 원인을 너무 빨리 풀어버린 탓이겠죠.
그 후 몰아쳐 죽여본들 이미 맥이 풀렸고... 악령편은 분량이 아쉽더라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의견입니다만

[제니어르]

그게 친구의 친구라는 키워드는 괜찮다고 봤거든요 저는. 그것과 연관지어서 결말 부분에서 '이게 이렇게 된거구나' 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레이미 사이온지]

아 저도 악령편은 제니어르님이랑 같은 이유로 마음에 들었었네요.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 주인공의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모두의 파멸로 이르게 되는 씁쓸함이랄까, 크게 관계는 없지만 스펙옵스 더라인이 생각나기도 하고 ㅋㅋ;

[LMFAOkr]

러브크래프트에 많이 찌들었나봅니다. 악령편다운 엔딩도 나쁘지 않은걸보니...
배경음악이 없어지는 부분을 플레이하자니 무섭기도하고 ㅎㅎ;

[HoloLolo]

악령 배경 얼굴은 식겁했습니다.ㅋㅋ

[국어국문]

악령편 얼굴은 완전 깜놀..ㅋㅋㅋ 결말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풀어가는 방식도 좋았고 , 분량에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