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시작해서 틈틈히 달려서 오늘 드디어 끝냈네요!
하루 종일 잡은 건 아니라서 대략 한.... 공략 보면서 달렸더니 거진 13시간? 정도 걸려서 끝난거 같습니다.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역시 블라인드 맨과 팬더믹 그리고 사취였던거 같아요!
스토리 몰입도로 따지면 제물과 세뇌, 기생충도 몰입감 있게 하긴 했지만....... 제물과 세뇌는 진짜 좀 끔찍하게 해서.......ㅠ 생리적으로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기생충은 그냥 제가 벌레 나오는 이야기를 안 좋아해서 패스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별로였던 에피소드는 악령이랑 비밀클럽......... 비밀클럽..... 마지막 루트인데... 어째서????????? 웃으라고 넣은 에피소드 같긴 하지만 실망이었어요ㅠ
비밀클럽말고 차라리 팬더믹 같은 세기말(?) 에피소드를 마지막에 배치했다면 더 좋았을거 같았는데....
전체적으로 재밌게 했습니다!
공포보단 좀 더 추리에 가까운 느낌이어서 공포 영화나 겜 이런거 잘 못하는데도 끝까지 잘 했습니다.
비밀클럽까지 클리어 한 후에 열린 후일담 보니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던 사키와 세키모토가 후속작에도 같이 나올거 같아서 기대 중이에요...!
둘이 아예 처음부터 콤비 짜서 문제 해결하는게 꼭!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지금과 같은 분기 시스템보단 그냥 연속하는 이야기로........
기존 하야리가미 시리즈 한 번도 안 해봐서 기존 게임도 분기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분기 시스템이 재미를 깎는 느낌이어서ㅠㅠㅠㅠㅠㅠ....
처음 이야기가 무조건 블라인드부터 시작하다 보니까 어라? 싶었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냥 아예 특정 사건과 상관 없이 이야기 진행하다가 분기로 나눠지는 거였다면 좀 더 설득력 있었을거 같긴 한데.......
아쉬운 점이 있는 게임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밌게 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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