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 스토리 마지막에 꼭 존나 뇌절침

[구스타브13세]

언젠가 다가올 대화를 준비하라던 떡밥을 뿌림

양자 전화기로 마음의 벽을 부수고

메타버스 대화공간 만듬

와...이게 대화라는 것이구나

아니었음, 오직 동화기능만을 가진

외계물체와의 대화였음

외계문화에 심취한 주인공과

눈도 제대로 안 보이는 늙은 여주와의 재회로

엔딩

그야말로 뇌절의 뇌절의 뇌절이었던

더블오의 엔딩

[카르디피]

그치만 주제는 잘 잡앗지

[루리웹-6505129021]

하지만 20년동안 못이겼죠?

[사골곰탕국]

작품 주제의식에 맞는 엔딩이라 난 좋았음.
걍 도파민 터지는걸로 봤으면 별로긴 하겠지만

[저혈당요정]

그래서 일부러 저런 스타일은 지양하고 도파민 파티로 밀어붙이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

[lestani]

하지만 재밋었죠?

[모드레드]

결국은 대화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니 조았쓰

[루리웹-1500317481]

다들 저 마지막씬 때문에 기억 하는것 같음
외계인이나 여러모로 뇌절요소가 있었지만 저 하얗게 변한 세츠나랑 건담씬이 참 많은 건덕들 기억에 남은듯

[Orez]

준비물 : 대화만 하면 알잘딱깔센 가능한 높은 인성의 지구인과 외계인

더블오 세계관의 인간들은... 평균적으로 인성이 너무 좋다...

[웅히히]

ㄹㅇ 코스믹에라였으면 씨알도 안먹혔음 ㅋㅋㅋㅋ

[Orez]

그저... 대화만 하면 해결할 수 있는데... 대화하는 법을 몰랐을 뿐인 인류...

[칼반지]

우주세기였으면 ELS가 꽃으로 안 변하고 엔젤하이로로 변했다 ㄹㅇ루다가

[구스타브13세]

ㅋㅋㅋㅋㅋㅋㅋ

[여 월]

작중에서 반례가 없냐하면 그것도 아님

셔셰스가 그랬고(오히려 이해하고 나니 이새끼는 세상에 존재하면 안된다고 2대 록온이 진정으로 이해했음)

세츠나의 외우주 이동 이후 구인류 신인류 간의 분쟁은 계속 있었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Masker_Ether]

C.E는 그냥 핵전쟁으로 멸망할 거 같다.

[mynopk1]

지금 미국 꼬라지 생각하면 유니온 인성 미친거같음.ㅋㅋㅋ

[루리웹-1293440459]

그리고 공돌이 이안

[칼반지]

네가 옳았어/당신도 틀리지 않았어요

는 정말 전설이다.

[catastro]

ㄹㅇ...진짜 대화라는 주제에 맞는 대사였음

[덴드로비움[후미카P]]

그러니까 보여줘야 해, 세상은 이렇게나 간단하다는걸!

[VF01SS]

더블오 좋아하는 이유가 이거였음ㅋ

[발끈말고불끈]

어찌보면 양쪽 수단 모두 없었다면 이루어 질 수 없었던 평화...

[케모노A니멀]

하지만 유일하게 대화 성공했죠?

[rabbitQ]

대화라는 것을 주제로는 표현 잘 했음
오히려 이것보다 표현 잘 한 작품이 드물음

[스틸레이지]

sf물에서는 어느정도 있던 거라 전 딱히 뇌절이란 느낌은 안 들더군요

[토와👾🪶🐏]

솔직히 개쌉뇌절인데

주제 자체는 잘 살린..

[February02]

지금이야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당시 더블오 극장판은 꽤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고, 반다이 측도 이를 이해한건지
상품 전개조차 제대로 안함.

[루시오르]

그건 아냐 그냥 더블오 전체가 건프라화가 푸대접을 받은거.

[덴드로비움[후미카P]]

착실히 쌓은 서사 빌드업으로 인한 도파민이라 오히려 시드 같은 저급 뽕에 비할 바가 안 됨 더블오처럼 빌드업과 기승전결로 뽕을 주는 작품의 특징은 그 뽕이 진짜 존나 오래간다는게 특징이자 장점임

[저는 님친구입니다]

그치만 최고였어

[시그림]

TVA 막판에 나오는 우주요새 "솔레스탈 비잉"이 사실 성간여행용 거대 우주선이라는걸 생각하면 이오리아가 생각하는 다가올 대화라는게 인류가 아니라 외계종을 상정한거는 어느정도 암시되어있다고 봄. 더 나아가면 이오리아의 모티브 자체가 아이작 아시모프라는걸 생각하면 말할것도 없고.

[루리웹-4505847390]

더블오 외계인 나올때 기겁했는데
후속작에선 이 개념 안나오는것도 신기함

[_azalin]

빌다리:ㅎㅎ

[Nintendo®]

건담은 보통 사람 vs 사람 구도이고 주제가
사람들끼리 서로 생각이 달라서 전쟁한다 서로 뜻과 마음이 통하면 전쟁하지 않을것이다. 라던가
서로 사랑하거나 통하는데 입장이나 소속이 달라 서로 죽고 죽이거나 이런 사람간의 전쟁의 비극이나 소통의 희망을 주제로 한건데

퍼스트 건담때에는 일본이 전쟁직후라 겸사겸사 전쟁은 족같은거에요 이런주제도 담고 했는데
세계의 지구촌화라던가 시대가 발달하면서 국가간 교류가 쉬워지고 각자의 문화소통이 발달하게 되면서 건담이 그리는 인류의 공존이나 갈등이 그럴듯했었음

근래서 외계종족이 지구를 침략하는 다른 슈퍼로봇물 만화와 독창적인 노선을 탔는데
건담도 맨날 그주제를 다루다보니 오히려 외계종족이 지구를 침략하는게 오히려 신선할줄이야...

[무희]

난 여기서 마리나 회춘 뇌절까지 들어간 코믹판 엔딩이 좋더라

[체리나무공장장]

애는 낳아야지...

[MonsterCat]

이건 잘된 뇌절이지

[오나니여신님]

언젠가 퍼스트 컨텍트를 할건데 그걸 평화롭게 하기에는 인류는 아직 부족하다 → 인간의 혁신을 이끌 큰 그림을 그린다. → 온갖 찐빠가 중간에 터졌지만 어찌어찌 성공한다.

[도망쳐!!!]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일단 대화를 하자

[체리나무공장장]

좀 멀리가긴 했지만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멀리가서 오그리토그리는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