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체벌 하니 생각 나는 고딩 때 선생님

[발남이]

고1 때 애들한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이양반이 특이한게 자체 제작한 체벌도구를 들고 다녔음

신문지 둘둘 말은거에 겉에 테이프 칭칭 감은 매 인데

이게 맞으면 1도 안 아픈데 소리는 거의 애 잡는 수준 소리가 남

수업 때 떠든 애들 앞으로 불러서 저거 가지고 wwe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교감이 소리듣고 ufc인줄 알고 기겁해서 말리더라 ㅋㅋㅋ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나 중3때 담임이 공업용 나무 주걱 가지고 애들 발바닥을 때리는데
소리가 옆의 옆의 옆 반까지 울리는데도
정작 맞은 놈은 슬리퍼 신는 순간 통증이 없음.

근데 한 놈이 맞을 차례 기다리다가 '야 저거 소리만 졸라 크지 하나도 안 아퍼' 하는 걸
그 선생님이 들으시고 그 놈은 주걱을 세워서 치더라.
그냥 톡하는 소리 났는데
그 놈 집에 갈 때까지 못 걸어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