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점은 너무하다‘
음 그렇구나
양재와당체로 좀 맞아볼래?
조교 했던 기간에
글을 ‘못 쓰는‘ 정도가 아니라
‘대충 쓰고 치워버리려고 휘갈긴‘ 게 보이는 애들이 있었음
전체공지 때렸음
대충 아래 내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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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간해선 읽을건데, 몇몇 학생분들 너무 악필이 심하다.
이건 채점하는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수준이다
이번 공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읽을 수 없는 글은, 못 읽었다고 간주하고
그에 상응하는 점수를 부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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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같이 고쳐짐
어차피 애초에 저따위로 글 써낼 애들은
예의, 배려 이런 것 보다도 ‘학점‘에 움직임
당근과 채찍에서 당근은 생략해도 됨. 어차피 채소 안먹어.
유치원, 초등학교가 아닌 시점에서
제출하는 놈들도 지 과제가 상대방에게 읽히게 써낼 책임이 있음
공대가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공대에서 가령 컴터 파일로 과제 제출했을때,
제출 마감시간 끝났는데 알고보니 지 과제 파일이
뭔가 문제가 있어서 열리지를 않음
억지로 열어도 파일 다 깨져있음
이러면 보통은 과제 제출한 애가 학과로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제대로 된 파일을 제출하잖아
그런거라고 생각함
졸업논문 써내는데,
아니면 석사 박사 논문 써내는데
양재와당체로 써내면
논문심사 탈락이라고 양재와당체로 회신받음
결론
양재와당체는 대체 왜 만든 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