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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팁] 대충 어떤 게임인지는 아는데 살지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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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50.***.***

BEST
가장 간결하면서도 요점이 충실한 리뷰인 듯 합니다. 특히 게임플레이 부분에서 취향이 갈리거나 어느 포인트에 재미를 두어야하는지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아주 정확합니다.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조금 평가에 보태보고자 합니다. 데스스는 거대보스전이나 대인전 등의 슈팅액션의 요소가 있지만 리뷰하신 것처럼 택배배송이 메인이 되는 게임이지요. 이 게임의 장르를 흔히 택배배송시뮬레이션이라고 소개하는 이 표현에 동감합니다. 과거 횡스크롤 액션게임처럼 출발점부터 도착지까지 이동하여 화물을 배송하는 것이 외형적으로 보이는 액션이지만 사실 이것만이 플레이의 전부가 아니라 설명하신 것처럼 기본장비부터 플레이가 진행되면서 해금되는 다양한 장비들을 이용하고 지형, 날씨 및 장애물(bt, 뮬 등) 등을 고려하여 목적지까지 어떤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인 혹은 개인의 목적에 적합한 플레이를 할 것인가를 유저가 설계하고 직접 필드에서의 섬세한 조작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실질적인 게임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가게되는 장소라면 이동에 어떤 장애가 있을지 예측하여 장비를 준비하고 루트를 짠 후에 직접 이동하면서 예상했던 상황과 예상치 못했던 상황을 체험하며, 한번 갔던 장소는 경험을 바탕으로 장비를 재정비하고 이동루트나 방식을 좀더 효율적으로 조정하는데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봅니다. 즉, 배송장르에서 액션과 시뮬레이션의 결합이 게임에서 주된 플레이 포인트이고 이중에 어느 하나도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무작정 화물만 들고 왔다갔다하는 단조로운 플레이가 되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요. 이러한 특징이 이 게임이 가지는 신선함이자 이 게임에 대한 취향을 가르거나 플레이에 혼란을 가져오는 지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구조물 건설 및 공유 그리고 이를 통한 따봉시스템이 주는 동기유발, 보스전 및 대인전에서의 슈팅플레이, 참신한 SF스토리 및 유명배우들의 연기와 영상 등의 부분도 플레이 포인트와 잘 어우러져 있어서 게임에서 유저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융합하고자 하는 감독의 의향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챕터13부터 시작되는 상당히 긴 엔딩은 참 아쉽기만 합니다. 이 감독의 게임의 특징 중 하나, 지나칠정도로 충실한 설명 혹은 지루한 수다쟁이 중 후자가 이 게임에 해당되며 거의 모든 유저가 지적하는 단점이자, 감독의 향후 과제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좀 길게 되었는데 어쨌든 PC유저들을 위한 좋은 평가글에 감사합니다~
20.07.14 13:33

(IP보기클릭)14.39.***.***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20.07.13 00:30

(IP보기클릭)118.235.***.***

재미없는 이유랑 재미있는 이유 반반 쯤 섞인 플레이한듯 ㅋㅋㅋ
20.07.13 13:03

(IP보기클릭)222.109.***.***

와 진짜 정리 잘해주셨네요
20.07.13 17:29

(IP보기클릭)218.50.***.***

BEST
가장 간결하면서도 요점이 충실한 리뷰인 듯 합니다. 특히 게임플레이 부분에서 취향이 갈리거나 어느 포인트에 재미를 두어야하는지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아주 정확합니다.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조금 평가에 보태보고자 합니다. 데스스는 거대보스전이나 대인전 등의 슈팅액션의 요소가 있지만 리뷰하신 것처럼 택배배송이 메인이 되는 게임이지요. 이 게임의 장르를 흔히 택배배송시뮬레이션이라고 소개하는 이 표현에 동감합니다. 과거 횡스크롤 액션게임처럼 출발점부터 도착지까지 이동하여 화물을 배송하는 것이 외형적으로 보이는 액션이지만 사실 이것만이 플레이의 전부가 아니라 설명하신 것처럼 기본장비부터 플레이가 진행되면서 해금되는 다양한 장비들을 이용하고 지형, 날씨 및 장애물(bt, 뮬 등) 등을 고려하여 목적지까지 어떤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인 혹은 개인의 목적에 적합한 플레이를 할 것인가를 유저가 설계하고 직접 필드에서의 섬세한 조작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실질적인 게임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가게되는 장소라면 이동에 어떤 장애가 있을지 예측하여 장비를 준비하고 루트를 짠 후에 직접 이동하면서 예상했던 상황과 예상치 못했던 상황을 체험하며, 한번 갔던 장소는 경험을 바탕으로 장비를 재정비하고 이동루트나 방식을 좀더 효율적으로 조정하는데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봅니다. 즉, 배송장르에서 액션과 시뮬레이션의 결합이 게임에서 주된 플레이 포인트이고 이중에 어느 하나도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무작정 화물만 들고 왔다갔다하는 단조로운 플레이가 되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요. 이러한 특징이 이 게임이 가지는 신선함이자 이 게임에 대한 취향을 가르거나 플레이에 혼란을 가져오는 지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구조물 건설 및 공유 그리고 이를 통한 따봉시스템이 주는 동기유발, 보스전 및 대인전에서의 슈팅플레이, 참신한 SF스토리 및 유명배우들의 연기와 영상 등의 부분도 플레이 포인트와 잘 어우러져 있어서 게임에서 유저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융합하고자 하는 감독의 의향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챕터13부터 시작되는 상당히 긴 엔딩은 참 아쉽기만 합니다. 이 감독의 게임의 특징 중 하나, 지나칠정도로 충실한 설명 혹은 지루한 수다쟁이 중 후자가 이 게임에 해당되며 거의 모든 유저가 지적하는 단점이자, 감독의 향후 과제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좀 길게 되었는데 어쨌든 PC유저들을 위한 좋은 평가글에 감사합니다~
20.07.14 13:33

(IP보기클릭)39.7.***.***

Vajra
코지마 감독이 출시 이전에 이 게임은 슈퍼마리오와 비슷할거다란 말이 나와서 실사형 그래픽과 기괴한 요소들을 담은 이 게임의 무엇이 슈퍼마리오처럼 캐쥬얼한 게임이랑 비슷할까해서 황당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언뜻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슈퍼마리오를 비롯한 횡스크롤 어드벤쳐 게임에선 골인 지점이란 목표는 존재하지만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까지의 온갖 장애물과 방해 요소들을 뚫는 과정에서 재미를 얻기에 그부분을 비유하면서 유사성을 말한게 아닌가 싶어요..워킹 시뮬레이터, 쿠팡맨 시뮬레이터 등등 온갖 별명이 붙어진 게임이지만 택배를 수취인에게 배송하기까지의 과정에서 겪는 여러 우열곡절과 플레이어가 그런 위험요소들을 대처하는 과정 그 자체에서 게임성을 느낄것 같습니다. | 20.07.14 16:57 | |

(IP보기클릭)115.136.***.***

와... 정성스런 글 잘 봤습니다. 이 글 보고 구매 결정했습니다. 이런 리뷰를 꾸준히 제공하는 매체가 있었다면 전 게임을 훨씬 많이 샀을 것 같습니다. ㅋㅋ
20.07.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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