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4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입장에서는
오도로키 띄워주기도 싫지 않았고
나루호도 마요이 비중이 기대만큼 높지 않았다는 점도
딱히 불만이 생기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뭐 약간 아쉽긴 했어도)
역전재판 시리즈 중 플레이하면서 가장 짜증을 느끼며 진행했던 건 확실합니다
게임 템포 이런 문제가 아니라 악역이 너무 비열해요
무슨 말도 안되는 사기에 날조에 인격모독을 반복하면서 선역들을 억지로 찍어누르는데
재판을 진행해서 모순을 파헤쳐도 굴하지 않고 기만을 반복하며
딱히 이긴다고 해서 그놈들이 크게 털리지도 않고 그냥 당연히 잡혀들어갔겠지~ 정도로 마무리 되는 바람에
뭔가 짜증이 엄청 났는데 식지가 않습니다.
특히 2화의 그 PD놈
생긴것도 무슨 야애니에 나와서 히로인 뺏어갈거같이 생긴 게
나루호도 부재중인 틈을 타서 갖은 사기를 다 쳐대고 빨간딱지까지 붙여놓으면서 속을 박박 긁어대는데
재판에서 이겼으니 끝~ 이런 느낌으로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는 묘사가 전혀 없습니다
오도로키가 호구처럼 보일 지경
나유타 역시 변호사를 만날때마다 뇌가 썩었다느니 정신나간 소리를 지껄여대는데
우리 착하고 호구같은 주인공들은 재판에 이기고도 나쁜 소리 한마디 안 합니다
제일 기분 좋았던 게 모순 찾기보다 끊어진 염주알에 맞고 뒤로 나자빠지는 리액션이었을 정도니까요
역전검사에서 계속 짜증나게 굴면서 엄청 시간 끌게 하는 외국 대사? 놈이 있었는데
그놈보다 짜증나는 놈이 하나도 아니고 연달아 등장해서 황당할 정도였네요.
뭐 재미있게 클리어했으니 좋긴 좋았습니다만.
(IP보기클릭).***.***
야마시노P는 미누키가 살해 트릭 못풀었으니 아루마지키한테 이긴거라고 정신승리 하지만 알고보면 그 트릭을 파헤친 오도로키도 아루마지키의 피가 흐르는 인간이란 점이 기분좋은 포인트죠ㅋ
(IP보기클릭).***.***
야마시노P는 미누키가 살해 트릭 못풀었으니 아루마지키한테 이긴거라고 정신승리 하지만 알고보면 그 트릭을 파헤친 오도로키도 아루마지키의 피가 흐르는 인간이란 점이 기분좋은 포인트죠ㅋ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