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는 무사히 마쳤다
결과에 불만이 있는 자는?
전혀 없어요!
굉장해요 쿠르트 씨!
존경합니다!
이 결과는
역시 인정할 수밖에
없네
소대 전투에서
개인의 능력이
전과를 좌우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병사 한 명의 존재가
부대를 전멸로 이끄는 만큼
작전은 개인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더구나 『사신』 때문에
전멸했다고 하는 것은
무능한 지휘관의 변명이다
말 한 번 잘하는군
더 못난 남자인 편이
교육의 기회가 늘어나는데
……흥이 깨지네
뭐 어때, 세상에는
너에게 길들여지고 싶은 남자가
얼마든지 있다구
우리 남동생 같은 남자
어디 없을까?
전쟁에서 김흉을 따지는 건
일반적인 풍습이지만
그걸 이용해서
승리했다는 기록도 있어
얽매이는 건 좋지 않겠네
13은 앞으로도
이 부대의 전력으로서
활동하도록…… 알았나?
아, 저기…… 예
미안해요
제가 여러가지
걱정을 끼쳐서
나는 이 422부대를
정규군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한 것 뿐이다
네가 다른 대원과 연계한다면
작전의 범위는 넓어지고
부대는 보다 강해지지
당연한 일이 아닌가?
맞아요, 그렇지만!
그런 게 아니라……
무슨 문제라도 있나?
전 정말 기뻤어요!
그 후, 모두가 저에게
말을 걸어 줬어요
……다 그런 건 아니지
저는 이런 모습이니까
어렸을 때부터 주욱
이상한 눈으로 보여져 왔어요
그런데 방금, 처음으로
『의외로 평범하네』라고
들었어요!
대장 덕분이에요
저, 그게 기뻐서……!
울고 있는 건가, 13
리에라라고 불러주세요
그리고, 혹시 괜찮다면
쿠르트라 불러도?
그건 괜찮지만
우는 건가, 리에라
울면 안되나요!
정말, 심술궂네요
쿠르트는……!
우는 건 좋지만
화내고 있는 건가, 리에라
화나지 않았어요!
정말, 상냥한 건지
아닌지 어느 쪽이에요!
……화난 거 같은데?
13도 너를 대장으로
인정한 건가
이걸로 확실히 과반수군
보류인 자들도 포함해서 전원
지휘권을 인정받았다
……한 명을 제외하고
에이스겠지
내가 본 바로는
그녀가 병사로서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어
그건 틀림없어
하지만, 그녀에게는
문제가…… 말이지
전투 기술은 일류지만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아
이쪽에서 말을 걸지 않는 한
전혀 입을 열지도 않고
말을 걸어도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아
나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그런 건가
그렇다 해도, 그녀의 힘은
앞으로 전투에 불가결이다
오늘 아스론 공략전에서는
에이스를 기용하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에이스는, 전투 의욕은 많지
잘 해낼 거라 생각해
에이스에게 기대하면서
출격 준비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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