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국경선이야
의외로, 쉽게 도착했네
제국군도
못난 남자들 뿐인 걸까?
그랬으면 좋겠네
귀환하는 것도 있고
경계를 풀지 마
이무카, 후방 경계를 부탁해
주의해야할 건 전방보다 후방이야
……실수는 없어
좌측 전방 숲에서
적 부대 출현!
공격해 오고 있어!
복병!?
어째서 이런 곳에!
놀라고 있을 때가 아니야!
각자, 전투 준비!
어이 봐!
저 장비는
이전 달크스인 부대야!
그 검은 부대인가!
신출귀몰에도 정도가 있지!
볼지아 예하의 동향이
제국군에게 읽히고 있는 건가?
어찌 되었든, 이렇게 늦어선
도망갈 수 없어……!
적 부대, 당황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다
놀라게 만들었으니까
지켜보는 일만 남았군
전투 개시다!
볼지아 예하를 사수한다!
위험해
완전히 몰려 있어
이 이상은 못 버텨!
무슨 수를 쓰려면
지금밖에 없어
대장, 할 얘기가 있다
볼지아 예하!?
여기는 위험합니다!
위험한 상황이라는 건 이해하고 있네
여기는 내가 사자로서
정전을 요구해 교섭을 하도록 하지
안됩니다!
그래선 예하가
제국군의 손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죽을 수는
없잖은가
게다가 나도 제국군의 인간……
사려 깊은 제국 국민이라면
교섭에 응한다고 믿고 싶네
예하…… 알겠습니다
모두, 전투 중지!
백기를 올려라!
다하우 대위님!
적이 백기를 들었습니다!
음…… 공격 중지다
저쪽의 태도를 보도록 하지
아무래도 승낙은
받은 듯 하네
쿠르트, 적 쪽에서
교섭 승낙의 조건이
제시 되어있어
대장을 포함해서 대표자 4명
부대에 달크스인이 있다면
우선해서 선발하라, 고
달크스인을?
달크스인 부대라서 그런가?
나는 흥미가 있으니까
동행하겠어
그리고 만일을 대비해서
이무카, 남은 건 나와
볼지아 예하를 포함해서 4명이군
가리아 방면 군 특별 유격 부대
캘러미티 레이븐 대장
다하우 대위다
젠나로 볼지아 예하를 배알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긴장할 필요 없네
교섭을 요구한 건
내 쪽이다
그럼, 예하에 이어
동행자의 존명을 듣도록 하지
호위 부대 대장, 7이다
나는 이름을 묻고 있다
대답하지 않을 경우
교섭 결렬이 될 수도 있다만?
……422부대
대장 쿠르트 어빙 소위다
같은 대원, 구스루그 상사다
……이무카
좋다
교섭은 간단하게 하지
볼지아 예하를 인도받으면
어빙 소위 이하
부대의 안전한 퇴각을 보증한다
이상, 문제는 없겠지?
예하를 어쩔 생각이지?
나는 달크스인이다
애초에 전투를 좋아하지 않는
예하의 화평 교섭을 지지한다
하지만, 책무상, 예하를
막시밀리언 전하에게
인도할 의무가 있다
호송 중에 정중한 대접은
약속하지만, 처분에 대해서
말참견할 입장이 아니다
그건 이해를 바란다
그걸로 충분하다
면목 없습니다, 예하
임무 실패를 진사합니다
열심히 힘써 준 대해
감사하네
그대들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지 않기 위해
전하와 대화를 해보지
어빙 소위
다음에 만날 때는 대등한 조건에서
싸워 보고 싶다
체스에도
선공과 후공이 있다
대등한 조건 따위 있을 수 없다
후……그건 그렇군
하지만 그에 가까운 조건에서
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질문하고 싶다
달크스인을
왜 부른 거지?
나의 존재를
알고 있어 주길 바랬기 때문이다
에……?
구스루그, 너는
달크스인인 것에
자신과 긍지를 갖고 있나?
나는 갖고 있다
달크스인은 우수한
민족이었다는 자각을 말이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달크스인 부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와 있다
……당신처럼
당당한 달크스인은
처음 봤어
달크스인은
보복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박해에 계속 견뎌 왔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미래를 손에 넣을 수 없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필요한 것이다
희망……
가리아에 있는 동포에게 전해라
희망과 긍지를 가슴에 품고 싸우는
우리 부대의 존재를
제국은 가리아 이상으로
박해가 심할 텐데, 어째서지?
과혹하기에 아는 거다
달크스인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는 것을 말이다
과혹하기 때문……인가
이무카라고 했나?
네 가슴에 희망은 있는가?
……그런 건 필요 없어
……나는 무엇도 강요하지 않는다
달크스인은 스스로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구스루그, 이무카
너희들도 언젠가
깨닫게 될 날이 오겠지
뭐지 이 남자는……
정말 달크스인인가?
전에 전투도
제7 소대의 협력이 없었으면
진 거였어……
나는 두 번이나
다하우라는 남자에게 졌다
그는 나보다 뛰어나
뭐가 부족한 거지
나는, 그 사람보다…… 뭐가?
그것을 찾지 못한다면……!
넘겠어…… 반드시!
뛰어넘어 보겠어……!
젠나로 볼지아 추기경이
제국군 특별 유격 부대에게 빼앗긴다
이 사건은 아이스라 소장 이하
몇 사람만 아는 기밀 사항이 되었다
화평으로의 길은 완전히 절단 되었기 때문에
가리아군 사령부에서도 주전론이 우세하게 된다
전황 타개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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