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재밌게 한 게임이네요.
휴가차 일본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갔다가 빠져서
시간 날때마다 플레이하고 결국은 중고로 하나 구입해와서 오늘 엔딩을 봤습니다.
소대원들한테 돌격명령 내리고 지는 전차 안으로 쏙 들어가는 가증스런 벨킨이
결국엔 아리시아와 결혼을 했네요....
엔딩에서 캐릭터 소개에 아리시아 귄터 <- 요렇게 나오는걸 보니 참 ^^;;
파판12때도 그랬고 발큐리아도 그렇고
마지막에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짤막하게 보여주는 이런 엔딩을 참 좋아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의 공주님은 역시나 바람맞았네요. 훈장받을때 말고 평소에
놀러가면 참 여운이 남는 한마디를 던져주더만.
파판12의 뜬금없는 막판 사랑고백 후 처절하게 바람맞는 어떤 아가씨가 생각났습니다.
.....육상전함전에서 피도 채워주고 나름 성의를 보인거는 알겠는데
이미 늦었죠. 관심있었음 초반에 권력을 이용해서 낚아채던가.
불쌍한 이사라는 피가 섞이지 않았음에도
결국은 아리시아와 벨킨의 연애전선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희생됐네요. 꽃다운 나이 16세에...
그다지 슬퍼하지 않는 아리시아와, 뜬금없이 이사라를 외쳐대는 로지가 참 대비되는
씁쓸한 장면이었습니다.
후반부는 거의 이사라 스모크탄을 이용해서 플레이했는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이사라는 죽어서 연막탄을 남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얘만 살았음 에델바이스가 중전차 이상으로 업글됐을지도 모르는건데.
예전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 볼때도 느낀건데,
일본애들은 죽은사람 이름을 아이한테 붙이는 일이 종종 있나보네요
빵스카프를 두른 귀여운 꼬마 이사라~
라르고는 중대장 아줌마와 결혼했네요.
역시 전쟁에서는 살아남는 놈이 이기는겁니다.
인물총람에 린 기록에 카로스와 결혼했다는 내용이 추가된다길래
그럼 카로스 죽으면? 이라는 생각에 카로스 죽여보려다가 관뒀습니다.
초반에 유일하게 죽어버린 얀이란 애만 불쌍하네요. 7장에서 죽었는데...
머... 혼자 죽어서 이름이라도 기억하니 잘된건지도 모르지요.
로지는 연예계로 뛰어들었군요.
라르고랑 잘될줄 알았는데. 로지는 야채를 별로 안좋아하나보네요.
처음 플레이 시작하면서 무조건 소대 편성은 벨킨, 라르고 제외 모두 여자다!
라고 못박아 둔 탓에 각종 포텐셜을 무시하고 이쁜 여자들만 영입을 했더니
중간에 꼭 한둘은 배드 포텐셜이 걸리더군요 ㅎㅎ
오더도 첨에 보고 CP소비해서 이런거 거느니 걍 닥돌하고 말지...라고 했다가
나중에 막시밀리안전에서 함 써보고 엄청나게 후회했습니다. 진작에 썼으면..
가장 임팩트가 컸던 장면은 세르베리아가 전차포탄을 드릴(중장비를 사랑하는 발큐리아인)로
튕겨버릴때. 아니 그보다 놀란건 초반엔 정찰병 3명 죽이고 착잡한 표정을 짓던
벨킨이, 아리따운 아가씨한테 전차포를 날려대는 모습으로 변모했다는 사실입니다.
역시 전쟁은 무섭군요.
주로 쓴 캐릭은
정찰병은 아리시아 혼자
돌격병은 로지, 린(이 아가씨는 루리웹 보다가 삼국무쌍 글 보고 얻었는데
생각보다 좋은걸 못느꼈습니다. 왠지 명중률도 떨어지고 방어력도 딸리는 듯 해서..
기분상 그래서 일단 자주 쓰긴 했어도 존재감은 별로 없었어요 ㅎ),
이디(얘 말투가 좀 ㅎㅎㅎㅎ)
대전차병은 라르고, 이름모를 아가씨(여자가 희박한 대전차병중에 그나마 이쁜..
나중에 기갑극의?? 던가 하는 포텐셜이 나오니 좋더군요. 하지만 후반부라
별 의미 없었음. 아니 애시당초 포텐셜 신경 안쓰고 어찌어찌 클리어하다보니
그런 포텐셜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발큐리아의 창 뽀갤때 얜 좀 쎄네..그정도...)
지원병은 이름 생각안나는 사투리 쓰는 아가씨 (보쿠 간바루야~ ㅎㅎㅎㅎ)
저격병은 이름 생각 안나는 히키코모리 아가씨...
써놓고 보니 주요 캐릭 제외하고는 참 존재감이 없었나보네요
이름도 생각 안나고 히키코모리가 지원병 사투리아가씨인지 저격병 아가씨인지도
헷갈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이상한 아가씨도 있었는데 누군진 모르겠고..
어쨋든 정말 간만에 재밌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휴가의 대미를 발큐리아가 장식하는군요~
참 종종 적 전차를 뽀갰는데 갑자기 만피로 부활하는 경우가 있던데요.
이거는 버그가 맞는거겠죠?
휴가차 일본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갔다가 빠져서
시간 날때마다 플레이하고 결국은 중고로 하나 구입해와서 오늘 엔딩을 봤습니다.
소대원들한테 돌격명령 내리고 지는 전차 안으로 쏙 들어가는 가증스런 벨킨이
결국엔 아리시아와 결혼을 했네요....
엔딩에서 캐릭터 소개에 아리시아 귄터 <- 요렇게 나오는걸 보니 참 ^^;;
파판12때도 그랬고 발큐리아도 그렇고
마지막에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짤막하게 보여주는 이런 엔딩을 참 좋아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의 공주님은 역시나 바람맞았네요. 훈장받을때 말고 평소에
놀러가면 참 여운이 남는 한마디를 던져주더만.
파판12의 뜬금없는 막판 사랑고백 후 처절하게 바람맞는 어떤 아가씨가 생각났습니다.
.....육상전함전에서 피도 채워주고 나름 성의를 보인거는 알겠는데
이미 늦었죠. 관심있었음 초반에 권력을 이용해서 낚아채던가.
불쌍한 이사라는 피가 섞이지 않았음에도
결국은 아리시아와 벨킨의 연애전선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희생됐네요. 꽃다운 나이 16세에...
그다지 슬퍼하지 않는 아리시아와, 뜬금없이 이사라를 외쳐대는 로지가 참 대비되는
씁쓸한 장면이었습니다.
후반부는 거의 이사라 스모크탄을 이용해서 플레이했는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이사라는 죽어서 연막탄을 남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얘만 살았음 에델바이스가 중전차 이상으로 업글됐을지도 모르는건데.
예전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 볼때도 느낀건데,
일본애들은 죽은사람 이름을 아이한테 붙이는 일이 종종 있나보네요
빵스카프를 두른 귀여운 꼬마 이사라~
라르고는 중대장 아줌마와 결혼했네요.
역시 전쟁에서는 살아남는 놈이 이기는겁니다.
인물총람에 린 기록에 카로스와 결혼했다는 내용이 추가된다길래
그럼 카로스 죽으면? 이라는 생각에 카로스 죽여보려다가 관뒀습니다.
초반에 유일하게 죽어버린 얀이란 애만 불쌍하네요. 7장에서 죽었는데...
머... 혼자 죽어서 이름이라도 기억하니 잘된건지도 모르지요.
로지는 연예계로 뛰어들었군요.
라르고랑 잘될줄 알았는데. 로지는 야채를 별로 안좋아하나보네요.
처음 플레이 시작하면서 무조건 소대 편성은 벨킨, 라르고 제외 모두 여자다!
라고 못박아 둔 탓에 각종 포텐셜을 무시하고 이쁜 여자들만 영입을 했더니
중간에 꼭 한둘은 배드 포텐셜이 걸리더군요 ㅎㅎ
오더도 첨에 보고 CP소비해서 이런거 거느니 걍 닥돌하고 말지...라고 했다가
나중에 막시밀리안전에서 함 써보고 엄청나게 후회했습니다. 진작에 썼으면..
가장 임팩트가 컸던 장면은 세르베리아가 전차포탄을 드릴(중장비를 사랑하는 발큐리아인)로
튕겨버릴때. 아니 그보다 놀란건 초반엔 정찰병 3명 죽이고 착잡한 표정을 짓던
벨킨이, 아리따운 아가씨한테 전차포를 날려대는 모습으로 변모했다는 사실입니다.
역시 전쟁은 무섭군요.
주로 쓴 캐릭은
정찰병은 아리시아 혼자
돌격병은 로지, 린(이 아가씨는 루리웹 보다가 삼국무쌍 글 보고 얻었는데
생각보다 좋은걸 못느꼈습니다. 왠지 명중률도 떨어지고 방어력도 딸리는 듯 해서..
기분상 그래서 일단 자주 쓰긴 했어도 존재감은 별로 없었어요 ㅎ),
이디(얘 말투가 좀 ㅎㅎㅎㅎ)
대전차병은 라르고, 이름모를 아가씨(여자가 희박한 대전차병중에 그나마 이쁜..
나중에 기갑극의?? 던가 하는 포텐셜이 나오니 좋더군요. 하지만 후반부라
별 의미 없었음. 아니 애시당초 포텐셜 신경 안쓰고 어찌어찌 클리어하다보니
그런 포텐셜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발큐리아의 창 뽀갤때 얜 좀 쎄네..그정도...)
지원병은 이름 생각안나는 사투리 쓰는 아가씨 (보쿠 간바루야~ ㅎㅎㅎㅎ)
저격병은 이름 생각 안나는 히키코모리 아가씨...
써놓고 보니 주요 캐릭 제외하고는 참 존재감이 없었나보네요
이름도 생각 안나고 히키코모리가 지원병 사투리아가씨인지 저격병 아가씨인지도
헷갈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이상한 아가씨도 있었는데 누군진 모르겠고..
어쨋든 정말 간만에 재밌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휴가의 대미를 발큐리아가 장식하는군요~
참 종종 적 전차를 뽀갰는데 갑자기 만피로 부활하는 경우가 있던데요.
이거는 버그가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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