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식축구는 룰적으로 어렵다기 보단, 포지션에 너무 많은 인간들이 왔다갔다 하는 점이 어려운 건대요.
제가 이해하는 대로 정리해서 이야기드리자면 이렇습니다.
공격 팀
1. 쿼터백.
농구로 치면 포인트가드 비슷한 포지션 인데 가장 돈 많이 받고 화려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잘 뽑은 쿼터백, 팀의 10년을 보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포지션이며 주요 임무는 작전에 대한 지시 및 패스에 있다.
대부분의 강팀들은 쿼터백들이 엄청난 팀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뉴잉글랜드의 톰 브래디, 댄버의 패이튼 매닝, 은퇴 선수 중엔 말린스의 댄 마리노 같은 선수들이 있다.
2. 러닝백.
미식축구에서 가장 화려해보이며 가장 좃같은 포지션이다. 평균 선수 수명이 3년 정도라니 이해가 될 것이다.
흔히 쿼터백이 패싱게임을 선택하지 않고, 러닝게임을 할때 이용되는 선수들이며, 보통 시작하자마자 잡고 뛰는 애들이 대부분 러닝백이다.
역할에 따라 풀백도 있고 한데 이건 걍 스킵. 대표적인 선수로는 바이킹스의 애드리안 피터슨, 시호크스의 마숀 린치, 은퇴 선수 중엔 배리 샌더스 같은 선수들이 있다.
3. 와일드 리시버.
축구로 치면 스트라이커 같은 애들인데 걍 첨보는 사람 느낌엔 윙어 같은 느낌도 많겠다. 가장 ㅁㅁ들이 많은 포지션이며, 처음 보는 사람들에겐 러닝백과 함께 가장 화려해보이는 포지션.
쿼터백이 패싱게임을 하는데 가장 많은 활용을 하게 되는 선수들. 얘들은 시작하자마자 작전대로 미친듯이 뛴다. 그리고 쿼터백의 패스를 받고 최대한 창의적으로 뛰는 포지션이다.
대표적인 선수로 라이온스의 캘빈 존슨 주니어, 카디널스의 피츠 제럴드, 은퇴 선수중엔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있는 하인스 워드가 이 포지션이다.
4. 공격 라인맨
시작하자마자 벽처럼 쌓고 마구 상대 수비들을 못들어오게 막는 애들이 대부분 라인맨들이라 보면 된다.
오펜시브 태클, 센터, 오펜시브 가드 등 다양한 역할들이 있긴한데 기본적으로는 상대 수비 라인맨들을 막는 역할을 한다.
쿼터백의 보호나 러닝백이 뛸 공간을 터주는게 기본적인 역할이며, 영화 블라인드 사이트에 실제 모델인 레이븐스의 마이클 오어 같은 애들이라 보면 된다.
5. 타이트 엔드
걍 쉽게 와일드 리시버나 공격 라인맨들의 역할을 동시 수행하는 애들이라 보면 된다.
매든 하다보면 많이 써먹게 되는데, 뭐라 더 설명하기 애매하다.
현역 선수에는 차저스의 안토니오 게이츠 같은 애가 유명하다.
아 힘들다. 라인맨들이나 하프백에 대해선 무지막지하게 스킵들함.
이제 수비팀.
1. 수비 라인맨
상대 공격 라인맨들을 뚫고 쿼터백을 쌕(Sack)하거나, 러닝백들을 잡는 역할.
혹은 쿼터백의 패스를 블로킹하거나 하는 거의 원천봉쇄 형태의 포지션이다. 여기도 엄청 뭐가 세분화하면 더 많긴한데 걍 그렇게 이해하시라.
쿼터백, 러닝백 잡는 벽같은 덩치들. 텍산스의 JJ왓 같은 애가 대표적인 선수다.
2. 라인 배커
수비 라인맨 뒤에 서서 공격수들 그러니까 상대 와일드 리시버나 타이트엔드들을 차단하는 포지션이라 보면 된다.
뭐 수비로 따졌을 때의 미드필더 같은 역할이라 보면 좋겠다. 이거도 포지션을 세세히 따지면 졸 많은데 스킵한다.
뉴잉글랜드의 제로드 매요 같은 애들이다.
3. 코너백
와일드리시버들을 전담마크하는 1:1 수비수라 보면 된다.
대인수비력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며, 이번 매든 15의 표지모델인 리처드 셔먼도 바로 이포지션.
메이저리그와 NFL을 동시에 했던 디온 샌더스도 이 포지션의 역사상 최고 선수라 꼽힌다.
4. 세이프티
축구로 치면 최종 수비수 같은 애들이다.
얘들이 뚫리면 사실상 터치다운이라 하겠다. 그래서 가장 과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수비수이기도 하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트로이 폴라말루 인가 하는 애랑 시호크스의 캠 챈슬러 같은 애들이 이 포지션 선수다.
아 쓰다보니 개 힘들군요. 헠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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